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전국에서 지속가능한 우수 교통도시로 우뚝 섰다. 의왕시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인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사회·경제 부문 12개 항목 32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교통정보관리 및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등 친환경 교통수단 부문과 교통인프라 개선등 교통체계의 경쟁력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결과는 시에서 그동안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결과”라며“2020년에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ITS)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인 ‘겨울아 놀자’가 오는 28일부터 의왕 왕송못동로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28일부터 2020년 1월19일까지 열리는 ‘겨울아 놀자’는 눈썰매타기,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종이열차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푸드트럭과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야외 포토존과 달벤치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축제장 인근에는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왕송호수 캠핑장,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는 축제 기간 동안 탑승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겨울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스카이레일은 내년 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 겨울방학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은 5천원, 성인(대학생, 학생 동반 일반인)은 7천500원 등 할인된 가격에 탑승이 가능하다.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 황성용 지부장이 최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거주중인 학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황 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상돈 의왕시장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의 장학금 전달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이 장학금이 관내 학생들의 발전에 믿거름이 되어 훌륭한 사회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러시아에서 태어난 큰기러기(Bean Goose, Anser serrirostris)가 왕송호수까지 찾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21일 왕송호수에서 촬영된 위성추적기를 부착한 큰기러기 2개체(B01, A89)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가락지 부착정보를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20일 러시아에서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촬영된 큰기러기는 러시아 야쿠티아 습지에서 올해 8월 9일과 10일에 위성추적기를 부착한 어린 개체로, 약 4천㎞ 떨어진 의왕 왕송호수까지 날아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2천여 개체와 함께 어울려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은 왕송호수가 내륙에 위치한 호수로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0일 관내 소상공인 자녀 60명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임원 및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고등부 30명, 대학부 30명 등 장학생으로 선발된 6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원용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올바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육성사업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을 비롯해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고등부 복지 장학생, 고등부 특기 장학생,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공모전 및 서포터즈 사업 등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2019년 무한돌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공적지원은 물론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제도와 칸막이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교가 되게 하자는 무한돌봄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내 25개 민·관 기관과 협력해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통한 지역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각 동 복지플래너 배치, 한 번 더 방문사업,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복합적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구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의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왕시민 10명 중 7명은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지하철 및 버스노선 신설’을 꼽았다. 이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NR에 의뢰, 의왕 시민 2천32명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3%가 지하철 신설, 이어 버스노선 신설 21.3%, 도로 확장 또는 신설 12.4%, 지하차도 신설 2.6%의 순이었다. ‘주택분야’에서는 민간분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공공임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 31.1%, 대출규제 등 부동산 투기억제 18.5%,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시설 확대 5.7%의 순이었다.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는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주민체육시설 확충 28.7%, 문화예술 공연 확대 23.4%, 주민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10.5%의 순이었다. 한편 국회의원의 주요업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의왕시민의 63.2%가 지역발전과 민원해결, 27.8%는 상임위 법안, 예산활동이라고 응답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가 지난 1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꿈, 멘토의 날’을 개최했다. ‘꿈, 멘토의 날’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힘써온 여러 분야의 멘토들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갖고, 분야별 사례 나눔을 통해 다양한 진로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진로협력 유관기관, 직업체험처, 직업인 재능기부자, 중고등학교 진로부장, 시간여행 2030 진로탐색 강사단, 진로코치단, 한국대학생 멘토연합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식, 활동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진로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직업체험처 프라임파노라마, 에코인아트, 진로코치단 남명순씨, 시간여행2030 진로탐색강사 이은정씨, 재능기부자 권동우씨, 티브로드ABC 김태영씨가 각각 의왕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계원예술대학교 권충씨, 한국대학생멘토연합회 지유나씨, 의왕부곡중학교 이계숙씨, 모락고등학교 조영신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17일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돌입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33.86%라는 높은 득표를 기록했던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면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의왕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고 국론이 분열되어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현 정치 상황에 자치단체 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과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통을 통한 통합정치, 민생정치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16일 오후 1시 3분쯤 의왕시 청계동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 1터널 진입로 부근에서 4.5톤 화물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4.5톤 화물차량이 전소되고 건축자재, 방음벽 일부가 탔다.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에어라인이 터지는 소리와 클러치 미작동으로 갓길에 차를 세워 점검하려 하니 엔진과 미션 사이에 불꽃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