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3일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남양주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피감기관과의 소통·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감사 착안,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 자치사무는 제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만 감사를 진행한다. 제보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도 감사담당관 전화·팩스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 가능하다. 직접 방문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남양주시청 내 종합감사장으로 하면 된다. 도는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하고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다만 수사·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또는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
경기도는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개막도시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개막도시를 선정하고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의 인지도 확대와 도-시군-민간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개막도시 선정기준은 ▲수행능력(행사 수행 기획의 참신성, 안전관리 계획 등) ▲협력체계(공정무역 유관기관 행사 참여, 공정무역 단체 조직과의 협력 체계 등) ▲개최 환경(행사장의 도민 접근성, 행사 공간 확보 등) 등 3개 분야다. 선정된 개막도시에는 내년도 시군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예산 편성 시 해당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홍보 채널(SNS, G버스, 언론사 등)을 통해 개막도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민간인 등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포트나잇을 개최하는 7번째 개막도시는 안성시로, 스타필드 안성에서 오는 10월 11일~13일 개막식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공정무역 실천기관의 인증서 전달식, 2025년 공정
경기도는 도민의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앱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정기 개편 등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종합관리 방안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승객 입장에서 이용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친절한 ▲편리한 ▲쾌적한 등 4가지 방향으로 수립됐다. 도는 먼저 안전한 버스 여건 조성을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버스 안전운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전습관 관리와 우수 운수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등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감소,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노선별 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평가 등급·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안전운행 습관을 정착하고 사고 절감을 위한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친절한 버스’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민원 다수 발생 노선을 집중 단속하고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의무화, 친절기사 인증제를 통한 우수 업체·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의 지원대상을 올해 250가구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미끄럼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게 만들기 ▲문턱 없애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이다. 도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20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규모를 50가구 늘릴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각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지난 4월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70가구가 공사를 완료했고, 180가구는 현지실사를 거쳐 공사 중이다. 대상자의 생활여건 등을 고려해 일정 협의 후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20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96.1%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은선 도 주택정책과장은 “노인 낙상에 따른 사망사고는 자택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가 거주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경기도는 지난 9일 도청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정리한 백서를 이달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2~20일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1차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6월 22~23일 도민참여단 206명의 2·3차 조사 포함한 숙의토론회를 진행해 경기국제공항의 건설방향 4개를 도출했다. 4개 건설방향은 ▲글로벌 경제 공항(경제 성장, 국가경쟁력, 물류거점공항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스마트공항, 편리성‧편의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 공항(교통망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 (친환경 공항 등)이다. 도는 이번 숙의공론조사에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으로 제시된 다양한 도민 의견을 8월 중으로 백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이선우 도민숙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국제공항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도의 의지”라며 “도민참여단이
경기도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백일해 환자가 5000명에 육박,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전국 1만 6764명, 경기도 4988명으로 전국 대비 29.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초·중·고등학생은 전국 1만 5084명(90.0%), 경기도 4499명(90.2%)으로 확인돼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의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주간 백일해 환자는 29주차(지난달 14~20일) 1027명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방학이 시작된 30주차부터 582명, 31주차 331명으로 감소세다. 도는 이같은 감소세 원인이 백일해 주 발생층인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백일해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시행된 사례는 약 16%로, 백일해의 전파력을 고려하면 백일해 백신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는 판단했다. 현재 백일해 표준접종은 6차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1
경기도 기회소득 6개 사업이 오는 10월 농어민 기회소득을 끝으로 전체 시행되는 가운데 도와 도의회가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도와 도의회는 지난 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오석규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의원 및 전문가 패널 7명이 참석해 견해를 나눴다. 행사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강태형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진경 의장이 영상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토론회는 ‘기회소득, 새로운 사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경기도 기회소득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다룬 최혜민 도 정책기획관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박 위원은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양적성장 속 불평등‧양극화 등 해결되지 못한 사회적 필요를 충족할 새로운 사회정책이 필요한 때다.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독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진영·박재용·임창휘·최효숙 도의원, 최영준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오는 12일~15일 소비자와 함께 광복절을 기리는 ‘대한특급국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달특급 전체 회원에게 1만 4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타 할인 혜택과 중복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크다. 또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SNS을 통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18일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 또는 댓글을 단 소비자를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앞서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년간 도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도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SNS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청소년의 교육격차 완화와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학습지원 사업 ‘1318온코칭’의 3기 학습자 80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1318온코칭은 도내 거주하는 중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수준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1대 1 온라인 학습코칭 총 9회를 2개월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존 1‧2기의 경우 중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우선 지원했는데 사업 안정화에 따라 3기부터 사업 대상을 예비 중1(초6)로 확대한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의 해외연수·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참여자도 지속적 학습지원 기회 제공을 위해 3기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습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과목 중 희망 학습 과목·시간대를 선택해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다. 학습자로 선정되면 학습유형 검사와 AI 학습 진단평가 후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적합한 EBS 교재와 온라인 강의 활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 탐방, 집중학습 진로 성장캠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1318온코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수급권자, 읍면지역 등 사회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오는 8일까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이왔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지역은 가평군,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이천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부천시 등 13개 지자체다. 해당 지역에서 기간 내 1인당 1회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클릭해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역별 할인 쿠폰 금액·최소 주문 금액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