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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화성병 당협, 병점·봉담 ‘철도 혁명·도시 대개조’ 비전 제시

인구 106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산업·문화 인프라 확충 촉구
신분당선·GTX-C 등 4대 철도망 구축과 청년창업특구 조성 제안
봉담 ‘아트돔 시티’·저출생 대응 통합복지 정책도 함께 발표

 

 

국민의힘 화성병 당원협의회는 11일 병점·봉담권역의 철도망 확충과 산업·문화 인프라 재편을 골자로 한 ‘철도 혁명 및 도시 대개조 비전’을 제안했다.

 

당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구 106만 명을 돌파한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중장기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병점·봉담권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철도망과 문화·산업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협은 병점·봉담권역 교통 개선을 위해 4개 핵심 철도 사업을 우선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분당선 수원~봉담~향남 구간 연장(2030년 완공 목표) ▲GTX-C 노선 병점역 연장 및 조기 정차 ▲경기남부광역지하철(수원 광교~진안3지구~병점역) 추진 ▲병점역~화산동~봉담을 잇는 이른바 ‘병봉선’ 조기 완성 등을 제안했다.

 

당협은 “병점역을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봉담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병점권역을 ‘청년창업 및 첨단 미래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AI·데이터센터·로봇·바이오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병점역세권을 청년창업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창업기업 1천 개 유치와 2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화성시와 경기도가 공동 참여하는 혁신 펀드 조성도 제안했다.

 

봉담권역에 대해서는 대규모 공연·문화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경제도시’ 구상을 밝혔다.

 

당협은 5만 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가칭 아트돔) 건립과 함께 예술거리 및 디자인 산업 특화구역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미디어파사드와 야간 경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출생 대응 및 돌봄 정책으로 ‘열매통장’ 도입과 24시간 운영 돌봄센터 신설도 제안했다. 열매통장은 부모와 지방자치단체가 장기간 공동 적립해 자녀 성년 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당협은 설명했다.

 

당협은 “병점·봉담권역의 경쟁력이 곧 화성특례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국비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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