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에 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마련돼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대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마련된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및 장애인 365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장애인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319.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인~2인 숙소와 상담실, 재활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의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단기거주시설 개소를 계기로 위기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사회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다음달 부터 과천시 관내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가 즉시 통보된다. 과천시는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를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이동 신청 민원 처리 후 결과를 등기우편으로 통지하는 방식이어서 신청인이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일로부터 3~5일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우편을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청인은 측량, 소유권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거나 등기 우편물을 받지 못해 반송될 경우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지이동은 개발행위허가, 준공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했을 때 토지 소유자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을 신청해 과천시의 현지 조사를 거쳐 처리되는 민원 사무로, 시는 이에 따른 토지이동 정리 결과와 등기 촉탁 완료 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중소도시로 1번 국도가 관통하고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의왕톨게이트에서 차로 출발하면 서초구 우면산터널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의왕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철도이다. 의왕역 부근 부곡동 지역은 대한민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있다.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국내 유수의 철도관련 시설이 응집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뛰어난 도로망과 철도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의왕시에는 지하철역이 1개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서울로의 접근이 어렵고 남북으로 긴 지형 탓에 생활권이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도시 통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의왕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 의왕시에는 2030년까지 총 4개의 지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24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올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았거나 성범죄로 인한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81명에게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6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연)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에 대한 검토,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시정 요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1단계 준공을 앞두고 과천시 및 사업시행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녹지, 교통시설 등 공공시설물을 확인하였으며, 현장에서 조사한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사진·영상자료를 활용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수 등 조치를 촉구하였다. 위원들은 과천시의 각종 행사 개최 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편의 증대 노력, 환경사업소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관련 소송 패소로 67억원의 배상금 지급사안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총 122건의 시정 요구 및 건의 사항을 각 소관부서·기관
김성제 의왕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우리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는 것이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예술인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 것과 백운밸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을 꼽았다. 또, 다양한 시민 편익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2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
JW이종호재단이 20일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고급형 선풍기 58대(500여만 원 상당)를 최은진 과천시 갈현동장에게 전달했다. JW이종호재단은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그룹의 공익법인으로, 갈현동에서 추진 중인 ‘다함께 온정나눔 릴레이’ 후원에 동참하고자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갈현권역(갈현동·별양동)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기덕 JW이종호재단 사무국장은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갈현동에서의 첫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함께 온정나눔 릴레이’는 갈현동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난 1월 아이들이 모은 ‘사랑의 라면 꾸러미’부터 금융기관, 관내 입주기업 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김 도의원이 지난 1년간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안전 대책과 투명한 회계 업무, 교육 가족들의 처우 개선 등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토리유치원 누수문제 조기 해결과 율목초·중 학급증설 1달 만에 해결 등 관내 학교 교육현안 예산 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준현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19일 과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6천만 원을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지부장은 “과천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가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늘 협조해 주시는 NH농협 과천시지부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과천의 문화예술 행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노사 간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상호존중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성숙도를 평가하고, 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최고경영자와 근로자대표 인터뷰, 직원 인터뷰 등 현장심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노사관계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하여 결정한다. 공사는 창립이래 노사 무분규 유지, 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다양한 제도와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 등 협력적인 노사파트너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신규 인증 획득은 노사 모두 근로자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