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영세자영업자의 자금 숨통을 뚫어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영세자영업자의 경제활동 부활 지원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일 경기R&D 회의실에서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지원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재단 임원과 각 부서장, 일선 지점장 및 실무자들은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지원을 공격적으로 수행해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는 최근 신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용불량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활동 부활 프로젝트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경제상황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보증지원의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의 일환인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지원을 통해 경기도와 재단은 새정부의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도내 영세자영업자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는 8일 오전 호텔캐슬 대연회장에서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과 수원지역 경제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경대학교 서길수 교수를 초빙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서 교수는 ‘대륙에 남은 고구려’라는 주제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고구려를 받아들이는 자세, 중국의 동북공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서 교수는 “현재 중국은 정부와 학계에서 고구려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가 이뤄져 수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반면 국내는 교과서에서조차 고구려에 대해 잘못 표기돼 있는 등 대다수 국민들이 고구려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왕조는 300여년 정도지만 우리나라는 고구려 700여년, 신라 1천여년, 고려·조선 500여년 등으로 오랜 왕조를 유지했다”며 “더욱이 강력한 국력과 넓은 영토를 가진 고구려는 705년의 고구려 왕조를 지탱시키는데 고구려의 문화가 큰 작용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서 교수는 고구려 지도를 거꾸로 보여주며 “고구려 세력이 중국 깊숙한 곳까지 미칠 정도로 고구려의 국력이 강력했고 이는 고구려가 중국왕조에 귀속되지 않는 동북아시아의 주요 강대국
인천 남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식경제부(www.mke.go.kr)의 RIS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도, 강원도 향토 특산물전’이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도대체 뭘 먹고 살라는 것이냐”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결국 폭발했다. 쥐머리 새우깡과 칼날 참치캔, 생쥐 유기농 채소, 벌레 라면, 기생충 꽁치 통조림 등 식품업계 전반에 대한 팽배한 불신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역에서 닭과 오리 폐사 신고가 줄을 잇고 광우병 괴담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그 한계를 넘어섰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식(食). 최근 계속되는 먹을거리 파동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내 식생활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손 잡고 먹거리 신뢰회복에 나섰다.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지역특산 먹거리 개발한다= 지식경제부와 제로마켓㈜은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RIS)으로 믿을 수 있는 지역특산 먹거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식경제부(www.mke.go.kr)는 RIS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도, 강원도 향토 특산물전’을 오는 13일까지 인천 남동 농협 하나로마트
“기업인들의 가장 큰 기대였던 한·미FTA가 쇠고기 수입 문제에 발목잡혀 좌절돼서는 안된다”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광우병 파문이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영향을 미치자 경기지역 기업인들이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회영)는 쇠고기 수입 문제와 한미 FTA 비준을 연계시키지 말고 별개로 다뤄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부 불순세력들이 미국산 쇠고기문제를 왜곡함으로써 한미 FTA와 연동시켜 한미 FTA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심지어는 반미정서까지 조장하는 비이성적 행동은 분명히 반국가적 행태”라며 “우리 경제 전체를 볼모로한 한미 FTA의 저지의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세계최대의 수출국인 대미수출증가의 희망이었던 한미 FTA 비준의 뜻하지 않은 좌절의 위기에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내몰리고 있고 심지어는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회에서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이회영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쇠고기 수입에 대한 비난의
경기지역 25개 시·군의 시·군금고 계약이 대부분 올해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시·군금고 방어전에 나선 농협과 이를 탈환하기 위한 각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선정됐던 시·군금고 선정 방식이 대부분 공개경쟁에 의한 방식으로 전환됐고 올해 만료되는 각 시·군의 시·군금고 규모가 약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선점하기 위한 각 금융기관들의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경기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지자체 시·군금고 중 30개 시·군금고를 농협중앙회가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산시와 군포시, 남양주시 등 25개 지자체의 시·군금고 계약이 만료된다. 각 지자체들은 지난 2006년 5월과 지난해 6월 두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가 시·군금고 선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을 개정 통보함에 따라 금고지정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변경해 놓은 상태다. 이에따라 약 5조원에 이르는 각 지자체의 시·군금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불가피해졌다. 시·군금고 지정시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대출 및 예금금리,
