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2019년도 갈미한글축제’가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갈미한글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글아 어딨니’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8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마을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축제에서 벌어진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는 ‘살랑살랑 사진자랑’에는 많은 시민들이 응모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글날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다양한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갈미한글축제는 이제 인기있는 의왕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10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주택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홍석호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내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주택 내 침수된 물품을 모두 밖으로 꺼내 정리하고, 진흙탕이 된 집안과 가재도구를 씻어내는등의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홍석호 소장은 “함께 복구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이 있어 고맙다”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상심이 크겠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어르신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노인취업정보마당’이 오는 18일 의왕시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협력하는 이번 ‘노인취업정보마당’은 취업정보마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의 막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취업정보마당’은 이날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동안이며 대상은 만 60세이상 취업을 원하는 건강한 어르신들과 어르신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들로 무료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업종으로는 경비원, 외곽청소원, 택배원, 미화원, 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단순제조업 등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언론 및 SNS 홍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교육은 안희곤 ㈜가우글로벌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홍보대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 강사는 온라인 홍보와 SNS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도자료 작성 노하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용방법 및 성공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정 홍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SNS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정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지난달 말부터 의왕시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에서 붉은왜가리(Purple Heron, 학명 : Ardea purpurea) 어린새 1개체가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붉은왜가리는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왜가리는 회색이지만, 붉은왜가리는 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이 되면서 왕송호의 수위가 낮아진 곳에서 다양한 먹이를 채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에서도 만6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의왕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로, 경기도 내에 소재한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공포된 올해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의왕시민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의왕시민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는 총 8천485명으로, 시는 올해 27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예산 소진시 내년에 사업비를 확대 편성하여 지원하는 등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의왕 고천체육공원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회의장,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영상 메시지, 시상, 기념사·축사, 의왕시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으며, 가수 장윤정을 비롯한 김연자, 노사연, 강진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시청 민원실 앞에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수와 함께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기념석 제막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지난 30년 동안 괄목할 말한 성장을 거두며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의왕내동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내에서 ‘이웃돕기 헌 옷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부행사는 아침 등교시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옷, 신발, 모자, 인형, 담요 등을 기부받았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총 80여 상자 분량의 물품이 모였다. 이번에 모은 물품들은 비영리 단체인 옷캔(OTCAN)에 전해져 국내·외 소외계층과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학부모회 박지혜 회장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던 옷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옷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 추진한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통서비스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시스템 도입 및 ITS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ITS 구축사업에서는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신호로 인한 교차로 지체, 차량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백운로 구간(0.82㎞)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의 편의 및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신호제어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신뢰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ITS 구축과 감응신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로당 회장, 내빈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브라보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식사 대접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식사를 기다리기 무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의왕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