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지원기간과 과정을 최대한 줄여 기업인들의 자금 갈증이 적기에 해소되도록 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5일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의 신속한 지원으로 기업들의 적기 자금 수혈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무를 이관받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존 4단계로 이뤄진 지원과정을 2단계로 축소했다. 이로인해 지원 이후 15일 이상 걸리던 정책자금 지원기간이 최단 7일로 단축돼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밝혔다. 안산에서 철강산업을 하는 (주)선사철강의 박재형 대표는 “원자재가격상승과 수주량 증가로 급하게 운전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의 일원화 덕분에 빠른 시간에 보증서를 이용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경기도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 체계는 농협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접수·평가한 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재심사해 지원결정 및 통지를 하고 이 결정서에 의해 기업인들이 융자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4단계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로 진행됐다. 이같은 다단계의 자금지원 절차로 인해 기업의 자금지원에 장시간이 소요, 기업인들의 불편이 가중됐
최근 물가상승과 환율대란 등 경제 악요인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느끼는 현재 생활형편은 3분기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1·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해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심리지수)는 전분기(85)보다 3p 하락한 82를 기록해 지난해 2·4분기(90)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 특히 소득수준별로 저소득계층(월 100만원 미만) 및 중상위소득계층(월 200~300만원)이 전분기 대비 각각 15p, 6p 하락한 63, 82로 나타난 반면 고소득계층(월 300만원 이상)은 전분기 대비 3p 상승한 91로 나타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현재생활형편이 나빠진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8년 1·4분기 현재경기판단CSI도 전분기보다 11p 하락한 63을 기록해 지난해 3·4분기(91)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다. 현재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형편과 경기판단은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에 대한 경제전망은 희망적이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는 전분기(90)에 비해 4p 상승한 94를 기록, 상승세로 전환됐다.
류갑희(54) 농촌진흥청 차장은 춘천 태생으로 강원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5월 춘성군농촌지도소(현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에 첫발은 내딛은 류 차장은 1978년 11월 농업연구사로 전직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농약 및 농산물 안전성 분야 전문가로 근무해 왔다. 류 차장은 59편의 연구논문과 217건에 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약 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연구기획과장 보직 중 류 차장은 ‘바이오그린 21사업’을 입안해 국가농업생명공학연구를 본격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농산물안전성부장 재임 중에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체계와 향후대책방안, 농식품 세계 일류를 위한 GAP제도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정책제안을 했다. 한국농약과학회 회장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농축산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대외교섭력, 개혁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류 차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청의 면모를 일신해 나가려는 농촌진흥청 차장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코딧) 경기영업본부 창업플라자는 25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스쿨’을 개최했다.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총 14시간 진행되는 이번 창업스쿨에는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개업한지 6개월이 안된 창업초보자와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5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창업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 소속 창업전문가들이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아이템 선정과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인·허가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경기창업플라자 관계자는 “창업스쿨을 수료한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할 경우 코딧으로부터 향후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보증료도 0.2%p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딧 경기본부는 창업스쿨 등을 통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600개 기업을 발굴해 1천1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금리 시대를 맞이해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B영업을 강화하겠다” 25일 농협은 농협PB센터 2호점인 ‘로얄로드 분당PB센터’를 분당 서현동에 개점, 본격적인 PB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픈한 분당 PB센터는 농협이 지난해 강남에 개점한 PB센터 1호점에 이은 PB센터 2호점으로써 센터장과 PB팀장 5명, PBA 2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PB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분당PB센터의 경우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시험에서 전금융기관 1위를 차지한 이연희 PB팀장을 비롯한 우수한 PB팀장들을 전면에 배치해 PB센터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며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재무설계를 