“10년째 사랑 안고 달렸어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이 주최하는 국내 민간기업 최대의 자선 모금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6일 용인시 기흥 반도체사업장에서 황창규 사장 등 임직원 2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봄, 가을 연 2회 열리는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임직원들이 회사주변 단축 마라톤코스 5km를 달려, 완주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IMF 위기가 시작됐던 지난 1998년 ‘결식아동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자’ 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는 지난 10년간 총 20회 행사를 통해 용인, 화성 지역의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펼쳐 왔다. 또 사랑의 집짓기(일명 세미콘 러브하우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에도 앞장서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랑의 달리기는 그동안 참여한 임직원들이 모두 23만명에 달하고 모금액도 총 3
한국토지공사는 김재현 전 사장이 지난달 18일 사임함에 따라 후임 사장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추천 대상자는 국토해양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 ☎031-738-7060, 755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재 찾기에 나선 기업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한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동부그룹, 신세계, LG생활건강 등이 신입, 인턴 채용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동부그룹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남은 일정은 연세대(6일), 고려대(7일), 한양대(8일), 서울대(9일)이다. 또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원자에게 당사 채용사이트를 통해 그룹 소개 동영상과 온라인 채용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는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 총 12개 그룹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8일까지 ‘마케팅 세미나’ 캠퍼스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기업과 마케팅 업무를 소개하는 자리로 남은 일정은 고려대(6일), 서울대(7일), 연세대(8일)이고 9일까지 학교별로 현장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LG전자와 LG텔레콤도 상반기 인턴을 모집하기 위해 서울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6일까지 대졸 인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이 십원짜리야~”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하는 이 말이 진짜 욕이 됐다. 반짝 반짝 빛나는 황금 구리옷에서 날렵한 붉은 알루미늄 옷으로 새롭게 갈아입은 10원짜리 동전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돈임에도 돈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새옷을 입고도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10원짜리 동전의 처지를 들여다 봤다. ◆차라리 옛 것이 낫다? = TV 속 한 연예인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외쳐되는 ‘신상구두(새로 나온 구두)’가 인기를 끌고 핸드폰도, 컴퓨터도, 자동차도 무조건 새 것이 최고인 시대. 하지만 이 말은 새 10원에게 통하지 않는다. 지난 2006년 12월 18일 정부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10원짜리 주화를 기존 구리 소재에서 값싼 알루미늄 소재로 새롭게 바꿨다. 지름과 무게도 18㎜, 1.2g으로 기존(22.86㎜, 4.06g)보다 크게 줄였다. 하지만 이렇게 변한 외양이 결국 새 10원짜리 동전에게는 불행의 시초가 됐다. 새 10원짜리의 외모를 공중전화기와 자동판매기가 따라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판매기는 새 10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공중전화기 역시 지난해까지 약 1천대만이 새 10원을 인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누가 남들보다 먼저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 선점하느냐이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는 것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슈머이다.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블루오션의 새로운 소비자를 뜻하는 블루슈머. 통계청은 지난달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의 주요통계를 분석해 기업과 마케터, 정부가 주목해야 할 ‘한국의 블루슈머 7’를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블루슈머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유망 창업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블루슈머 1 : 외동이 황금시대(Gold Kids)= 통계청이 밝힌 ‘2007 출산통계’에 따르면 2000년 총 출생아 63만7천명 중 첫째아 비율은 47.2%였으나 2007년에는 총 출생아 49만7천명 중 첫째아 비율이 53.5%로 6%p 이상 증가했다. 2000년 이후 해마다 총 출생아 중 첫째 아이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둘째아 이상인 비율은 줄어들고 있어 외동이들이 늘고 있음을 보였다. 이에따라 외동이들을 위한 차별화, 고급화 서비스 및 상품들이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