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적십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회의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의 생계, 주거, 의료,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후원에 가입하는 캠페인으로 가입자에게 희망나눔명패를 전달해 주고 있다. 이날 명패 전달을 위해 경기적십자 손일수 사무처장과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안동분 회장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방문했으며 최종윤 국회의원 사무실에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감사의 의미로 전달드린 명패를 보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캠페인 참여가 기부문화 전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되어 좀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최종윤 의원의 참여로 제21대 경기도 국회의원 59명 중 4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제20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노조)가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의 지역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쟁의는 존중하되 불법 행위로 판단될 경우 고발 조치 등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노조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일부 교육청만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의 기본급을 낮게 책정하고 있어 이를 상향할 것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도교육청 현관 캐노피 위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고, 이튿날에는 노조기를 게양했다. 이같은 노조의 움직임에 도교육청은 이날 열린 17개 시도교육청 단위 실무교섭단 회의에 불참했다. 임금교섭 등을 논의할 실무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강경대응에 나선 것. 그러면서 "향후 이 상황이 이어진다면 도교육청의 대응도 오늘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유치원 방과후전담사의 기본급 지급 기준을 현행 '2유형'에서 '1유형'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과 강원교육청, 경북교육청만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가 '2유형'인데, 이들의 기본급은 1유형(월 204만 원)보다 20만 원 적다. 노조는 이 요구를 비롯한 임금교섭 등이 마무리될 때까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 주 발표한다. 교육부는 “다음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열어 국민대학교의 특정감사 결과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민대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고, 지난해 12월 초에도 추가 보완조사를 실시했다. 교육부가 진행한 국민대에 대한 감사 내용은 ▲김 씨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위 수여 과정 ▲김 씨의 겸임교수 위촉 과정 ▲김 씨 논문 부정 재검증 과정 ▲김 씨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국민대 재단이 보유하게 된 과정 등이다. 또한 국민대는 오는 2월 15일까지 재조사위원회를 통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논문 3편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대는 당초 검증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를 들어 본조사에 나서지 않기로 했으나, 교육부가 검증시효를 2011년 폐지했다는 점을 강조하자 오는 2월 15일까지 재검증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 씨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 낸 '아바타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겪는 학생들의 치료를 위해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인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 등이 발생했으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 보완적 의료비를 500만 원 한도 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 중 의료비 총액이 500만 원을 초과한 경우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급된다. '중증'은 증상의 유형과 관계 없이 국가보상 신청액수가 본인부담금 기준 30만 원 이상의 경우이며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심의 결과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가능성이 높아 기각된 사례에 해당된다. 정부는 현재 국내 백신접종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접종 후 72일까지 신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상반응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간을 접종 후 90일 내로 정했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의료비 영수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 부총리는
수원특례시가 설 명절을 맞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20~31일에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이 더해진 55만 원이 충전된다. 19일까지 인센티브 3만 원을 받았다면, 20일~31일에 수원페이를 추가로 구매해 최대 2만 원의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 단, 1일~19일에 30만 원을 초과해 충전했다면 20일~31일에 인센티브를 소급해 지급하지는 않는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 20곳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업무 재구조화는 초등 17개, 중·고등 16개 교무실 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여 비효율 행정업무 체계를 개선하고자 함이다. 이관 대상 사무는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했다. 주로 ▲학교 회계업무 ▲강사 등 인력채용 ▲배움터지킴이 채용 및 관리 ▲교과서 주문 및 정산 ▲학교방송실 운영 사무 전체 ▲학생증 발급 등이다. 시범학교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 동안 해당 사무를 행정실에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업무 매뉴얼 개발, 학교 행정업무 간소화 방안 발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시범학교에는 ▲일반직공무원(교육행정직렬) 교당 2명 증원(거점형 학교는 3명 증원) ▲학교 운영비 교당 약 2000만 원 추가 지원 ▲업무 수행 역량 강화 연수 등이 제공되며, 시범학교 운영 기간 학교 종합감사가 유예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조직 구성원의 시범학교에 대한 의지 확인을 위해 ▲학교 관리자의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합의 서명 ▲전체 교직원 중 70% 이상의 동의(행정실 직원 포함) ▲행정실 직원 중 8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 20곳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업무 재구조화는 초등 17개, 중·고등 16개 교무실 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여 비효율 행정업무 체계를 개선하고자 함이다. 이관 대상 사무는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했다. 주로 ▲학교 회계업무 ▲강사 등 인력채용 ▲배움터지킴이 채용 및 관리 ▲교과서 주문 및 정산 ▲학교방송실 운영 사무 전체 ▲학생증 발급 등이다. 시범학교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 동안 해당 사무를 행정실에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업무 매뉴얼 개발, 학교 행정업무 간소화 방안 발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시범학교에는 ▲일반직공무원(교육행정직렬) 교당 2명 증원(거점형 학교는 3명 증원) ▲학교 운영비 교당 약 2000만 원 추가 지원 ▲업무 수행 역량 강화 연수 등이 제공되며, 시범학교 운영 기간 학교 종합감사가 유예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조직 구성원의 시범학교에 대한 의지 확인을 위해 ▲학교 관리자의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합의 서명 ▲전체 교직원 중 70% 이상의 동의(행정실 직원 포함) ▲행정실 직원 중 80
수원시는 17일 연무동에 어르신과 아이를 위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칭 세대통합 어울림공간, 연무동 252-14번지)는 최근 건립공사를 시작했고 올해 6월 완공 계획이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31.16㎡ 규모로 1~2층에 경로당, 3~4층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주민들이 시설 개선을 요청했던 ‘쪽박산 어린이공원’의 소규모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12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고,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고회를 열고 주민이 의견이 반영된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주민 자조(自助)조직인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주민 거점 공간 등을 운영한다. ‘세대통합 어울림공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로당에서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하고,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직장 갑질이 줄어들어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28.5%로 파악됐다. 이는 2019년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직후인 그해 10월 조사 결과(44.5%)와 비교하면 16%포인트, 2020년 12월 조사한 괴롭힘 경험(34.1%)보다 5.6%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응답자 중 33%가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월 임금 150만원 미만(48.3%), 비정규직(36.8%), 비노조원(33.9%) 응답률이 500만원 이상(31.1%), 정규직(30.7%), 노조원(28.8%)보다 각각 높았다. 괴롭힘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41.8%로 나타났다. 이어 '사용자(대표, 임원, 경영진)' 24.9%, '비슷한 직급 동료' 21.4% 등의 순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을 때 대응 방법에 대해 물
수원당수 공공택지지구에 '시민 주도형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도시재단은 1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공원녹지 사업’은 공공주도의 일방적 공원녹지 조성 방식과 달리,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시민주도로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조성 후에는 시민협의체가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공원녹지는 당수동 일원에 축구장 34개 넓이인 24만 2000㎡ 규모로 조성된다. LH는 2023년까지 공원녹지 기반을 조성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민 주도 관리·운영체계’를 준비한다. 2026년 이후에는 시민 주도 관리·운영 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원녹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수원도시재단은 ‘시민 참여’를 총괄한다. LH는 시민 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공원녹지를 설계하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도시재단은 2월까지 ‘시민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까지 공원녹지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