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과 실패, 두려운 존재 아니다 과거와 미래, 바늘과 컴퓨터, 수작업과 기계 작업 등 상반된 분야의 두 사업.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이 사업에 공통분모가 있다. 이 두 사업을 모두 이끌고 있는 비쥬얼팩토리(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김난실 대표. 지난해까지 전통수공예품 전문업체인 상방원의 대표였던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사명을 비쥬얼팩토리로 개명해 영화, 방송, CF와 애니메이션 등을 기획, 제작, 생산하는 전문 CGI 프로덕션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전통공예품에서 전문 CGI프로덕션으로 180도 선회한 김 대표. 김 대표는 이런 사업확대에 대해 창업 당시 생각했던 첫번째 아이템을 다시 시작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현재 비쥬얼팩토리가 하고 있는 업무는 첫번째 창업 아이템”이라며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했다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거절당했던 이 아이템이 지금, 사업의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CEO로서 ‘실패가 두렵지 않다’고 강조하는 김난실 대표. 자신의
새농민 본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홍응유(53) 수상자가 수상 상금 중 일부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으로 헌납해 훈훈한 미담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화성 서신농협은 7일 조합장실에서 새농민 본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홍응유씨가 상금으로 전달받은 금액 중 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턴 경험자에게 정규직 전환 기회를 주거나 채용 시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늘면서 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구직자들간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상반기 인턴십을 진행한 32개 주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인턴사원 평균 경쟁률은 54 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는 기업은 21.9%로 인턴사원 되기도 정규직 취업 못지않게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웅진그룹은 19명을 모집하는 하계 인턴십에서 2천881명의 지원자가 몰려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웅진그룹은 지난 해 처음 인턴십을 진행했고 작년 경쟁률은 100 대 1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경쟁률 뿐 아니라 지원자들의 수준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며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를, 우수자는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인턴 경쟁률이 100 대 1이었던 CJ그룹도 올해 120 대 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첫 인턴십을 진행한 교원그룹은 20명 모집에 1천여 명이 지원해 5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9명 채용 중 1천560명의 지원자가 몰려 173 대 1의 경쟁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상반기 총 2조2천416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고 이 중 97%가 넘는 2조1천887억원을 기술혁신형기업에 보증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천710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기보는 대표적인 기술혁신형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 2조882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지난해 같은기간 1조8천15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기간 8천143억원 대비 22.2% 증가한 9천95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또 총 신규보증의 99.2%인 2조2천233억원을 기술평가보증으로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조9천214억원 대비 15.7% 늘어난 것이다. 기보는 지난해 초부터 기술평가 중심으로 보증심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기업의 기술성·사업성 위주의 평가를 통해 금융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과 재무성과 등 과거실적 평가 위주의 기술심사보증으로 이원화돼 있던 보증심사체계를 기술평가보증 중심으로 일원화할 수 있었다. 한편 기한갱신분 등을 포함한 총보증공급에 있어서도 기보는 지난 상반기에 총 6
가맹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본사는 다음달부터 가맹점을 모집할 수 없게 된다. 이와함께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희망자들에게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가맹정보공개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개정된 가맹사업법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가맹본부가 가맹점 모집 시 공정위에 등록한 정보공개서만 제공하도록 의무화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창업자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맹사업은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정보의 우위에 있었다”며 “가맹희망자는 계약체결 전 사업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의 정보 부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달 정보공개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가맹희망자는 여러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비교·검색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권익보호도 쉽게 할 수 있는만큼 가행희망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제도시행에 따라 가맹본사는 공정위에 가맹점해지율과
삼성전자가 전세계 프린팅 시장에 컬러레이저 돌풍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프린팅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1분기 글로벌 A4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위와의 격차를 0.4%p로 줄였고 유럽시장에서는 초소형 컬러레이저복합기 ‘레이’를 앞세워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CIS와 한국 프린팅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1분기 세계 A4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 수량기준에 따르면 HP 29.3%, 삼성전자 28.9%, Brother 14.7%, Xerox 5.9%, Lexmark 4.6% 순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1분기 11.1% 점유율에서 올해 1분기 28.9%로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CIS지역에서도 삼성전자 컬러레이저복합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CIS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정상을 차지해 2년 연속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래된 것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재래시장 내 골목 골목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중고 전문점. 뽀얀 먼지와 함께 생활가구와 가전용품 등 잡다한 중고제품들이 중구난방 쌓여 있는 그 모습은 오래된 것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그럴 수 없다라는 답을 내리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중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창업 시장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뷰티플 올드(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이동구 대표.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를 창업한 이 대표는 “오래된 것일수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중고제품의 경우 사람들의 세월과 정이 함께 묻어 있어 더욱 아름답다는 이 대표의 믿음. 고유가 시대, 물가 인상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이 대표의 중고제품에 대한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대표의 믿음을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에서 확인해 봤다. 먼지 수북, 상품 중구난방 편견을 깨다 ◆15년간의 직장생활, 시스템을 알다=지난해 11월 아름다운 중고 전문점 뷰티플 올드를 창업한 이동구 대표. 현재 중고물품의 전문가인 그는 창업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경기 안심토마토 특판행사’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살모렐라균에 오염된 미국 토마토 공포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자 국내산 토마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 행사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 무료 시식회와 토마토 나눠주기 행사, 1+1행사, 시중가격대비 30% 할인판매 등 토마토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전국 주요 16개 주산지 농협(경기 송탄농협) 토마토의 안정성검사에서 살모렐라균 미 검출에 대한 홍보로 소비자들이 토마토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토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비축용 토지를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취득, 이용, 처분의 제한을 받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이용·개발 가능성이 높은 토지이다. 관계법령에 의해 취득과 이용, 처분에 제한이 따르는 도로, 녹지, 공원, 농지, 개발제한구역내 토지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지규모는 600㎡ 이상이고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매입적격토지로 판단되는 토지에 한해 감정평가 후 감정평가금액 범위에서 소유자와 협의해 가격을 결정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며 “매매대금은 현금 일시불조건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20-0345, 7845
연일 이어지는 국제유가 신기록 행진과 정부의 초고유가 비상대책 발표 등 제3의 오일쇼크가 현실화되면서 유가와 밀접한 제품 시장은 매출에 찬 서리를 맞고 있다. 특히 여름이 대목인 대표적인 계절상품 에어컨 시장은 판매율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하락하는 등 유가폭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6일 경기지역 유통업체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과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지난달 에어컨 판매율이 지난해에 비해 30%정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율 하락에 대해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행진이 가장 큰 이유”라며 “유가가 오르면서 고유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지난달 에어컨 판매율이 지난해에 비해 30~35%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 에어컨 판매율은 25~30% 정도 하락했고 그 외 기업 제품의 경우 35% 이상 빠졌다”며 “에어컨 구입을 계획했던 고객들도 최근 계속되는 유가 폭등에 구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