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개발제품, 상품화 해 드립니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상품화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금형제작 비용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연구 개발된 우수 제품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형제작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8일까지 시제품제작 대상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제품제작은 지난해 11개사를 선정, 지원했으나 기업들의 수요증가에 따라 올해 25개사로 확대했고 선정기업에 대해 금형제작비의 50%,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우수한 제품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이 크게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술협력팀 김성택 대리 031-782-3056
최근 유류값 급등에 이어 밀가루 값까지 인상되는 등 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1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경기도의 소비자물가는 109.2를 기록,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석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공업제품(0.9%)이 상승한 가운데 개인서비스(0.4%)와 공공서비스(0.4%), 집세(0.2%)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알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6% 상승한 111.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이후 17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이다.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0.6%로 전도시 평균 수준의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물가(0.6%)는 전도시 평균(0.7%)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와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은 전도시 평균(0.6%)보다 높게 상승했고 서울, 울산은 전도시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이스탄불, 뭄바이, 두바이 등 인도·중동시장에 도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기를 띄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파주시 소재 기업들과 함께 인도·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3천여 달러의 상담과 5백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 소재 인하전기, (주)리텍 등 7개사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인도(뭄바이),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터어키(이스탄불) 등 중동지역에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효율, 고정압 환풍기를 제조하는 인하전기는 제품을 현지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주문 설계 맞춤방식을 개발, 현지 기업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Rexonord Electronic사와 2만대를 계약 추진해 1천400만 달러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또 비만치료기 등을 만드는 세익메디칼(주)은 요르단, 요만, 바레인 등 중동지역 총판권을 요청하고 Neem Tech사와 월 50개 수출계약을 추진해 84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37년 동안 볼베어링을 생산하는 제일베어링(주)은 고가의 일본제품과 중국의 저가제품을 제치고 바이어
최근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앞두고 치솟는 사료값과 한없이 떨어지는 소값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원 대책이 기존에 있던 것에서 퍼센트만 올려 놓은 현실성 없는 대책이라고 비난했다. 정부는 축산농가를 위한 지원대책으로 쇠고기의 ‘원산지표시제’와 ‘이력추적제’ 확대·강화와 한우 전두수 인증제 실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 도축세 폐지, 브루셀라병 살처분 보상 기준 상향 조정 등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대해 축산농가들은 “기존에 있던 지원책에서 퍼센트만 올려놓은 대책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한 방어책이 될 수 없다”며 “형식적인 보여주기 식 대책”이라고 비난했다. 양주시 은현면에서 한우 400두를 키우고 있는 김순재씨는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캄캄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주위에서 벌써 2농가가 축산업을 그만뒀다”며 “앞으로 있을 미국산 쇠고기 개방도 문제지만 당장 사료값 상승과 떨어지는 소값이 문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산지가격은 큰 수소가 377만8천원으로 한달전 430만원대에 비해 무려 12.4%나 급락했다. 암소도 453만8천원으로 7.7%
“평택 청북지구는 국내 최초 전원형 골프 빌리지입니다” 웰빙형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평택 청북지구는 국내 최초로 택지 지구내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되는만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요즘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기 충분하다. 하지만 1997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평택청북지구는 IMF라는 국내 최대의 경제 위기를 겪은만큼 사업준공까지 우여곡절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202만5천915㎡의 면적에 아산만권 배후 주거단지인 동시에 웰빙형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평택 청북지구를 다녀왔다. ◆청북지구, 우역곡절 속에 개발되는 웰빙형 도시 = 평택 청북지구는 1997년 IMF 직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개발계획 승인은 5년이 지난 2002년 7월에 났다. 이 후 실시계획도 2005년 9월에 승인되는 등 공사 착수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평택청북지구의 경우 지구 지정 이 후 바로 IMF가 터졌다”며 “국가적 경제 위기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의 개발 이견 등 본격적인 공사 착수까지 난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평택 청북지구는 현재 58%의 공정이 진행됐다. 토지공사 평택지사 관계자는 “평택청북지구의 경
