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글로벌 스몰캡 펀드 ‘유리 글로벌 스몰뷰티 주식’이 출시됐다. 유리자산운용은 주요 선진국 소형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유리 RAFITM 글로벌 스몰뷰티 인핸스트 펀더멘털 인덱스 주식 펀드(이하 글로벌 스몰뷰티)’를 대한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몰캡(Small Capital)은 소자본의 준말로 상장 또는 등록한 중소기업을 뜻한다. 따라서 스몰캡 펀드는 우량중소기업의 소형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스몰뷰티주식’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펀드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의 소형주로 구성된 펀더멘털 인덱스를 추종하면서 일정 범위 내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1970년대 시가총액방식 인덱스 펀드 도입 이래 가장 혁신적인 인덱싱 기법으로 평가되는 펀더멘털 인덱스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해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인덱스를 뜻한다. 또한 펀더멘털 인덱스는 대형주에 비해 가격효율성이 낮은 소형주 시장에서 더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사인 대한투자증권 이상훈 상품기획 본부장은 “글로벌 소형주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Kospi200보다 낮고 글로벌 대형주 포트폴리오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
한은 경기본부, 경제동향 반도체와 자동차 등 경기지역경제를 이끌어오던 주력 제조업종 생산이 꾸준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부진을 면치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일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부진 등으로 전기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모니터링 결과 4월중에도 원화강세와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이 추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반도체와 LCD 제품가격 하락, 팬택앤큐리텔과 VK 등 지역소재 핸드폰 업체들의 경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도체는 낸드플래시 경기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력부문인 D램 가격이 전년말대비 50% 이상 하락하고 윈도우비스타 특수 지연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생산과 매출이 부진했다. 또한 LCD는 패널업체들의 공급과잉 조정을 위한 감산 노력에도 불구 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돼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했고 핸드폰은 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외에도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기아차의 공장라
가구 디자인의 세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트렌드&테크놀로지’ 세미나가 지난 17일 코엑스(COEX)에서 열려 전국가구산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코엑스(COEX), 국제디자인트랜드센터(IDTC)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창원, 부산 등 전국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미나에서는 홍대국제디자인대학원 갈리 교수와 안드레아 교수가 2007밀라노 전시회에 출품된 실험적 작품을 중심으로 밀라노 시장을 분석하고, 가구시장에서 디자인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어 계원예대 하지훈 교수가 ‘가구디자인의 소재와 기술’이란 주제로 새로운 소재를 가구에 접목시킬 경우 기능성과 양산성, 작품성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사례를 조명했다. 또 (주)아이씨엠티연구소 정병식 소장이 ‘Color. Material 적용사례 및 성공사례’라는 주제를 통해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와 소재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를 조명하고 성공적인 색채와 소재 적용사례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색채, 소재의 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18~19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재단 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고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극적인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고객 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은 “재단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공급 확대가 가능했다”며 “6월중 용인지점을 개설해 기업의 원거리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종합신용보증지원기관으로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재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원지점 조원희 지점장과 안양지점 이혜경 과장 등 2명에게 ‘자랑스러운 경기신보 직원상’을 수여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사1촌 자매마을에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해줘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15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꽃마을을 방문, 박과식물터널을 설치하고 꽃길을 조성한데 이어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4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해마다 추진해온 것으로써 올해는 마을진입로에 23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 또 원예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수세미와 관상용 호박 등 15종의 희귀 박과채소로 터널을 설치해 마을 주민의 쉼터와 찾아오는 도시민의 볼거리로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동리 자매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개최해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가 됐다. 화동꽃마을은 원예연구소와 자매결연 후 2년 4개월 동안 다양한 행사와 노력을 통해 깨끗한 환경과 소득증대 기반을 갖춘 마을로 변했다. 