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후보들이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무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후보 측에 따르면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홍윤오(국힘·수원을)·김병욱(민주·분당을)·김은혜(국힘·분당을) 후보 등이 선거운동 종료시점까지 무박으로 유세를 진행한다. 먼저 이준석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올리며 “오늘 자정(8일 00시)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전했다. 8일 새벽에는 직접 현수막 작업을 하는 사진과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하루종일 유세하고 밤새 지역을 돈 뒤 동탄역에서 아침인사를 했다. 열심히 남은 시간 달려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같은날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도 무박 유세 동참을 선언했다. 천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원장은 소아응급 의사 출신이라 밤새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한다. 개혁신당 중앙당 선대위 전체가 남은 선거기간 무박 유세 함께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동탄역 아침인사 일정부터 차량·도보유세, 여울공원 집중유세까지 끊임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 3일 홍윤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로 개편된 지역구인 안산병에 출마하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반월국가산업단지(반월산단)의 첨단산업 전환을 통해 안산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진행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월산단은 8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 11만 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산업전환이 현재 직원 고용을 해치지 않으면서 질서정연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산병 지역구는 구로공단의 일부 이전을 위해 조성된 반월산단과 그 배후도심을 포함하고 있어 30년이 넘은 주거단지가 많다”며 “현재는 청년층의 유입이 거의 없어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월산단이) 지금은 뿌리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데 기후위기, 디지털전환 등에 따라 산업전환을 하고 미래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며 “청년층에 각광받는 일자리인 ICT,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국내외 대기업 유치를 통해 반월산단이 제2의 전성기를 맞게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시행을 앞둔 산업전환지원법 제정에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서 산업전환 과정에서의 노동자 고용 보장에도 앞장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20명,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36가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달 1차 모집에 이은 2차 모집으로, 더 많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1차 모집 대상자는 이달부터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번 2차 지원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돌봄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맞춤돌봄은 1차 당시 55명이 신청해 4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 가족돌봄은 94가구가 신청해 74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각각 총 60명, 2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개 이상의 중복 장애 보유 ▲일상생활, 의사소통, 행동 중 2개 이상 기능이 제한된 사람 등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도에서 파견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5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용 3일 전까지 누림센터 누리집,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용 시간, 이용 사유 등을 작성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대 1로 지원을 받는 경우 월 최대 50시간이 가능하며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대 1 지원도 가
경기도는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습사원을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 기업과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구직자를 매칭받고, 인건비 최대 3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19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일 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매칭을 통해 7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 매칭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76.0%) ▲161명 고용 유지 등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반 도정 구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민과 함께 만드는 AI 경기’를 주제로 ‘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정책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AI로 기회를 열다’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최대 3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실무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 심사는 국민생각함 투표(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한다면 ‘경기도의소리’ 누리집 공모참여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은 후 제안 내용을 작성해 온라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소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 기회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생성형 AI는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자 9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청년만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그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사업 참가자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를 위한 항공료, 숙식비, 교육 프로그램비, 사전교육,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청소년 중 2007~2009년생으로, 비자발급·해외연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3일 18시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은 오는 6월 중 현지적응
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서수원의 주차가 턱없이 부족해 시민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 사고 사례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차경쟁 완화를 위해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수원을 지역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7만 6872대로, 주차장 구획당 자동차 대수 평균은 1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곳은 자동차중고매매단지가 소재한 평동 지역으로, 구획당 2465.9대로 주차장 부족이 심각했다. 홍 후보는 “수원시 전체에서 서수원 지역이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11곳 뿐이며 주차 평균을 잡아도 190대 1의 주차경쟁률이 추정된다”며 주차 대책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홍 후보는 선거유세 기간 평동의 자동차 중고매매단지를 찾아 총선 공약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는 구운·서둔·호매실·금곡동에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밝히며 “서수원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만석공원을 찾아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석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산책로 등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21대 국회에서 추진한 만석공원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확보한 72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만석공원 디지털화, 노후 시설물 정비, 배드민턴 경기장 리모델링, 실내 테니스장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의 안식처로서 만석공원이 역할·기능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맨발걷기 산책로, 반려견놀이터, 보조축구장 리모델링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만석공원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지난 4년간 만석공원이 아름다워졌다”고 칭찬하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 주민의 여가·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한 결과를 알아봐 주시니 감동적”이라며 “다른 어떤 활동보다 주민의 삶,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힘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26개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총 93건을 적발하고 해당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에 시정조치를 통보했다. 적발 건 중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 23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주변지역 지반침하·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균열 및 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적발된 93건 중 응급조치·시정이 가능한 81건에 대해 지난달 말까지 현장 조치를 완료했고 12건은 오는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택지개발‧공공주택 사업지구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경기도는 지난 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00년부터 도 청소년 정책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정 제안·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임기는 1년이며 매년 50명 내외가 선발돼 활동한다. 올해 제25회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 도내 거주·재학 중인 9세~24세 청소년을 공개 모집해 20명을 선발, 지역별 형평성을 위해 시군별로 청소년 대표를 추천받아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활동으로는 ▲도정에 자문 제공 ▲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도민 정책축제 참여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정책) 교류캠프(6·9월) ▲경기-전남 교류캠프(7월) ▲경기-전북 교류캠프(8월) 등이 계획됐다. 도는 도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누리집인 ‘청출어람’을 운영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24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중 우수 활동자 14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인 조예은 위원장(19세)은 “청소년이 사회 속에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