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기업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흔히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에 재직 중인 이모(52·인천시 거주)씨에게도 고민이 생겼다. 이 씨는 “평생직장이라 생각했던 직장에서 미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노후 준비는 하나도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돌아보면 내 명의라 할 수 있는 것은 집 한 채뿐” 이라며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한 자식에게 기댄다는 것은 말도 안돼고 앞으로의 노후를 생각하면 막막할 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6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정년은 56.8세이다. 즉 은퇴 이후의 삶이 전체 인생의 ‘4분의 1’에 달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노후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얼마일까.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노후 생활자금은 7억 6천여 만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직장인들이 모을 수 있는 노후자금은 1억 8천여 만원정도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화성발안초등학교 소생태계조성사업을 준공해 17일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11월에 착공해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고 총 1억8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소생태계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숲에서 자란 학생들이 자연과 벗하면서 동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한쪽에 생태연못과 실개울 등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늘리고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가 생물서식처의 조성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경기도내에서 지난 2006년 용인동백지구 3개 초등학교에 6억 8천100만원, 2007년 2개 초등학교에 3억 5천만원을 들여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도심에 부족한 소생태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자연생태복원사업을 정착하고자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적용, 도심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8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1352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 상가 2층에 ‘농협 신매탄지점’을 개설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농협이 심혈을 기울여 개점한 ‘신매탄지점’은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금과 대출은 물론 신탁, 보험, 증권 등 질 높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선 영통구청장과 남장수 매탄3동장, 문덕회 재건축조합장을 비롯해 초청 고객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주민이 만족해 함께하는 격조높은 도시 영통구’라는 영통구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상 채팅도 Fun하게 즐기자” 삼성전자는 디지털액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17cm(7인치) 미니 모니터와 웹캠 등 화상 채팅을 위한 주변기기를 내장한 펀(Fun) 기능의 웹캠 듀얼 모니터(싱크마스터 2263D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웹캠 듀얼 모니터는 탈부착이 가능한 17cm 미니 모니터와 55cm(22인치) 메인 모니터로 구성돼 있다. 메인 모니터에는 300만 화소 웹캠과 히든 마이크·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이들 모두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할 수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55cm(22인치) 메인 웹캠 모니터는 터치식 키를 웹캠 옆에 갖춰 터치 한 번으로 메신저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 모니터는 별도의 전원이나 시그널 케이블 없이 USB케이블로 PC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고 메인 모니터의 상단이나 좌우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따로 떼어 디지털액자 등 세컨드 디스플레이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작년말부터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원자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이제는 원자재를 운반할 화물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A건설업체 대표. 최근 끊임없이 오르는 유가에 그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다. 그는 최근 건설업계 상황에 대해 한마디로 ‘죽기 일보 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한 원자재 가격이 최근 계속되자 원자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며 “수주받은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힘들게 원자재를 구해놨더니 이제는 운반을 하겠다는 화물차를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업계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이어 최근 경유값 인상으로 운송을 포기하는 화물차들이 늘어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중요한 원자재 중 하나인 철근은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17개월 사이 10차례 가격이 인상됐다. 이달에만 해도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제철회사들이 지난 13일 출하분부터 9만원 가량 가격을 인상해 공장출고가격 기준 t당 94만1천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 46만1천원에서 48만원
‘상생’ 치열한 게임시장에서도 ‘상생경영’이 대세다. 게임포털과 게임 개발사 간의 상생은 물론 상생의 최적모델인 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까지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게임업계가 손 잡았다. ◆게임포털과 게임 개발사, 손잡고 윈-윈 NHN㈜의 게임 포털인 한게임(http://www.hangame.com)은 한국 대표 게임 개발사인 엔도어즈가 개발·서비스 중인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란티카’는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게이머가 최대 8명의 용병을 동시에 조작하는 혁신적인 턴 방식의 전략 전투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NHN은 한게임 서비스를 위한 제반 작업이 마무리 되는 2008년 3분기부터 마케팅,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퍼블리싱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군주Special’의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굳건한 신뢰 관계를 유지한 결과 국내뿐 아니라 NHN USA의 ‘이지닷컴’을 통해 군주온라인(영문명: Luminary)을 서비스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게임은 ‘조이서클’, ‘위로위로’, ‘아틀란티카’, ‘반지의 제왕 온라인: 어둠의 제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글로벌 명작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이하 ‘반지의 제왕 온라인’)(http://lotro.hangame.com)의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반지 원정대’의 두 번째 여행으로, 1차 테스트에 참가한 3만명 중 60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선발된 게이머가 직접 몬스터가 돼 전투를 벌이는 몬스터 플레이(PvMP:Player vs Monster Player)를 집중 테스트 할 계획이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 2차 원정대의 모집은 28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다. 자유인 진영과 몬스터 플레이 진영에서 전투에 참가할 테스터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2차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진영별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매일 1명씩 상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자유민 VS 몬스터 플레이 리뷰 이벤트’와 랭킹 포인트를 활용한 ‘최후의 승자’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는 게임 아이템과 백화점 상품권, 닌텐도Wii 등의 푸짐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NHN 신재명 코어게임 사업부장은 “이번
연이은 대규모 촛불집회 등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악화된 여론이 극에 달하자 경기지역 대형유통업체들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 수입조건이 고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중에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지역 유통업계는 아직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여론이 좋지 않은만큼 유통업체들도 섣불리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동탄점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유통이 초읽기에 들어왔지만 본사로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대한 어떠한 지침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이마트 수원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마트 수원점은 지난해 8월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매장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항의로 판매를 중단하는 등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쇠고기 매출이 1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광우병에 대한 일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한국토지공사는 신임 동탄사업본부장에 최문수(54) 전략경영실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문수 본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 남성고, 전북대 토목공학과, Michigan state University VIPP 연구과정을 마쳤으며 올 2월에는 한양대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11월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후 단지설계 및 사업관리 총괄, 경영개선 총괄(경영개선팀장, 경영개선기획단장)을 거쳐 국토정책기획 총괄(국토정책기획단장, 신국토사업기획단장, 신도시사업 1처장), 기획조정실장, 전략경영실장을 역임했다. 1992년 건설부장관 표창과 1999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최문수 본부장은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여 기간동안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토공 주요업무 상당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업무 추진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도시관리와 토지적성평가 등에 대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 상당한 실력가로 인정받고 있다.
성남분당과 용인흥덕, 화성발안 등 경기권 남부지역의 노른자 토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성남분당, 용인흥덕, 화성발안산단 내 조성토지 총 4필지 1만8천359㎡(640억9천787만원)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남분당지구 구미동 연립주택용지는 근린상업용지에서 연립주택용지로 용도변경돼 공급된다. 즉, 분당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주택용지인 셈이다. 이번 공급용지는 총 2필지로 면적은 1만1천143㎡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1억5천43만원이다. 추첨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방법은 일시불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계약일로부터 1개월 40%, 2개월 50%)와 1년분할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매 3개월단위 납부)가 있다. 용인흥덕지구 업무시설용지는 중심상업지에 인접한 최적 입지로 총1필지, 면적 6천489㎡ 공급된다. 공급예정가격은 304억1천64만원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개월 일시납(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각각 1달후 40%, 2달후 50% 납부)과 2년 분할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단위 4회 균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