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단지의 섬유관련 중소기업들이 뭉쳐 공동브랜드를 처음으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반월시화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공동브랜드사업단과 공동으로 22일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 5개사의 공동브랜드(BESBAY) 발표회를 갖는다. 대동텍스(주), 선일염직(주), (주)동인섬유, 원창, 황해염직등 반월·시화단지 소재 섬유관련 기업 5개사가 모인 공동브랜드 사업단은 기존의 대기업 OEM방식 위주의 생산원가절감 중심의 현장경영에서 탈피해 자체 브랜드와 판매망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도모하기 공동브랜드 ‘BESBAY’를 출시했다. 반월시화클러스터추진단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동브랜드 출시는 추진단이 1억5천만원, 참여기업체가 7천만원을 분담,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 2차년도에는 추진단이 구축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개발지원, 마케팅 전략지원, 특허/품질 지원등 10개월 간의 준비끝에 탄생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참여기업 5개사의 주력제품(점퍼류, 니트, 캐주얼, 와이셔츠, 실크양말)을 1개사가 1개 품목의 제품만을 생산하여 제품의 완
20일 제28회 장애인 날을 맞았다. 올해 장애인의 날은 지난 11일 고용이나 교육 등 장애를 사유로 한 차별을 폭넓게 금지할 수 있는 근거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이 시행된 후 첫번째로 맞은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장차법의 시행으로 장애인 인권을 위한 토대는 한단계 올라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사회의 장애인 고용 문제점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개선돼야 할 점,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봤다.<편집자주> 명확한 ‘차별의 경계’를 그어라 우리나라의 유일한 차별금지법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지난 11일 시행됐다. 장애인이 고용과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장애로 인해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금지하고 억울하게 차별받은 장애인을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이 법의 시행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예방·제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함께 장애인 고용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경기지역 신설법인수가 2003년 1.4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1.4분기 중 경기지역 신설·부도법인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올 1.4분기 신설법인수는 전년동기보다 56개(+2.5%)가 증가한 2천264개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호조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영향으로 제조업은 전년동기보다 126개가 증가했고 운수창고통신업도 31개가 늘었다. 반면 업황이 부진했던 건설업은 82개가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도 58개 줄었다. 업종별 법인수 현황은 제조업이 807개로 전체 신설법인수의 35.6%를 차지했고 기타서비스업 648개, 도소매음식숙박업 390개, 건설업 292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지역의 창업이 654개로 전체의 28.9%를 차지했고 안산지역 400개, 성남지역 329개로 뒤를 이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은 1천296개(57.2%), 1억원 이상~2억5천만원 미만은 570개(25.2%)로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전체 신설법인의 평균자본금은 1억3천300만원 수준이다. 업종별 평균자본금은 건설업이 2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몽상가일 뿐이다.” 누구나 어렸을 적부터 이루고 싶은 인생의 꿈 하나쯤은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꿈을 모든 사람이 이루는 것은 아니다. 마음 속에 간직해 놓은 꿈을 간직만 하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 꿈을 향해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지난 20일 평택시 진위면 한 창업기업 개업식을 찾았다. (주)NS창조(www.nscreation.co.kr) 신정원(33) 대표를 그 곳에서 만났다. 신 대표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제 막 한걸음 내딛는 순간이었다. ◆마음 속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을 마치다= 지난해 7월, 신정원 대표는 8년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했다. 신 대표는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의 사업, CEO가 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7월 과감히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열·냉방관리를 전공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신 대표는 공조환경과 관련한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 곳에서 처음 크린룸을 접했다. 신 대표는
20일 제28회 장애인 날을 맞았다. 올해 장애인의 날은 지난 11일 고용이나 교육 등 장애를 사유로 한 차별을 폭넓게 금지할 수 있는 근거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이 시행된 후 첫번째로 맞은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장차법의 시행으로 장애인 인권을 위한 토대는 한단계 올라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사회의 장애인 고용 문제점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개선돼야 할 점,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봤다.<편집자주> “일 못한다”고용 전부터 차별당해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1990년부터 도입된 ‘장애인의무고용제도’. 