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나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최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소방관들로부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직접체험하고 물 소화기 체험과 안전벨트체험 등 소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최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험관을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2월 재개관한 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해만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을 정도다. 이 체험관은 건물 지상 2~3층을 체험관으로 꾸며 지진 등 자연재난 체험을 비롯해 주택화재체험, 교통 자연재난 체험 등 17개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 체험객은 유치원생이 73%로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성인(가족) 13%, 초등학생 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5~13세 어린이 체험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 “지난 1년 동안 예약율 100%로 체험관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
의왕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을 만나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가 전국 415개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 및 운영, 프로그램, 시설 및 설비, 안전 및 위생 등 운영전반에 관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모든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청소년학과 관련 교수들을 중심으로 청소년관련 전문가들이 전국의 청소년수련관을 상대로 서면 및 현장방문실사를 통한 전수평가한 결과다. 특히 ‘2017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의 운영 형태를 파악해 적정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제반시설, 프로그램, 조직과 인력, 시설안전 등이 제대로 갖춰져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평가이어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괄목할 만한 운영 성과를 이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의왕청소년수련관을 전국 최고 수련관으로 이끈 박민재 관장을 만났다. 여성부, 작년 말 청소년수련관 평가 의왕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우수’ 선정 전통예절동아리, 푸른성장대상 수상 방과후아카데미 우수기관
의왕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했고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됐으며 평가대상도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됐다. 시는 이번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평가 결과 민원행정분야에서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수립의 체계성,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분야에서도 고충민원처리 점검, 집단갈등민원 해결 및 노력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를 출범하고 조속한 개헌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의왕지역 10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등 4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출범식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주민자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 시장은 “지금은 지방분권개헌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중요할 시기로, 오늘 출범식이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명운동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해동검도포일도장의 수련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내손2동에 라면 753봉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동검포일도장의 이번 라면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수련생들이 모아 기부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해보다 두배가 많은 라면을 기부했다. 오형균 관장은 “평소 신체적 수련만이 아닌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생 고태안(내손초5)군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모은 라면으로 아름다운 나눔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무척 고맙고 대견스럽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가 지난 4일 군포중앙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술에 취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70대 어르신을 구조한 이태현(19)군과 이승빈(17)군 형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 형제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 걸려 구조를 요청하던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함께 난간 안쪽으로 끌어올린 뒤 이불을 덮어 주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70대 어르신은 술에 취해 14층인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서 떨어졌으나 다행히 한층 아래인 13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이들 형제들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유승렬 의왕경찰서장은 “구조자 이들 형제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급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 큰 도움을 준 것에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이병철(52·사진) 재건축팀장이 2017년도 제19회 경기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공무원 대상은 경기도청와 도내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들 가운데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공·사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행정·기술·소방·연구·봉사 등 총 5개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하는 경기도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대상에서 이 팀장은 기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앞으로 해외연수 지원 및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받게 된다. 이 팀장은 평소 열정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 및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이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조성사업’은 시가 개발추진중인(계획된) 39개소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단지의 사업시행인가 인·허가에 반영됐다. 이 사업으로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입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철 팀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함께 열심
의왕시가 올해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 무료 증정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선물함으로써 새로운 가정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국기의 게양 및 선양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혼인신고를 하고 첫번째로 태극기를 증정 받은 신혼부부는 “신혼선물로 태극기를 선물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명로 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태극기 증정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최근 모락산에서 ‘2018년 총력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뢰받는 NH농협은행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병일 의왕시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여 명은 새해 NH농협은행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일 지부장은 “직원간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나된 시지부가 되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시와 의왕시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을 통해 각각 13억원의 예산과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포시와 의왕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공공기관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제시한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주요정책 집행, 계약(원가), 예산관리 등의 적절성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감사제도다. 여기에서 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 2017년 한 해 동안 공사 142건, 용역 37건, 물품구매 20건 등 총 199건의 사업비 336억원을 계약심사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총 15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김포시 감사관은 “2018년에는 자체 설계 적산기준 제작, 합동설계 담당자 교육 실시 등 공직자의 원가계산 검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해 수준 높은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등 총 96건에 대해 계약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