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과 용인흥덕, 화성발안 등 경기권 남부지역의 노른자 토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성남분당, 용인흥덕, 화성발안산단 내 조성토지 총 4필지 1만8천359㎡(640억9천787만원)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남분당지구 구미동 연립주택용지는 근린상업용지에서 연립주택용지로 용도변경돼 공급된다. 즉, 분당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주택용지인 셈이다. 이번 공급용지는 총 2필지로 면적은 1만1천143㎡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1억5천43만원이다. 추첨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방법은 일시불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계약일로부터 1개월 40%, 2개월 50%)와 1년분할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매 3개월단위 납부)가 있다. 용인흥덕지구 업무시설용지는 중심상업지에 인접한 최적 입지로 총1필지, 면적 6천489㎡ 공급된다. 공급예정가격은 304억1천64만원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개월 일시납(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각각 1달후 40%, 2달후 50% 납부)과 2년 분할납부(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단위 4회 균등분
여전히 해결안된 비정규직 문제에 ‘카드깡’을 통한 불법매출 혐의까지 이랜드의 악재가 겹쳤다. 26일 수원시 인계동 뉴코아 동수원점 앞에는 뉴코아 비정규직 100여명이 모여 ‘이랜드 제품 불매 운동’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 또 같은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랜드의 ‘카드깡’을 통한 불법매출 혐의와 관련해 이랜드 본사 전산실을 압수수색했다.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목동점의 압수 수색도 함께 이뤄졌다. 이러한 이랜드의 악재에 대해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매각하면서 비정규직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카드깡’을 통한 매출 부풀리기 혐의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초 적발된 카드깡 혐의 외에 추가로 혐의가 포착된다면 홈에버의 홈플러스 매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탈세를 목적으로 무자료 술 거래를 해오다 적발이 되는 등 카드깡과 관련된 사항들은 이미 올해 초 확인된 사실인만큼 조치를 받았다”며 “이번 압수수색은 그때 적발된 내용에 대해 경찰이 전산 자료 확보 차원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창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여전히 많은 편”이라며 “상담을 하다보면 준비없이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같이 어려운 환경일수록 창업성공을 위해서는 아이템 선정부터 시장분석까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창업 전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마인드를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신용보증기금 창업플라자 등 창업관련기관들은 최근 어려운 창업환경에 따라 다양한 창업교육을 준비했다.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창업마인드 뿐만이 아니다. 창업 컨설팅과 창업자금지원시 우대 자격 등 다양한 잇점을 함께 챙길 수 있는만큼 예비 창업자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창업 교육을 챙겨 듣는 것도 성공 창업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화성시, 소자본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실시= 화성시와 화성소상공인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창업과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소자본 창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다.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생활비와 세금, 연금, 건강보험료 등은 크게 오른 반면 물가를 감안한 소득인 실질소득은 제자리 걸음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1만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증가했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2% 증가에 그쳤다. 반면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실질로는 1.5%) 증가해 소득증가율을 넘어섰다. 특히 식료품(4.6%)과 광열수도(14.6%), 의류신발(4.6%) 등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활비와 세금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생활비와 세금 등 필수 생활품목, 큰 폭 상승 =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소비지출은 지난해 4분기(1.6%)보다 크게 증가한 5.3%를 기록했다. 소비지출 10대 비목별 동향에 따르면 광열수도비 지출은 16만5천100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6% 증가했다. 특히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지출이 16.6% 늘어 소비자 지출 항목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승용차 구입비와 연료비 등이 포함된 개인교통비도 10.8% 증가했고 식료품비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으로 구매의사가 있는 바이어 섭외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 활발한 시·군 시장개척을 지원해 기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개청 이후 최초로 양주시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7일간 인도(뭄바이, 첸나이),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2개국 3개 지역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 소재 기업들과 함께 인도-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53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인도의 경우 기후적인 악조건과 상습관 차이 등으로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많이 꺼리고 있으나 경기중기센터는 GBC 뭄바이 운영 등으로 현지 바이어 섭외 및 기업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각 시·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시장개척단도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선별해 수출시장개척에 나선다. 특히 세계최초로 곡물벽지를 생산하는 (주)서울벽지 등 7개 업체들이 인도-두바이 현지 바이어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약 87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농촌사랑봉사단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농협 교육지원부 직원 20여명이 자매결연마을인 화성 남전리(이장 강석기) 마을을 찾아 모판 나르기와 고추 지지대 세우기, 마을 환경정비 등을 돕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기섭 부장은 “각종 업무로 바쁘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하면 주말과 공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농촌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방통계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07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대상기간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고 조사내용은 사업체 일반사항과 사업내용, 사업실적 등이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각종 정책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되는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문의)경기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 031-232-6441~2.
농협경기본부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 전개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2일 농협수원시지부, 수원YWCA와 함께 수원시 고등동에 위치한 수원여고에서 김밥과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 식량 자급률 및 안전한 먹거리 유지와 자라나는 2세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아침밥 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을 위해 우리 쌀로 지은 아침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수원YWCA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농협은 도내 12개 시·군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싱가포르와 상하이, 칭다오 등 중화권 3개 지역에 성남지역 IT기업 8개사를 파견, 2천400만달러의 수출로드쇼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크로스반도체기술(주)은 스마트카드 반도체 기술로 중국 칭다오 하이신 그룹사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연간 1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약속받았다. 또 (주)멀티비아도 영상압축코덱 및 모바일솔루션 기술로 싱가포르 보안장비회사인 WUXING과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화권 시장개척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등 시장규모와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관내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파견해 수출 성공률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스콘 공급 중단 사태 장기화로 도로 개설과 보수 작업 등 각종 건설공사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경기지역 아스콘업계와 조달청 간 납품단가 협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 고유가 등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21일 진행된 아스콘업계와 서울조달청 간의 납품단가 협의가 유찰되는 등 경기지역 아스콘업계와 조달청 간의 협상 타결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진행된 아스콘업계와 서울조달청 간 납품단가 협의는 결국 합의점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유찰됐다. 이에따라 서울특별시와 과천, 의정부, 구리, 성남 등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8개시, 포천, 광주, 여주, 양주 등 6개 군의 시설공사에 필요한 아스콘 공급 차질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일 아스콘 업계는 국제유가 급등과 원자재 가격 인상을 반영한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아스콘 공급 중단을 감행했다. 한 달간 진행된 전국적 아스콘 중단 사태는 지난 1일 대전, 충남, 경남 등이 조달청 안을 수용, 관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서울, 경인, 강원 지역의 경우는 여전히 협의점을 찾지 못해 이 지역 내 도로개설과 보수 작업 등 관급 공사는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