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경영’ 화성지사… 꽃 전시회 유치 동탄신도시 내에 꽃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지사장 홍창현)는 2·4분기 고객감동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제6회 화성시 꽃전시회를 유치했다. 공사는 행사기간 행사장내에 ‘한국토지공사 고객쉼터’를 운영, 행사를 지원하고 전시회장을 찾은 매수고객과 입주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업지구를 안내하고 공급토지에 대한 고객의 불만 및 건의사항을 수렴, 업무에 반영했다. 고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과 곤충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동탄신도시에서 개최되는 데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국토지공사의 고객사랑에 대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강길 고객지원 2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사랑에 대한 실천을 한층 더 다짐하고, 지자체 행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경영’ 경기본부… 현장 의견 청취 한국토지
상위 계층과 하위계층간의 소득격차가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후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져 소득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325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어났다. 하지만 전국가구의 소득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8.40으로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득 분배의 악화를 보였다. 또한 올해 1/4분기 전국 소득별 5분위는 1분위와 5분위 계층이 각각 7.7%, 8.2% 증가해 소득차가 더욱 벌어졌다. 분위별 가계수지도 1분위 계층은 처분가능한 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아 407만6천원의 적자를 나타낸 반면, 5분위 계층은 처분가능 소득이 6천11만2천원 중 흑자액이 2천117만5천원으로 35.2%의 흑자율을 실현했다. 이에따라 소비지출을 처분가능 소득으로 나눈 비율인 평균소비성향도 1분위 계층 156.5%, 5분위 계층 64.8%로 나타나 소득이 적은 1분위 계층이 소득보다 소비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근로자 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소득 5분위 배율도 전년 동
세계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력추적관리 국제동향’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10일과 11일 이틀간 농업경영정보관실 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허용기준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고 국내에서도 유전자식품의 유해성 여부가 문제시 되며 지난 2001년부터는 유전자재조합식품표시제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현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오르는 유통과정에서의 변질이나 위조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 유럽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정책 및 추진현황, 연구개발방향에 대한 상호비교 및 심층적인 토론을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장의 환영사와 13명 연사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심포지엄은 첫째날, 이력추적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둘째날에는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Ian G. Smith(영국)의 ‘EU의 농식품이력추적관리 정책과 국가별 추진현황’, Nanseki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용인사업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주목받는 용인죽전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 및 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토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4필지(588.9㎡~7천425.0㎡)와 주차장용지 1필지(5천582.1㎡)로 블록형단독주택용지 공급가격은 6억657만원~79억4천475만원이고, 주차장용지 공급예정가격은 106억5천623만원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분양하며 신청접수기간은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로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추첨한다.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로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31일 정오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31일 오후 1시30분에 낙찰자를 발표한다. 신청은 한국토지청약시스템(http://buy.iklc.c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지난해 9월 25일 사업준공 후 1만5천여세대가 입주완료한 용인죽전지구는 상업지역 대부분의 건축물이 성업중이고 죽전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어 입주민 뿐 아니라 수원과 성남 등 인근지역의 쇼핑객들도 아우르는 최상위 상권으로서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죽전지구내 도서관이 완공되면 야외음악당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복제소 사이에서 국내 최초 복제소 손자가 탄생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4월 3일과 14일 복제 한우 암소 2세대 2마리에서 3세대 송아지 2마리를 정상적으로 분만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인터뷰 3면 지난 19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생산한 축산연구소는 현재까지 복제소 총 20여 두를 생산, 제주진흥원 암수 3두를 포함한 15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2두의 복제 암소는 건강한 복제소 후대를 생산한 바 있다. 이번에 태어난 3세대 복제 송아지는 2세대 복제 암소에 복제수소 정액과 일반수소 정액을 각각 인공수정해 태어난 것으로, 국내 체세포 복제소 생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처음있는 일로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연구소 응용생명공학과 양보석 박사는 “앞으로 복제소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복제소 및 복제소 후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동물생명공학 기술을 축산에 접목함으로써 축산업의 새로운 미래 부가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세계적으로 복제분야는 누가 먼저 시작하는가에 따라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만큼 복제기술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가차원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국내 최초의 3세대 분만을 성공시키며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축산연구소 응용생명공학과 양보석 과장의 말이다. 최초의 3세대 분만 성공이라는 타이틀에 우쭐할 만도 하지만 양 과장은 아직 우리 복제 분야의 갈길은 멀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지난 19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처음 생산한 이래 체세포 복제의 성공율은 5~10%로 그리 높지 않다”며 “복제소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성공율을 높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 과장은 복제소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일반사람들의 인식변화 필요성도 얘기했다. 양 과장은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관련 복제를 유전자변이와 동일시 시키는 사람들이 많다”며 “복제는 엄밀히 유전자변이가 아닌만큼 유전자조작식품(GMO)과는 다르다”고 주장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를 파악해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정책마련의 기초 자료로 쓰일 지역사회통계조사가 실시된다. 경기지방통계청은 오는 22일까지 부천시청과 함께 부천시 약 1천470표본가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제3회 부천시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회통계의 주요조사항목은 보건과 가족, 사회참여, 노동, 소득 등 12개 분야의 92개 항목으로 부천시민의 주관적 관심사항들로 이뤄졌다.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이번 조사는 부천시민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 측면을 집중 파악해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회정책입안과 결정 및 효과를 측정하는 합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0원 상승한 92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오른 922.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923.8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기업 매물 유입으로 추가 상승을 제한받은 채 923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이 120엔대 진입을 시도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원화 약세에 일조했다. 원.엔 환율도 소폭 상승했지만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편이어서 100엔당 770원선 진입에는 실패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세력이 달러 되사기에 나서면서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현 수준을 저점으로 인식한 수요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9.9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9.88엔을 기록하고 있다.
고양시 경제를 책임지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회장 이회영)고양지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이 창립 2주년을 맞아 행사를 열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및 고양지회 창립 2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명·송영주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협의회 회원사, 금융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평소 고양지회의 발전과 회원사간 친목도모를 위해 헌신한 우수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으로부터 보증받은 기업들의 기존 일회성 신용보증을 개선해 회원사간의 친목과 협조, 비즈니스기회 확대, 해외판로 개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양지회 창립 2주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장은 “특히 재단은 기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7월초 재단자매기구인 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상호무역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미국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도농 상생운동을 펼쳤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박해진 이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7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 신둔면 남정리영농회를 방문, 고구마 작업을 통해 남정마을 주민들의 바쁜 일손을 직접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9월 신둔면 남정1리 영농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일시적인 자매결연 협약 체결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직접 농촌을 방문해 친환경 쌀 오리방사 작업과 고구마 제초작업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앞장서 왔다. 이날 일손돕기에 함께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우리 농촌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위기에 처한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