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한 해의 시작을 기억하고, 그 끝을 찬란히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2024 송년음악회 有始有終: 불멸, 찬란한 피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정상급 협연자들, 클라시쿠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교향곡 제1번 <고전적(Classical)>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전통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합창환상곡(Choral Fantasy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소프라노 김소리, 메조
과천시의회 우윤화·이주연 의원이 공동주최한 ‘2035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8일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영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천시의 중심, 북부, 남부 생활권별로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혁신회랑’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 도입, 중기적으로 혁신회랑 완성과 특화 산업 활성화, 장기적으로는 15만 명 자급도시 실현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계원예대 어정연 교수는 과천이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심업무지구(CBD) 개발이 필수적이라면서 프랑스 라 데팡스 사례를 들어 기업 밀집과 교통 허브 조성, 생활·문화시설과의 조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류재영 의정부도시공사 도시발전자문위원은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 구축을 제안하고 과천이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과 광역 교통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
김성제 의왕시장이 28일 폭설로 천장 그늘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28일 새벽 2시경,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도깨비시장 내 천장 그늘막 약 100m 가량이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시와 경찰, 상인회가 붕괴 전에 현장을 통제해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 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신속히 방문, 시민 안전을 위해 무너진 지붕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도록 하고, 피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김 시장과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7일부터 내린 폭설에 대비해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제설작업을 위해 전 직원을 각 동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한국마사회가 이해관계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투명한 ESG경영 공시를 강화하고자 '한국마사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관(기업)의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며 흔히 ESG보고서라고도 일컬어진다.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상장사 등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한 ESG공시가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한국마사회는 200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초 발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발간해오다가 한동안 중단됐으나, 시대적인 ESG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부터 보고서를 재발간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금년 보고서를 통해 동물(말)복지, 윤리청렴경영 등 이슈를 기관 ESG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신사업 추진 관련 내용도 신규로 보고하고 있다. 새로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마사회 기업홈페이지 열린경영(ESG경영)에서 웹보고서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글로벌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도록
한국마사회가 27일 렛츠런파크 서울의 바로마켓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과천경찰서, 과천시 부녀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마사회는 모든 재료들을 도농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인 ‘과천 바로마켓’에서 구입해 총 1000포기의 배추와 김장재료들로 약 2400kg의 김장을 담궜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절임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완성한 460여개 김장김치 상자들은 과천지역 독거노인, 말기암 환자, 탈북민, 그룹홈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영케어러와 위기가정에 나누어졌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 속에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언 손을 녹여가며 김장 봉사에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행사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에스아이 주식회사 안광희 대표는 27일 의왕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안 대표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저소득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천도시공사는 27일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써,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분 ESG경영 실적과 성과를 구분하여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2021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4년 연속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4년 올해에는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에게 수여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고령자 자립행동 및 생활편의 지원강화를 위한 ‘고령친화 주택개조 지원사업’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통합수중운동교실’ 등 ESG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27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새벽 1시부터 전 직원을 동원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오전 ‘과천시 또박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 새벽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 현시각 까지 제설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과천시는 이날 새벽 폭설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조치로 신속대응1조 19명, 초기대응 34명, 비상1조 89명 직원과 시자율방재단, 통장단, 환경미화원등 220여 명을 동원 중앙동을 비롯한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이와함께 제설차량 17대 제설브러쉬 트랙터 2대등 대형 차량 장비를 동원하고 염화칼슘살포기 20대와 송풍기 14대등을 긴급 투입해 제설제 130t을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경사로등 취약 지역뿐 아니라 버스정류장, 좁은 골목길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에는 직원들이 직접 제설장비를 들고 일일이 제설작업을 펼쳤다. 신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 추운날씨 빙판길로 인해 낙상의 우려가 있어 특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면서 "제설작업을 하였지만 눈이 그 친뒤
의왕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총 104개 지표 중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의왕시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 등으로 구성된 104개 세부 지표의 성과 측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군종합평가에서 의왕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분야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분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분야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분야 ▲도정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2.48점 향상된 101.42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의왕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시가 지난 7년간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교부금은 총 18억 3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 확보한 재원은 국정 ·도정 주요 시책
식품유통 전문기업인 베스트로(주)의 부종일 대표는 27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쌀 4kg 200포를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부 대표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베스트로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동과 과천동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