제공해 전문PB센터로 차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점식 행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임태희, 고흥길 의원과 장정은, 정재영 도의원, 고객 등 분당지역 각계 각층에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분당PB센터 신인식 센터장은 “다양한 PB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트갤러리와 와인바, 스크린 골프장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센터내에 갖췄다”며 “고객들이 편히 쉬면서 최고수준의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과 문화콘텐츠진흥원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문화콘텐츠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유망 문화프로젝트에 대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 수출입은행과 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지원체제를 구축, 수출입은행의 해외경제정보와 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산업 관련정보를 양 기관이 공유하고 마케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가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실용축산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산업체가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오는 26일 축산현장에 바로 보급할 수 있는 실용 축산환경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9개 산업체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 공동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보일공업(주)(대표 정정애)와 (주)서울축산(대표 이완섭), 한일기공(대표 원학희), 상일테크(대표 정상택), 코리아스펙트럴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 (주)필택산업(송준호), (주)한국환경기술(대표 최찬섭), (주)동광기업(대표 정준식), 새한환경기술(주)(대표 권영순) 등 9개 업체이다. 축산과학원이 9개 업체와 함께 추진할 연구과제는 산란계의 동물복지형 케이지 대체 사육시스템 개발과 임신모돈의 군사 사육시스템 개발, 맞춤형 퇴비 생산기술 개발, 수직종형 산란계분 발효퇴비화시설, 액비 부숙도 판정기 개발, 퇴비단여과(SCB)을 이용한 양돈분뇨 처리방법 개선연구 등 6개 과제이다. 축산과학원 최희철 연구관은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로자원순환형 농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과제를 통해 가축의 복지수준도 선진국처럼 향상시켜 국내
일본, 동남아 등 중소기업의 주력 해외진출 지역에 대한 타깃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08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를 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일본,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벤처산업협회 해외 지부장들로부터 직접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지마케팅 전략을 들었다. ◇말레이시아, 해외진출의 테스트 베트(Test-bed)시장으로 활용=“말레이시아는 영어권 사용국가로서 전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만큼 해외진출의 중요한 시험무대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인 PDS Global의 홍병철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특성에 대해 “일반상권은 중국계가 장악하고 있고 전자전기사업은 노조가 불안정하다”며 “하지만 현재 한류 드라마와 가수 등 친한국적인 분위기와 한국을 배우자는 벤치마킹이 성행하는 등 한국에 대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홍 대표는 대 말레이시아 수출유망 품목으로 정보통신분야와 자동차 관련업종, Bio산업을 추천했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부터 화성향남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54필지 3만4천640㎡에 대한 공급에 착수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화성향남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택지지구 남측에 위치하고 근린공원, 공동주택지, 주차장, 근린생활시설용지 등과 인접해 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택지지구 북측에 위치하고 향남읍사무소 및 발안도서관 등의 공공시설과 버스터미널(예정)부지, 일반상업용지, 공동주택지와 인접해 있다.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향남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2008년 9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토지사용이 바로 가능한 이번 분양대상 토지는 일반실수요자 누구나 추첨분양 방식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52필지는 주변에 근린공원과 공동주택지,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가 위치해 있고 토지사용이 즉시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196㎡~386㎡이고 공급가격은 1만6천400만원~3만1천600만원으로 ㎡당단가는 83만2천원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의 경우 주변에 버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그 이름 CEO. 하지만 CEO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우선 아이템 선정부터 쉽지 않다. 내가 보기에 사업성이 있다고 무턱대고 회사를 차렸다가는 망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 아이템의 사업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자금 문제도 만만치 않다. 물론 돈이 남아돈다면 경험이라 생각하고 걱정없이 창업에 나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초기 자금부터 매출 발생까지 걸리는 시간 등따지고 따져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외에도 사업자 등록부터 세금 계산서 작성 등 행정적인 문제들도 기다리고 있다. 직장 생활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 들이 창업을 하는 그 순간부터는 하나하나 신경써야 될 일로 변한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CEO의 꿈은 저만치 멀어져 있다. 최근 창업에 성공한 에버캠텍(Ever Chemtech) 이성민 대표의 창업과정을 통해 기업 창업의 모든 것을 들여다봤다. 창업컨설팅은 신용보증기금의 창업토탈지원시스템인 ‘창업플라자’가 맡았다. 창업플라자는 CEO의 꿈을 꾸는 예비 CEO들의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성 검토, 경영컨설팅, 자금지원까지 창업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