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돼 의왕시민의 주거안정등에 대한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과 피해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임차인 보호대책 수립, 부동산 법률 및 주거지원 등 전문가 상담, 지방세 납입기한 연장 등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예방 교육과 홍보, 협력체계 구축, 전세사기피해주택 피해 조사와 공공위탁관리 등 시 차원의 사업도 확대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최근 신종 전세사기 수법으로 전세사기피해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라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지원뿐 아니라 예방 교육과 홍보에 의왕시가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26일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8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세미나 개최, 상생협의체 운영, 멘토링 제도 시행, 안전문화 합동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협력업체가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식에서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마사회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도 참여하여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은퇴 기수 안정적 활동환경 마련을 위한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와 조교사협회, 기수협회가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기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우수 기승인력의 경마산업 내 환류를 통해 조교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은퇴 기수의 말관리사 전직 유도, ▲호주 등 해외 경마시행체 트랙라이더 진출 알선, ▲노후 준비를 위한 재무설계, ▲자격증 취득 지원 방안을 포함한다. 조교사협회에서는 은퇴 기수가 말관리사로 전직 시 적정 근로조건을 마련하고, 한국마사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제도개선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인다. 기수협회에서는 현직 기수를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을 통한 맞춤형 재무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스포츠교육 등 경마 외 직업군 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전에 은퇴 이후를 준비토록 돕는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지난해 은퇴한 10명의 기수 중 6명은 말관리사, 1명은 해외 트랙라이더로 전직했고, 1명은 조교사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기수들이 더욱 안정적으
과천시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이 과천시청 민원실에서 실시됐다. 과천경찰서와 함께 실시된 이날 훈련은 폭언및 폭행 등 위법 민원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경찰과의 공조 체계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인의 폭언·기물 파손 등 위법 행위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의 진정, 상황 녹화, 비상벨 작동(경찰 호출), 대피 유도, 경찰 인계 등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나은 민원 처리 환경에서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과천시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장시간·반복·폭언 민원 상담 종료 기준’을 마련하고, 1회당 30분을 초과한 장시간 통화 또는 면담으로 공무를 방해하거나 반복적으로 폭언을 하는 민원의 경우에는 전화나 면담을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범시민 서명운동에 26일 현재 3만 7000여 명이 서명하는 등 의왕시민의 동참 의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서명 운동은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계획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약 3만 7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특히 지난 22일에는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두발로데이’ 행사에 6개 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남과 북으로 단절된 의왕시의 생활권을 연결하고, 의왕시의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으로, 의왕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홍건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16만 의왕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사업이 이번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첫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노선희, 서창수 의원을 포함하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서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와의 통합으로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에 따른 우려와 대안’, 한채훈 의원이 ‘부곡복지관의 시설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한채훈 의원) ▲
과천시의 지역화폐 ‘과천토리’에 대한 10%의 구매 혜택이 오는 4월까지 연장된다. 과천시는 당초 2월까지 지역화폐 충전 및 구매 혜택을 10%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됨에 따라 4월까지 특별 할인 10%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34억 원에서 36억 1천6백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4월까지 카드형 지역화폐는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이 추가로 충전되며, 지류형은 10만 원 구매 시 1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월별 예산 소진 시에는 혜택이 종료된다.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관내 농협 10개소에서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는 지역 내 1,751여 개의 음식점, 학원, 병원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과 결혼정보업체 ㈜제이노블이 결혼 장려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 및 노동조합 소속의 직계가족을 포함한 미혼·재혼 직원은 협약 결혼정보업체에 가입 시 특별 할인 혜택과 매칭 서비스, 결혼 상담, 미팅 이벤트 초대, 뷰티케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 복지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저출산 시대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등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 대표 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가 25일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특히 축제의 안전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
과천시보건소가 과천시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나선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과 고희정 과천시한의사회장은 25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난임극복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으로 진단을 받은 부부에게 한의학적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난임 극복과 출산율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시 보건소는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대상자 모집과 사업 참여 의료기관 연계, 치료 종결 대상자의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관내 5개 한의원에서는 대상자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증진과 성공적인 임신을 돕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