이 제도에 따라 직원 50인 이상 기업은 의무적으로 직원 총수의 2%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2%의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기업의 경우 미달인원 1명당 50만원~75만원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달마다 정산해 그 다음해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기존 200인 이상 적용됐던 이 고용부담금 제도는 지난해부터 100인 이상으로 확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최근 국제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전반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재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채권관리 실무교육자리에서 경제환경에 따른 재단의 경영 내실화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려운 경기상황에 따라 채권관리 실무지식과 법적처리기법 교육을 통해 부실채권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신속하게 대처, 손실을 극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채권관리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채권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원인과 유형분석을 통한 건전보증을 유도하고 있다. 또 구상채권과 특수채권 회수 확대를 위해 상환의사가 있는 채무자를 위한 자체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실시하는 등 보증기업의 사후관리와 구상채권회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부실채권을 사전에 예방해 보증을 확대하고 동시에 건전보증이라는 양면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재단 자산 건전성 향상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
경기도 내 수출기업들이 시장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로의 판로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7개 사를 이끌고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 베트남(호치민) 지역의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총 132건의 수출 상담을 추진한 결과 3천62만7천달러의 상담실적과 47건, 1천188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상담회 준비를 위해 INKE(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섭외 및 현지 기업들을 초빙해 1대 1 상담회를 운영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INKE와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용 급수기 생산기업인 (주)이레의 탁동수 대표는 “현재 말레이시아는 소고기 의존도를 15%에서 2015년 40%의 상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정부 농축산부 기관인 MARDI와의 상담에서 이레의 첨단 폐사축처리기 및 인공수정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MARDI는 올해 5월에 개최 할 말레이시아 동물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레측의 제품 시연회 자리를 함
경기도 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가 말레이시아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성남지역 첨단기술기업들이 홍콩을 매혹시킨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아시아 최대 전자전 ‘2008 춘계 홍콩전자박람회’에 11개사의 성남지역기업들이 참가해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지역 수출기업인 엔텍은 새로운 진동방식의 체감형 이어폰 ‘Vibe BS’를 출품해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귀에 꼽는 방식이 아닌 귀걸이형으로 진동에 의한 소리 전달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월 시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IT정보통신 전시회인 ‘독일 CeBIT 2008’에 참가해 스페인 등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을 거두었던 햄펙스는 이번 홍콩전자전에 유럽형 지상파 초미니 수신기인 DVB-T를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이 업체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과감한 신제품 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평정한데 이어 해외시장의 또다른 성공신화를 꿈
99일간 진행된 삼성특검이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경영진에 대한 불구속 기소로 결론나면서 재계는 수사결과에 대한 조속한 법적 절차 마무리를 통해 소모적인 논쟁과 경영차질을 끝내고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삼성은 글로벌 경영에 걸맞는 기업경영 투명화를 이룰 수 있는 경영쇄신과 경영난을 겪어온 연관업계의 경영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서는 삼성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 이번 발표가 장기간의 수사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과 협력기업의 경영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삼성 최고경영진에 대한 기소조치로 인해 향후 최장 7개월에 걸쳐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 당사자들이 중요한 비즈니스나 국익을 위한 해외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를 희망한다. 삼성이 현재 투명·윤리경영 등 신망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재판결과에 따라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참작해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 우리 기업들도
“소외된 아이들에게 초록 숲을 되돌려 준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7일 NGO 단체 생명의숲(사)과 좋은집보육원(경기 안양소재)을 대상으로 ‘보육원숲가꾸기’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보육원숲가꾸기’사업은 보육원의 아름다운 녹지환경을 가꾸기 위해 공기업이 자금과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환경단체가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협약식 이후 토공과 생명의숲(사)은 함께 좋은집보육원의 녹지 확대와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토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예산 1천만원은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예산 부담과 함께 토지공사는 4월말 공사의 조경기술 전문인력이 직접 보육원숲가꾸기 기본설계를 위한 기초조사에 참여해 5월부터 정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생명의숲(사)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토지공사 직원들과 보육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토지공사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보육원 녹지조성에 관한 정부와 환경단체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경기도내 보육원숲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