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사원 신규채용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채용시장은 신입직 선호경향이 높고 이공계 보다는 인문계 취업 전망이 밝아 보인다. 인크루트 2일 분석한 하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을 살펴본다. ◇ 채용 감소, 신입직보다 경력직이 많아 = 올해 하반기 채용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비해 줄어든 상황에서 신입직보다 경력직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신입과 경력 채용 인원을 구분해서 각각 밝힌 상장사 31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규모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직이 지난해 비해 6.4%로 줄어든 반면 경력직은 12.5%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력직의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은 최근 보이고 있는 주요 대기업의 조직개편과 구조조정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며 “조직개편은 통상 중간 간부 이상부터 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 하반기 과·부장급 이상의 이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업의 사회형평적 채용 본격화 = 올해 하반기부터 공기업들은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촌 출신 등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을 늘릴 전망이다. 이는 최근 발표된 기획예산처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국내 가축과 사료자원, 사육환경에 적합한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가축사양표준이 농가에 보급된다. 축산과학원은 오는 5일 축산과학원 강당에서 축산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 가축사양표준을 확정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가축사양표준은 지난 2002년 1차 발간 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우, 젖소, 돼지, 가금, 사료성분표 등 5개 분야에 대한 축산과학원의 연구결과와 학계, 업계, 단체의 자료 및 관련 문헌을 검토한 것으로 축산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재작성된다. 또 양축 현장에서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한 사료급여량을 쉽고 편리하게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양축농가의 과학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이병석 영양생리과장은 “사양표준은 가축의 유전적 개량과 사양기술의 발전, 사료자원의 개발, 사육목적의 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양표준 제정을 위한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심리 회복으로 8월 서비스업생산이 금융업과 의료업 등의 주도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늘었다. 이는 기저효과 등으로 급증했던 전월의 9.9%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지만 2개월 연속 2.4분기(6.4%) 수준을 웃돌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8월 서비스업생산은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 0.1% 증가해 4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19.4% 증가했으며 의료업(12.4%)과 오락·문화·운동관련업(11.6%) 등도 두자릿수의 증가세로 생산활동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초·중등·대학교 등 정규교육기관과 학원 등 모든 부문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했으며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도 4.3%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 중에서는 증시 호황에 따라 금융관련서비스업(증권 및 선물중개업 등)이 48.9% 급증했다. 체감 경기에 영향이 큰 대표 내수업종 가운데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차량연료소매업에서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판매는 신차효과 등으로 14.6% 늘었다. 또 휴가철 콘
지난 추석을 맞아 새로 김치를 담그기로 한 남상춘(53)씨. 하지만 남씨의 계획은 시장에 도착한 후 물거품이 됐다. 한 포기에 5천원인 배추값에 결국 남씨는 올해 김장 계획을 포기했다.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인한 채소값 강세가 다음달 이후 김장철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김장철 김치는 금치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채소값 강세는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채소관측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상(한자)품 10㎏ 배추의 도매가격은 8천840원 정도로 평년(2002~2006 평균) 9월의 6천178원보다 43%, 8월(5천452원)보다는 62% 비쌌다. 이는 강원지역의 잦은 비로 배추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못했고 저온현상으로 고랭지배추 작황도 나빠져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김장에 주로 이용되는 가을배추는 잦은 비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평년보다 3% 적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에 따라 김장철인 11~12월 배추가격은 지난해 및 평년 동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평년의 11~12월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 10㎏ 기준으로 각각 2천883~3천14
경기지방통계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내 표본으로 선정된 44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07년 사교육비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항목은 학교 안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와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사교육비 등이고 작성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응답내용 하나하나가 모여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2007년 사교육비실태조사표’를 받으신 학부모님께서는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서비스산업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반도체설계, 메카트로닉스 설계, 산업디자인 등의 분야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내년부터 교육인원을 1천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교육분야도 부품·소재, 바이오, 환경, IT, BT, NT 등 첨단 분야로까지 확대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과정당 16∼35시간의 집중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관련 기업체로부터 교육을 의뢰받아 30차례의 과정을 개설,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내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에는 교육인원을 1천500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목도 물류, 환경, 프로그래밍, 설계,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늘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분야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집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 지하철로 통학하는 이세명(25)씨. 이씨에게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되는 그의 통학길은 소중한 동반자가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 것은 바로 휴대용 게임기, 그 안에 있는 귀여운 강아지에게 밥도 주고 영어단어공부와 두뇌훈련 게임, 그리고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이 씨는 “게임기 자체가 한손에 들어오는만큼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없고 게임도 머리를 싸매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단순한 조작만으로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버스 안이나 지하철 안, 혹은 길을 걸어다니는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간단한 슈팅 게임이나 어릴 적 즐겼던 슈퍼 마리오 등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 등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는 없지만 간단한 그래픽과 조작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시장이 강세이다. ◇휴대용 게임업계의 양대산맥, 닌텐도 DS 대 소니 PSP 전 세계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소니의 PSP와 닌텐도의 닌텐도 DS(NDSL)가 양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게임시장에는 소니의 PSP가 지난 2005년 먼저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닌텐도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게임대회가 열린다. 게임 동영상 전문 UCC사이트인 클릭게임무비(www.gamemovie.co.kr)는 게임과 동영상이 만나 진행되는 클릭게임마스터스 리그(이하 CGM리그)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미 1차 리그와 2차 리그가 치뤄졌고 이번이 3차 리그인 CGM리그는 게임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FPS게임인 ‘서든어택’으로 진행되며 풀-온라인으로 치뤄진다. 이에따라 기존 게임대회와는 다르게 모든 경기가 동영상으로 촬영, 경기 영상이 제작되며 참가선수와 주변지인들이 언제든지 대회 장면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차 리그와 2차 리그에는 국내 최고의 서든어택 클랜들이 참가해 128강 풀 온라인 승부를 펼쳤고 이번 3차 리그부터는 4강전부터 오프 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레임 관계자는 “지난 2차 리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3차 리그도 선수들의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전망이라 선수들의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오는 겨울방학기간에는 대회 본선 진출팀과 초청팀을 모아 성대한 오프라인 올스타 대회를 치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승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경기도 검도선수단들이 있기에 전국체전 종합우승 6연패도 꿈은 아님을 믿습니다” 1일 김창연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제8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 검도선수단을 방문해,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체전에서 선수단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민들의 긍지를 드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일 화재 피해를 입은 파주시 동문리 소재 (주)동해식품(대표이사 최영택)과 용인시 유방동 소재 용인중공업(대표이사 오효석)을 위로방문했다. 화재 피해기업 현장방문은 경기신보 기업협의회 회원들도 동행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기업의 화재피해 상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화재 중소기업이 하루빨리 정상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대책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화재와 같은 재해는 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재단은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복구 자금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협의회 회원사들도 화재 현장 상황을 보고 피해를 입은 이들 기업에 진심어린 위로와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