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유 수호 지도자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는 지난 22일 하버파크 호텔 대연회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인천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을 평가하고 밝아오는 새해의 힘찬 전진을 다짐하는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 2024 자유 수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2024 인천지부 사업실적보고, 대회사, 축사, 유공회원 포상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연맹 활동에 공적이 우수한 회원과 청소년들에게 통일부장관 표창, 총재표창, 인천광역시장표창, 인천시의회 의장표창, 인천시 교육감 표창,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회장 표창 등 100명에게 주어졌다. 이정태 회장은 “우리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지역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는 계층과 세대 모두가 어우러지고 소통과 열정이 넘치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 계양구 갈현동 경로당이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갈현동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한노인회 구 지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31년 된 갈현동 경로당의 기존 건물은 노후화된 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미비로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구는 기존 건물을 허물고 같은 자리에 건축면적 105㎡, 지상 1층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과 주방 등을 갖춘 경로당을 새로 건립했다. 윤환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갈현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13억 원 상당의 중국산 서리태를 요소수로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관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총책 40대 중국인 A씨 등 1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서리태가 항암효과, 노화·탈모 방지 등에 탁월한 ‘슈퍼푸드’로서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고, 고세율 품목(487% 관세)인 점을 착안해 밀수에 성공하면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9차례에 걸쳐 중국산 서리태를 국내로 들여왔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국내산 농산물을 취급하는 영농조합법인 운영자 B씨 부부가 중국산 서리태 3억 원 상당을 밀수책으로부터 구입한 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해 시중에 유통한 사실도 확인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서리태와 같은 특정 농산물의 경우 국내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고세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보수집과 통관 검사를 더욱 강화해 이번 사건과 같이 정부의 통관 지원책을 악용하는 지능적인 밀수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시가 모든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다양한 산업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되고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산업 내재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의 목적은 ‘2024년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내 수요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급 기업을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의 지역 내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과제당 7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마트공장, 물류, 의료·바이오, 대체 불가 토큰(NFT)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9개 과제를 제출했다. 이후 기술도입 필요성, 사업 수행 능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컨소시엄 기업 5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리드포인트시스템 ▲제이앤피메디 ▲퓨처센스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정보 기술(IT) 전시회 ‘GITEX Expand North Star 2024’ 인천 블록체인관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인천의 블록체인 산업 내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재도약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재단은 최근 사회적 은둔·고립청년 지원사업 TF(전담조직)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단이 주관해 구 복지정책과,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센터 서구1939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은둔·고립청년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회적 은둔·고립청년 지원사업의 슬로건은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가 돼 주자는 의미로 ‘Bridge(다리) Again(다시)’으로 이름 지어졌다.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고립청년을 발굴,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역할도 나눴다. 재단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구 복지정책과에서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을 한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검진, 상담, 치료를 담당하고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는 청년프로그램 지원, 취업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협조를 통한 대상자 발굴 ▲정서적·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활동 재개를 돕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환경시험검사법’을 위반한 사업장 10곳을 적발했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을 하는 지역내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합동 기획수사를 실시해 법을 어긴 측정대행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속은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 환경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진행됐다. 측정대행업체의 기술인력 및 장비 변경등록 이행 여부와 환경오염 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시료 채취·분석·검증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 결과 ▲변경등록 미이행 4곳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미준수 6곳 등 10곳이 적발됐다. A 업체의 경우 기술인력과 실험기기 변경 시 30일 이내에 변경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를 1년 가까이 이행하지 않았다. 또 B 업체는 환경오염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시료 분석 결과를 검증해야 함에도 시료 바탕값을 보정하지 않거나 보정 값을 잘못 검증했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변경등록 미이행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경고)을 받을 수 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측정·분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가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약 1개월 동안 문화의 거리에서 ‘2024 미디어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아트페스타는 23일 오후 5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공미술 작품으로 설치·운영되는 ‘아트 트리’ 앞에서 오프닝 세리머니와 함께 거리 전체를 잇는 반딧불이 불빛과 색색의 꽃무늬, 거북이 문양, 화단 조명 등이 동시에 빛을 밝히며 열린다. 오후 6시 이후로는 문화의 거리를 배경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레이저쇼, 야광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마임을 비롯한 거리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장 초입부터 판매시설까지 이어지는 중앙도로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 및 공공미술 전시가 운영된다. 문화의 거리 내 상가 건물 외벽에는 고흐의 그림과 영상 등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과 그동안 진행했던 문화의 거리 사업 영상이 상영돼 밤거리를 밝힌다. 또 반딧불이 불빛과 꽃 문양, 거북이 문양이 문화의 거리 250m 구간의 인도를 꾸밀 예정이다. 거리 화단에 놓여 닿으면 색이 변하는 오뚜기 조명과 야간 포토존, 문화의 거리를 상징하는 타이포 조형물 등을 감
인천 연수구의 한 양꼬치 음식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과 입주자 등 2명이 다쳤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분쯤 연수구 연수동의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40대 소방대원 1명이 허리를 다치고, 4층 주택에 머물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건물 내부 일부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 추산 16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49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0분 뒤인 오후 9시 11분쯤 진화했다. 건물 1층에 입점한 양꼬치 음식점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피해자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한국경제사회연구소가 인천 서구의 새로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선정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돌볼 예정이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단법인 한국경제사회연구소와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국경제사회연구소는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위탁 사업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 1630원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 수준, 아동 수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아이돌보미는 이용가정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교·학원 등·하원 동행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새로운 서비스제공기관이 우리 구 모든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사업운영에 적극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행정체제 개편 대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최근 지역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기본소양교육-굄성(性) 교육을 실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를 안 다니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진로·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17세~19세의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한다. 굄성교육은 성교육 전문강사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강의를 토대로 성적 자기결정권과 존중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됐다. ▲주체적 의사결정 능력 키우기 ▲성적 고정관념 탈피 ▲성적 동의의 의미 ▲상호 피임의 중요성 ▲성매개 감염병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양교육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