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서비스산업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반도체설계, 메카트로닉스 설계, 산업디자인 등의 분야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내년부터 교육인원을 1천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교육분야도 부품·소재, 바이오, 환경, IT, BT, NT 등 첨단 분야로까지 확대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과정당 16∼35시간의 집중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관련 기업체로부터 교육을 의뢰받아 30차례의 과정을 개설,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내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에는 교육인원을 1천500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목도 물류, 환경, 프로그래밍, 설계,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늘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분야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