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12일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라자로마을은 무의탁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치료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을 마련해 주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한센병 치료사업 기관으로, 이곳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한 한센병 병력자 30여 명이 라자로돕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한 후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우들과 말벗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길운 의장은 “모두가 명절을 즐거워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의원들이 작게나마 마음을 모아 위문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의왕시의회에서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를 확산하고 함께하는 의왕시의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최근 개최한 2월 두발로데이 행사가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의왕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걸으며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을 출발해 시청 둘레길, 오봉산맑은숲공원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4.5㎞ 코스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신나는 풍물공연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두발로데이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의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두발로데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이 달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의왕시 희망알리미톡’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간단한 인적사항과 위기상황을 카카오톡 1대 1 채팅으로 신고하면 2일 이내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시는 이번 카카오톡 신고 시스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웃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희망알리미톡이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게 전파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교통행정과 권기현 주무관 최근 의왕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차로 다이어트’라는 아이디어로 교통체증 해소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왕시 교통행정과에서 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현(33·사진) 주무관. 권 주무관은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 차로를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에 있는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차선을 늘려줌으로써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로 다이어트’를 제시했다. 그리고 의왕시는 이 아이디어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 체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포일로사거리 일대에 적용했다. 포일로사거리 및 동아에코빌아파트 삼거리~내손순환길 삼거리 구간에 기존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1개 차로를 확보하는 차로다이어트를 통해 편도 3차선을 4차선으로 각각 늘린 것이다. 그 결과, 이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개통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계획과 준공이 진행돼 자칫 교통지옥으로 번질 뻔 했던 사안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는 점과 차로조정 및 중앙분리대 이설공사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취학 전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주는 의왕시 장난감도서관이 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오픈한 시는 곧 이어 오전동에 2호점(글로벌도서관)을, 부곡동(부곡스포츠센터)에 3호점을 잇따라 개관했다. 장난감 도서관은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다양하고 신기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찾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3개곳의 장난감도서관의 회원 수는 1천400여 명을 넘어섰고 장남감 대여건수도 지난 1년간 7만여 점이 넘었다. 하루 평균 한 곳에서 90여 점의 장남감이 대여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호점과 3호점에 마련된 자유놀이실은 아이들의 나이와 신체 및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감을 구비,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인지발달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오전동에 거주하는 김모(34·여)씨는 &ldq
그린환경 신진호 대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선물세트 120상자를 고천동주민센터 정해룡 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김 선물세트는 동별로 20상자씩 배부하여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21회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인 ‘2018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신년음악회로, 의왕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휘를 맡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이 함께 협연한다. 1부에서는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2부에서는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2번이 연주된다. 이어 의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피호영이 아름다운 선율로 멜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연 당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1대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 회장에 성시형(53·사진) 내손2동바르게살기 위원장이 취임했다. 2일 신임 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을 굳건히 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그동안 내손2동바르게살기위원장, 의왕시 체육회 부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지역사회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십자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의왕시의회 전체 의원과 채삼병 중앙적십자봉사관장, 적십자 의왕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구호, 안전, 보건, 사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기길운 의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적십자와 지속적인 동반관계를 이루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2018년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관내 산림 면적만 3천400㏊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산불예방은 전 직원을 6개조로 나눠 산불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40명을 선발, 배치했다. 또 기상상태별 산불위험 경보발령, 임차헬기 계도비행을 통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