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싱가포르와 상하이, 칭다오 등 중화권 3개 지역에 성남지역 IT기업 8개사를 파견, 2천400만달러의 수출로드쇼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크로스반도체기술(주)은 스마트카드 반도체 기술로 중국 칭다오 하이신 그룹사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연간 1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약속받았다.
또 (주)멀티비아도 영상압축코덱 및 모바일솔루션 기술로 싱가포르 보안장비회사인 WUXING과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화권 시장개척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등 시장규모와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관내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파견해 수출 성공률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