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국회의원과 이명자 인천시노인회 연수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연수구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남석 후보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코로나 800일 그 고통의 시간 동안 저를 기억해 준 구민이 있어 지난 30년 내 역할을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9공구 화물차주차장과 남항소각장 등 폐지·이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주민 편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옳은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 통합의 길로 가려면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정책 대결을 펼쳐야 한다”며 “바람을 떠나 일의 성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냉정한 선택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고 후보는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난 30년 간 연수구를 지켜온 진정한 일꾼”이라며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을 지키고 또 연수구를 지키면 수도권을 승리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는 최근 송도 포스코타워 회의실에서 7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송도그린에너지 사업자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안전성 등 그간 궁금했었던 부분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협의체 운영과 위원 충원에 관한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송도그린에너지 측은 연료전지의 연료공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특성상 석탄 화력발전소는 물론이고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서도 적게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과 향후 그린수소가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시기에 맞춰 그레이수소에서 그린수소로 전환이 될 수 있는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연료전지 안전성과 관련, 별도 용역 등을 통해 연료전지가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확인했으며 위험성평가 결과 등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사업자인 송도그린에너지가 안전성과 친환경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 주민협의체는 해당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와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힘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의 이불 62채를 수거, 대한적십자사가 지원한 이동식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 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고정자 송현3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평소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이번 세탁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21년 선정된 주민주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역사와 현대의 공존, 매화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매화마을 주민협의체와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 무령로 204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시가 추진 중인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 ‘(구)아카데미 극장’, ‘하숙마을’ 등의 도시재생사업들을 돌아보고 우수 지역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매화마을 주민협의체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도시재생 지식을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적용해 ▲마을브랜드를 활용한 특화골목 조성 ▲만취학당(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운영관리 설립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위원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공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추진현황과 도시재생 사례를 학습했으며, 송림동 매화마을 도시재생사업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음식물류폐기물 및 음식물탈리액(음폐수)의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200세대에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고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도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감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음식물 감량기를 사용하면 건조·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을 제거해 70~80% 정도 감량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기 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원), Q마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 1개 이상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를 구입한 동구 주민으로, 세대당 1대에 한해 선착순 2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신청인이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구입하고 구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구입비용의 50%, 최대 30만 원의 사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다만 가정용 감량기를 렌탈하거나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기기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s://ww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틈새 없는 이웃 살핌사업을 실시한다. 틈새 없는 이웃 살핌사업은 노인과 저소득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대상 가구와 일촌맺기를 통해 매월 1회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결식 우려 홀몸노인 20가구와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15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수용 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틈새 없는 이웃 살핌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하는 ‘인복시민참여단사업 제3기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인천시민들이 학습과 소통을 통해 세상을 읽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시민참여 기반인 인천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인복드림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앞서 인복시민참여단 제1기 ‘시니어 시티즌’과 제2기 ‘미추홀구 역사알리미’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내 학습동아리를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15명이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교육은 ‘세상에 질문 던지기’라는 주제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복지 철학과 방향 안내, 달라지는 복지 제도 학습, 토론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인복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에 대한 권리 의식 증진 및 시민력 향상을 위해 학습동아리와 실천활동 운영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릴레이 기획전시 ‘기록된 시선’을 진행한다. 숭의평화창작공간은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에 위치한 레지던스 공간으로 예술인 창작과 소통,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현재는 사진·회화·공예 작가 6팀이 입주해 개인작품 활동은 물론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활동하는 입주 작가 시선으로 바라본 미추홀구 다양한 풍경을 사진·회화·공예 등 여러 장르를 통해 재창조하고 미추홀구 창작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시는 숭의평화창작공간 1층에 위치한 라온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창작공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세부 전시 일정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864-810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입주 작가들 창작활동이 주민들 일상에 휴식과 위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인천시교육청,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예송초, 송일초, 예송중과 함께 교육 거버넌스인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과밀학급으로 인해 특성화교실이 사라지면서 아이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수업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인 ‘체인지업(體仁知業)’은 한소영 선생님과 무용이라는 몸짓 퍼포먼스로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변화돼 가는 모습을 실현하는 춤·미술·스토리텔링 창의융합프로그램이다. 또 연수마을학교 운영사업 중 하나인 누구나 코딩교육 협동조합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론을 체험해 보고, 3D펜을 이용해 만든 드론모형을 메타버스로 실현하는 수업을 배우고 있다. 송도4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저소득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꿈이 자라는 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놀이를 통한 독서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아동의 독서습관 형성과 정서발달을 도모하고자 월 1회 대상아동에게 연령별 권장도서 및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독서지도, 북 아트 등 관련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6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동춘2동의 장수프로그램으로 책과 독후활동지를 가정으로 지원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기현 동춘2동 협의체 위원장은 “요즘 인터넷게임과 동영상에 익숙해진 아동들에게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준비한 사업이다. 아동과 보호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한 매년 독서지도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통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