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업사업 배우러 왔습니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협업의 중요함이 절실한 가운데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간 협업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사)한국ICMS협회는 27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ICMS협회 사무실에 아르헨티나 국립 헤네랄사르미엔토 대학교의 휴고 칸티스(Hugo Kantis)교수와 세르지오 드르카로푸(Sergio Drucaroff)교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이뤄진 방문에서 이들은 중소기업간 협업 구성 방법, 한국ICMS협회의 설립 과정과 역할, 정부의 지원 등 한국의 중소기업 간 협업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아르헨티나에 협업 사업 모델을 접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 한국ICMS협회 이충화 이사는 “우리나라도 대기업 중심의 산업체계에서 중소기업들이 독립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을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생존 전략 차원으로 자연스럽게 협업사업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아르헨티나도 대기업들이 분화하
앞으로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하는 모든 신도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27일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도시건설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탄소저감형 도시설계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대되고 탄소발생 관리체계 구축, 탄소관리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된다. 또 도시 교통시설도 대중교통중심으로 설계되고 친환경 연료사용이 촉진된다. 특히 토지공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건설업체들에게 시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등 올해 하반기 신도시부터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 = ‘탄소저감형 도시설계 기준’은 올해 하반기에 보상에 착수하는 동탄 2신도시와 인천 검단, 김포 한강, 양주 옥정, 송파 신도시부터 적용된다.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화성동탄2 신도시는 탄소중립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탄소중립 시범마을 조성과 특화시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지역 내 7개 진행 사업지구의 29개 시공사와 고객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객간담회는 공사의 건설공사점검 업무와 관련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체의 개선요구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반기별로 진행해 왔다. 이 자리에서 정만모 본부장은 “진행사업지구의 안전점검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는 28일 화성동탄2 신도시에 대한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토공 동탄사업본부는 보상 공고 후 다음달 11일까지 사업지구 주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람과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올해 12월에 손실보상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보상 대상 토지조서 등 세부내용은 한국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 동탄2사업단 또는 경기도시공사 동탄사업단과 화성시청, 동탄면사무소 등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 동탄면 일대에 2397만1809㎡ 규모로 조성되는 화성동탄2 신도시는 11만2826가구 규모의 자족적 중핵 거점 주거도시로 개발된다. 토공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향후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설치해 사업시행자와 세부 대책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동산시장의 붕괴로 촉발된 서브프라임사태가 한국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최근의 금리 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는 부동산 위기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방안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았다. 이러한 팽배한 부동산 위기설과 함께 8월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올해 첫 하락했다.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발표한 ‘2008년 월간 매매가 변동률 결과’에 따르면 8월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13%로 올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이 2개월 연속(7월 -0.23%, 8월 -0.1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까지 하락세에 가세해 수도권 전체 8월 매매가 변동률도 -0.09%로 떨어졌다. 경기지역 버블세븐지역인 용인(-0.88%)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의정부시(7월 1.78%→8월 0.67%)와 남양주시(7월 0.9%→8월 0.22%), 광명시(7월 0.98%→8월 0.14%) 등도 전달 대비 반토막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합은 또 하나의 이공계 죽이기다” 정부의 기보·신보 통합 추진에 맞서 중소기업에 이어 이공계 대학 교수들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한 전국 대학교수 100여명은 서울 역삼동 소재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술금융확대와 이공계 살리기’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보·신보 통합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가의 미래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금융을 확대할 것과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합은 또 하나의 ‘이공계 죽이기’인만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와 정책건의서는 금융위 등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을 추진 중인 정부 각 기관에 제출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한국산업기술대 이재영 교수는 “국내 각 대학은 기술이전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에 기술공급자로서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기보는 기술금융을 통해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따라서 기보와 신보의 통합은 기술금융을 퇴색시키는 것으로 기술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보의 기능을 특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애니콜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애니콜 드리머즈(Anycall Dreamers)’ 5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애니콜 신제품 평가에서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온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2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애니콜 드리머즈 4기는 ‘애니콜 햅틱(SCH-W420/SPH-W4200)’을 약 3개월간 사용하면서 100여건 이상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 그 중 19건을 실제 제품에 반영시켰다. 애니콜 드리머즈의 활동기간 중에 수행한 상품기획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신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제품과 UI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애니콜 드리머즈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니콜 드리머즈’ 5기는 애니콜 홈페이지 ‘애니콜닷컴(www.anycall.com)‘을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5기부터는 팀 활동 강화를 위해 모집 단위를 개인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청년창업 지원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에서 35세의 창업자로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이내인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사치와 향락, 도박, 부동산업 등 비효율부문 업종이나 음식·숙박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자금은 개업 또는 회사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 시설자금으로 한 기업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보는 청년 창업자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기간을 5년 이상 장기로 운용하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 별도의 대출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최저금리 적용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과 ‘청년창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보증료는 기존의 절반 이하인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고 전액보증으로 운용함으로써 은행들의 신용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신보는 올해 ‘청년창업특례보증’을 통해 1000억원을 지
삼성전자는 천연가스를 시스템 에어컨 열원으로 사용하는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 오는 29일 조달청에 등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록에 따라 삼성전자는 학교와 대형빌딩 등 약 4000억원의 시스템에어컨조달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시스템에어컨 제품 개발 흐름에 맞춰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비용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스 엔진의 오일 관리 방법을 개선시켰다.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은 압축기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상황에 따라 최적의 운전이 가능해 가스 소비량을 기존 대비 12% 절감했다. 특히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은 가스 엔진 오일을 6000시간(약 3년)마다 교환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오일 전체를 교환하지 않고 5년마다 일부를 보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3만 시간(약 15년) 동안 엔진오일 교환이 필요없어 폐유처리 및 작업비용, 오일비용 등 전체 유지비의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5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해 용인덕성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토공 경기지역본부는 8월중 사업지구 주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과 10월 약 2개월에 걸쳐 토지,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완료한 후 11월 보상계획공고 및 이의신청을 받아 12월 감정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보상대상자들은 늦어도 12월 중순 보상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1015천㎡(약31만평)규모로 조성되는 용인덕성 산업단지는 용인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족기반을 갖춘 산업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된다. 또 토지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이주하게 되는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주자택지의 공급을 추진하고 기업들에게는 토지이용계획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존치 또는 선 대토부지 조성 등을 적극 검토하는 등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용인덕성 산업단지는 21세기 ‘세계최고 선진용인’실현을 지향하는 용인시의 신성장동력 역할수행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