“기업운영에 있어 원자재가격 상승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경기지역 기업들의 원자재구입가격이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중 원자재구입가격BSI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161을 기록했다. 이 중 제품판매가격BSI는 전월대비 7p 상승한 111로 나타나 원자재구입가격BSI와 제품판매가격BSI 모두 지난 1998년 1·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업황BSI는 전자·영상음향과 자동차, 화학제품, 음식료품 등 대부분의 주요업종이 상승한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7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5월 업황전망BSI도 제조업은 전월대비 7p 상승한 86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은 9p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4월 자금사정BSI도 제조업이 98을 기록해 전월대비 3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2p 하락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의 체감경기의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4월 중 경기지역 내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44.4%)’과 ‘환율 변동(12.0%)’ , ‘내수부진(11.7%)’ 등을 주요 경영애로 사항으로 지적
농협경기지역본부는 30일 안성시 국립한경대학교에서 농업관련 여성단체와 ‘경기도 여성지도자 Family-Training’을 실시했다.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사랑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인 설난영 여사와 시장·군수 부인, 고향주부모임 시·군지부회장, 농가주부모임 시·군연합회장, 경기농협본부장 및 시군지부장 부인, 농협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의 ‘여성정책과 여성지도자의 역할’에 관한 특강과 함께 서일농원의 전통 장 만들기 체험에 이어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학교가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안성마춤 농장인 경관농장을 둘러봤다. 이와함께 선도 농업인 이호상씨가 독창적인 영농법을 개발해 고품질의 선인장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 덕산농원을 방문하는 등 농업농촌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 안성 관내 농장들을 방문해 우수농업 현장 견학과 체험행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윤종일 본부장은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유류, 원자재가격 폭등 등 국내 축산업계는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문제해결을 위해 온 국민의 애정과 특히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의 관심이
성남시가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4대 전략산업활성화 기반마련과 분야별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협업(기관)·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기업·전임상 및 임상시험 분야에 1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총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협업지원사업에는 네오럭스, 멀티비아, 트라디메딕스, 아스트로네스트 등 4개사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성남시와 재단은 이 기업들의 기업 상호간 제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 등 분야별 협력을 지원하고 협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이에 따라 네오럭스는 대성하이텍과 협업을 통해 신문서비스용 전자종이단말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멀티비아는 디지플라워와 함께 HSDPA모뎀을 이용한 무선동영상 송수신 솔루션 및 장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트라디메딕스는 디오메디칼과 통합형 골절치료 및 미세성형 금속판을 개발하고 아스트로네스트는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커뮤니티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와 재단은 또 팹리스기업 지원에 위즈네트, 카이로넷, 피앤피네트워크 등 3개사를 선정, 협약을 체결
삼성전자는 베이징올림픽 개막 100일과 중국 내 성화봉송 시작을 앞두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8일 베이징에서 현지에서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마케팅부 왕위(王偉)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00 기자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올림픽폰을 일반에 소개하는 한편 무선올림픽 구현을 위해 개발한 WOW(Wireless Olympic Works) 기술도 시연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5월4일부터 중국 내 113개 도시에서 97일 동안 펼쳐지게 될 성화봉송에 대한 모든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본격 올림픽 체제로 돌입했다. 다음달 4일 하이난에서 시작하는 중국 성화봉송에서 삼성전자의 첫 번째 주자는 올림픽 수영장 ‘워터큐브’를 설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건축가 쟈오샤오쥔(趙小鈞)이다. 그 밖에 삼성전자가 선발한 1촌400여명의 주자가 중국 전역에서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또한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비(정지훈)가 중국어로 직접 부른 삼성전자 올림픽테마송 ‘Any Dream’과 뮤직비디오를 중국 내 성화봉송 기간 중 중국 전역에 울려 퍼지게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한 세계 최소형 개인용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15K’를 29일 선보였다. 이날 출시한 제품은 기존 ‘CLP-300’보다 크기를 20%가량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CLP-315K는 블랙 컬러에 고광택 소재로 테두리를 제작해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파일 크기와 상관없이 흑백 분당 16매, 컬러 분당 4매의 고른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프린터, 컬러 복사, 컬러 스캔과 팩스, 네트워크 기능을 모두 갖춘 초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FNK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최소형 모델인 ‘CLX-3160’ 제품보다 40% 이상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PC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하고 출력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카메라 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이미지 출력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기존 잉크젯 프린터와는 달리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노즐이 막히거나 잉크가 굳을 염려가 없어 개인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붙였던 ‘레이’라는 애칭을 프린터와 복합기를 모두 포함한 컬러레이저 제품군 전체에 활용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