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달 21일 개최되는 ‘2024년 과천 시민 밤 줍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선착순 5천명이다. 행사에는 과천 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여 관내 7개 주민센터, 과천시청 공원녹지과(관문로 69, 3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밤 줍기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밤나무 단지 안에도 키즈존을 별도로 만들어 어린아이들도 밤 줍기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밤나무 단지 옆 ‘야생화 자연학습장’에도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피에로 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 밤 줍기 행사 시간 동안에는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밤 줍기 행사 1주 후인 9월 28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 잔여 밤을 주워갈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밤나무 단지를 개방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네 번째 초대전, 제혜경 작가의 “무한경주”가 다음달 6일 말박물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작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에 작업한 ‘경주’ 시리즈이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근육질의 마필과 기수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속도감은 그야말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붓과 나이프가 빠르게 오간 화면은 관람객들에게 가까이서 경주를 보는 듯한 기분 좋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육중한 마체와 경쾌한 복색의 기수들이 자아내는 대비는 화려한 피아노의 변주곡을 연상시킨다. 전시에 앞서 밝힌 소회와 같이 작가는 30대에 뜻하지 않은 큰 사고로 10여년을 거의 침상에서 보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딘 회복과 고된 재활에 지쳐 있던 작가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빛을 던져 준 것이 바로 ‘말’이다. 언니가 직접 찍어 보여준 몇 장의 경마 스틸 사진에서 작가는 섬광 같은 생명의 빛을 본 것이다. 그리고 경주마를 그리고 싶은 마음과 다시 일어서고 싶다는 마음을 부목 삼아 작가는 힘겹게 붓을 들어 캔버스 앞에 서기 시작했다. 어쩌면 ‘기적’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그림을 통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 것이다. 지금도 작가
과천시의회는 29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2024년 과천시의회 법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분권 시대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필요한 착한 조례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조례를 입안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법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법령 입안 및 분석 전문가인 국회사무처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자치법규 입안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윤화 의원은“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의 법제 역량이 강화되었기를 바라며, 나아가 과천시의 발전에 이바지할 좋은 조례가 많이 생겨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해당 기간 구입 한도가 70만 원으로 확대되며 10%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70만 원을 충전하는 경우 7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해당 기간 구입 한도는 10만 원이며 7%의 할인 인센티브를 받는다.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9만 3천 원만 내면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관내 농협 10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 과천시 지역화폐는 현재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708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 업소에도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 행사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및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주제는 “과천으로”이다. 한예종 유치,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등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과천을 확장하고 포용하며, 시민들이 함께 행복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천으로” 주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관람을 돕도록 스토리텔링으로 축제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1일 차에는 ‘함께 가는 동행’, 2일 차 ‘시민들의 축제’, 3일 차 ‘희망찬 미래’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우선 1일차 ‘함께 가는 동행’은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1일 차 ‘함께 가는 동행’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문화전승 프로그램을 통해 과천의 오래된 전통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2일 차 ‘시민들의 축제’는 과천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2일 차 ‘시민들의 축제’ 프로그
의왕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를 다양화하기 위해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9월 2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퍼스널컬러 컨설턴트로 활동을 원하거나 취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과정개요 ▲사계절 컬러시스템의 이해 ▲퍼스널컬러 진단시스템 이해 및 실습 ▲교구활용 및 컬러진단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본과정 12시간을 진행하고, 수료자에 한해 심화과정 12시간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화과정 수료자는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1급 자격 시험을 거치게 되며, 자격 취득을 한 청년에게는 현장에서 컨설턴트로서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9월 기본과정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후 두시부터 여섯시까지 하루 4시간 과정으로 이뤄지며, 접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는 포스터의 큐알코드나 현수막의 큐알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27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부산 연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제구 기업ESG 경영 지원 연구회’와 ESG 경영 및 지속가능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과천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미현 의원을 비롯한 과천시의회 의원 5명과 부산 연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의원 5명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제정된 ‘과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의 제정 배경과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정책 및 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현안과 의회 운영의 및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미현 의원은 “연제구의회에서 ESG에 관심을 가지고 과천에 방문해주심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의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의왕우리함께와 지속 가능한 의왕을 위한 ESG 복지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왕우리함께는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복지공동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의왕 내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 자원개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ESG 복지 활동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우리함께 김은영 대표는 “의왕 내 다양한 공헌사업을 하는 의왕우리함께와 의왕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복지의 허브 역할을 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만나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의왕우리함께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ESG 복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백상훈 관장은 “이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하는 의왕우리함께와 ESG 동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
의왕시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하반기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사업’은 청년의 구직활동 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의왕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1인 100만 원 한도에서 지역화폐로 지원해 온 이 사업은 지역화폐 수요처가 관내로 제한되어 있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맞춤형 취업 활동 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9월부터 접수하는 올 하반기 사업부터는 현금 실비 지원 방식으로 변경 운영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폭넓은 취업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 대상 범위도 최종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기존의 조건을 삭제해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취업활동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 및 학원비, 교재구입비, 취업컨설팅비, 이력서 첨삭비, 면접용 헤어·메이크업비, 취업준비 공간 이용비다. 응시료와 학원비의 경우는 광역사업 우선지원 방침에 따라 ‘경기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30만 원 전액 지원을 받은 이후에 시에 추가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의왕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경우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오는 9월 1일부터는 100% 인상해 지급 금액을 2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의왕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사고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했다. 또한 시는 의왕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도 반납 즉시 상품권을 수령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 반납자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면허 반납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고령 운전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안전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