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공유 퀵보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단속 시행 20여 일 만에 1000건이 넘는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확대에 따른 무단방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방치된 공유 퀵보드에 대한 단속 및 견인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는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꾸리고 선학역, 캠퍼스타운역 등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 인근과 송도 학원가 등 민원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된 공유 퀵보드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모두 1007건의 단속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 방치된 공유 퀵보드 1002건을 단속해 업체에 통보, 이동 조치했고 5대는 구가 직접 견인했다. 구는 직접 견인이 진행된 공유 퀵보드에 대해 견인 비용 2만 원과 보관료를 징수했다. 공유 퀵보드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하면서 개인형이동장치(PM) 대여 사업을 진행하던 업체 1곳은 사업을 전면 철수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 운영 중인 업체는 3곳에서 2곳으로 줄었으며, 공유 퀵보드도 3700대에서 3100대로 감소했다. 구가 공유 퀵보드 불법주정차에 대한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 조기 등록 추진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00여 개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조기 등록 추진 실적을 평가했으며, 빠르게 등록을 마친 우수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조기 등록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소득 공백을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로, 지난해 12월 센터는 조기 등록 기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자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에는 활동비를 조기 지급해 민생 회복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센터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 기업 지원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제 분야 공식 통계와 정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경제 전반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기업활력(40), 기반역량(30), 중기 시책성과(30) 등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기업지원 부문을 평가했다. 연수구는 그동안 경영자금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경영자문 및 기술개발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인구 천 명당 사업체 및 종사자 수 ▲사업체 및 종사자 증가율 ▲제조·서비스업체 및 중소기업 증가율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구 제2청사에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올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재정비 사업은 선학어린이공원, 풍림어린이공원, 능허대공원, 새싹공원 등 총 4곳이다. 구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화된 공원시설물을 교체하고, 신규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새싹공원은 지난해 8월 구청과 전문기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통해 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을 결정했으며, 이달 착공해 오는 5월 약 33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는 계속해서 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반대한 사실이 없으며, 필요하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송도국제도시 분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대해 반대한 사실이 없지만 분구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변함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 분구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고자 한다”며 “지난 2022년 인천시에서 행정체계 개편을 논의할 당시 송도 분구가 개편안에서 제외되자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고, 해당부서에 송도 분구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등 분구 절차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송도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은 기존 연수구 원도심을 제외한 송도동을 따로 떼어내 특별자치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검토 보고를 통해 송도 분구는 인구, 면적, 지리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결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해당 법안에 대해서는 50만 명이 넘어야 분구 논의가 가능하고 지방의회의 의견청취, 청문절차 등의 행정절차 실시 여부를 살펴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법안을
인천 연수구가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적십자 병원 내 경인권역재활병원 3층)는 운영일시를 기존 주 2일에서 주 5일로 확대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6시까지 확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지선별검사(CIST) ▲인지기능 장애 평가 및 우울 검사 ▲인지강화 교재·교구 대여 ▲기타 치매관리사업 연계 등이며 만 60세 이상 연수구민은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선학동에 전국에서 처음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송도권역(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연수권역(적십자병원) 치매안심센터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의 확대 운영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 온 송용진 수학과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송용진 강의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송 명예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인하대 수학과에서 재직하며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위성 수학 분야의 권위자이며, 지난 1999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이끌어 오면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남기고 수학 영재 교육에 기여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행사에서 정부 포상인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는 등 인하대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공헌했다. 송 명예교수는 대외적으로 대학 위상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인하대 수학과와 학교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백성현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헌진 자연과학대학 학장, 최광석 수학과 학과장, 수학과 교수진,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송용진 명예교수를 위한 강의실 현판식을 축하했다. 조 총장은 송 명예교수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송 명예교수는 “그동안 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문에 정진하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인천 군·구 중 최초로 지역 내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에 대한 직접 견인에 나선다. 5일 연수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을 하는 사업자는 3개 업체로 370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구민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잦은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면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시범 단속을 진행했다. 구는 이달부터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를 단속한 뒤 대여업체에서 유예 시간 내에 수거하지 않으면 견인 조치하고 있다. 사고 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구역(긴급 견인구역)인 차도와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출입구, 교통섬, 점자블록 등에서는 계고 후 30분 내 견인 조치한다. 일반보도 등 일반 견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2시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한 뒤 견인하며, 견인된 공유 킥보드에 대해서는 업체에 견인료 2만 원과 보관료(30분당 1000원)를 부과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수칙을 지켜주길
창단 첫해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며 최강 직장운동경기부로 떠오른 ‘연수구청 레드윙스 카누단’이 중국 항저우로 동계 훈련을 떠났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4일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강진선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레드윙스 선수단은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발전과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 머물면서 저장성팀과 북경팀, 하남팀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항저우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창단한 레드윙스 선수단은 전국대회 종합 우승은 물론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1, 은메달 2개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함께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공공기관 행정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 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되며, 노인 사회활동 참여자들은 장기 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자태그 및 비콘 부착 확인, 복지 용구 및 급여 이용 안내문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제도 및 전자태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노인들에게 의미 있는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