화동꽃마을은 컴퓨터(2대)를 구입해 인터넷 판매시스템을 설치, 화동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 할 수 있게됐고, 자립 기반을 위해 토마토 생산기술과 장미 재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올해 1.4분기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증가액이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산업대출금의 상당부분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용도로 흘러갔지만 설비투자용 자금 수요도 크게 늘어 전체 산업대출금 잔액 가운데 시설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상승, 8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368조4천264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15조2천184억원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규모는 2003년 1분기의 16조9천855억원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이처럼 산업대출금 증가규모가 커진 것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한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3년 1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2002년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후유증으로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한데 따른 반작용으로 2003년들어 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가계대출금 증가액은 2조4천178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 4분기의 가계대출금 증가액 14조6천230억원의 6분의 1
지난해 12월 주변 거래처의 권유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했던 (주)천일특수강정공의 신철민 이사는 올해 3월 매출처의 예기치 못한 부도로 경영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신 이사는 지난해 가입해뒀던 매출채권보험의 보험 보상금으로 1억4천만원을 수령, 수렁에 빠진 회사를 살려낼 수 있었다. 외상거래가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 거래처의 부도에 따라 연쇄 도미노 부도를 맞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에서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KODIT)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손영철)는 올해 4월까지의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697억원에 달해 전년동기 311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처럼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올해 들어 크게 급증하고 있는 것은 최근 경기양극화 현상의 심화와 계속된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이 매출확대를 통한 외형 신장 못지않게 안정적인 매출채권 회수를 통한 내실경영을 중요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딧의 매출채권보험은 구매자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 받아 연쇄도산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유통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유통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대한민국 유통인의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07 대한민국 유통주간’이 바로 그것이다. 유통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유통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07 대한민국 유통주간’은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을 비롯해 GS1서울 총회, 유통학회 학술대회, RFID/EPC 국제 컨퍼런스, KOCA 세미나, 유통인의 밤(리셉션), 한국유통산업진흥공로상 시상식 등 유통에 관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중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2007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유통업체에서 취급되고 있는 식품과 생활용품, 소매업 운영에 필요한 설비, 시스템 등이 출품되며, 유통산업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 아이디어가 대거 선보인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유통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모두 볼 수 있고, 아울러
북한의 들쭉술은 어떤 맛일까? 북한주민은 건강을 위해 어떤 식품을 애용할까? 북한에서 만든 우리 한복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갈 수 없기에 더욱 궁금했던 그 곳, 북한의 철길이 17일 열렸다. 이를 기념해 올해 한국국제유통산업전 속에는 별도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북한의 명주로 꼽히는 들쭉술과 북쪽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북쪽의 기술로 손수 제작한 한복을 포함해 북한의 선진적인 유통망을 개척하고 있는 개성공단 업체의 상품을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유통산업의 작은 통일 ‘2007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을 미리 둘러보자. 우선 북남교역(주)의 청정 농산물이 눈에 띈다. 북남교역은 북한상품 유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평양과 공동으로 운영해 원산지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이트에서 선보이는 북한 상품에는 수산물, 농산물을 포함하여 건강식품, 음료 등이 있으며 최근 북한 예술품 경매 사업도 시작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백두식품의 느릅냉명과 느릅찐빵도 눈을 즐겁게 한다. 북한에서도 귀한 손님이나 명절날에만 선보인다는 느릅냉면과 느릅찐빵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정성과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또 북한에서 건강상
4월 중 경기지역 경제는 어음부도율 상승과 신설법인수 감소, 전국대비 높은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 감소 등으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지방통계청은 16일 ‘2007년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과 ‘2007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17%로 지난해 월평균(0.29%)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월(0.15%)보다는 0.02%p 상승했다. 또한 올해 4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전월 767개보다 83개나 감소한 684개로 나타나 여전히 신규창업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수원(0.15%→0.18%)과 안양(0.06%→0.19%), 의정부(0.46%→0.62%), 안산(0.21%→0.35%) 등이 상승했고 부천(0.32%→0.29%), 이천(0.23%→0.1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91억원→112억원)과 도소매숙박업(42억원→80억원)등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