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함께 2018년 G(경기도형)-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20억 원을 지원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G-스포츠클럽은 학생선수는 물론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 생태 구축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 김포, 남양주, 부천, 수원, 안성, 오산, 용인, 의정부, 평택 등 10개 지자체와 대응투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각 지역 스포츠 주관 단체의 도움을 받아 농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등 21개 스포츠클럽을 시범운영한다. 특히 G-스포츠클럽은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G-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 실현과 학생중심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연계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BBC·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다큐멘터리 제작사들과 제휴하고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UHD(초고화질)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 2016년형 이후 모델 사용자는 이 TV가 제공하는 가상채널 서비스인 ‘TV 플러스’를 통해 36편의 유명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UHD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TV 플러스에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다큐멘터리 전용 채널 3개를 추가하고 총 36편의 UH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이달부터 ‘BBC 어스(earth) UHD 2’ 채널을 새로 추가해 ‘블루 플래닛 2’ 등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유명 다큐멘터리 12편을 UHD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다음달 중 추가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아프리카 야생의 비밀(Africa River Wild)’을,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인류의 미래(Year Million)’를 서비스하는 등 동물과 우주, 미래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
현대백화점 의류 등 900개 브랜드 할인 판매 해외 브랜드 신상품 10% 싸게 정육 등 100여 상품 최대 절반값 신세계백화점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생활용품 온·오프라인서 할인 골프 용품 최대 38% 저렴하게 롯데백화점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 바이어추천상품 등 최대 80%↓ 전 세계 와인 50만병 폭탄 세일 주요 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봄 정기세일을 시작해 의류, 잡화, 아웃도어, 가전, 가구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의류·잡화·리빙 등 900여개 브랜드의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전 점에서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신상품을 평균 10% 할인 판매한다. 템퍼·씰리 등 매트리스 브랜드는 10∼20%, 로얄코펜하겐·르쿠르제·실리트 등 수입 식기 브랜드는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 점에서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어메이징 미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월 폭설, 10도 이상의 일교차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봄 아우터
KT가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해던 대리점 관리수수료 차등화 방침을 철회했다. KT 관계자는 26일 “현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새 관리수수료 체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주 일선 대리점에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KT는 요금제에 따라 관리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한다고 대리점에 통보했다. 기존에는 요금제 상관없이 월 요금의 6.15%를 수수료로 대리점에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희망한 대리점에 한해 월 3만원 미만 요금은 4.15%, 3만원 이상∼4만5천원 미만은 6.15%, 4만5천원 이상∼7만원 미만은 7.15%, 7만원 이상은 8.15%를 적용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유통업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고가 요금제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한 달이 채 안 돼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고용노동 상황판인 ‘e-현장행정실’ 서비스에 비정규직·청년·외국인 고용 현황을 비롯해 노사관계·산업재해 관련 데이터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e-현장행정실은 고용노동 분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고용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 2월 21일부터 고용·임금·근로시간 등 노동시장 정보를 비롯해 근로감독·임금체불 등 노동정책과 여성·중장년·장애인 지원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고용부는 이번 고용노동 정보 서비스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나 모바일(eboard.moel.go.kr)로 접속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촛불집회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교육부는 26일 “(내년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서술을 늘리면서 대학생 박종철 사망 사건이나 이한열 사망 이후의 추모 행렬 내용, 평화적인 공동체 문제 해결과 시민참여 방법으로 최근의 촛불집회 사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쓸 사회 교과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편찬됐으며, 학생들의 학습부담이나 학습 자료로서의 유용성 등을 검토한 뒤 수정·감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본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6학년 1학기 새 사회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에 있던 단원 일부를 재배치했고, 6·25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과 경제의 변화’ 주제를 2개 대단원으로 나눠 서술했다. 특히 새 교과서는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진 촛불집회 사진을 담고, 그 밑에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을까요?’, ‘시민의 정치 참여 활동이 우리 사회 발전에 왜 중요할까요?’라는 주제에 대해 공부해보자는 내용을 실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동체 문제의 해결 방식으로서의 시민 참여에 대해 공부해보자는 취지에서 촛불집회 사진을 실었다”며
지방선거 출마 前 팀장급 공무원 후원회 사무국장→정당 사무국장 경력 허위기재 뒤늦게 의혹 제기 2015년 5급 임용절차 허점 드러나 기관조회 등 사실여부 확인 생략 다른 임용자 경력도 의혹 ‘파문’ 정부기관과 은행권은 물론 경기도내 공공기관에서도 채용비리가 만연해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 경기도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경력사항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도는 당시 5급 임기제공무원 임용과정에 경력 허위 기재여부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채용, 해당 직원이 1년 5개월여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가장 엄격해야 할 공무원 임용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전·현직 시의원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5년 4월 ‘2015년 제7회 경기도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통해 메시지 팀장(보도기획담당관), 법률서비스팀장(법무담당관), 연정지원1팀장(연정협력관) 등 모두 13개분야 일반임기제 행정5급 14명을 임용했다. 도는 관련법에 따라 임용자격을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8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6급 또는 6급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매산동과 고등동 일대에서 외국인 범죄예방 및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지역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원서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9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4개국의 외국인 50명으로 구성돼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순찰, 범죄예방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형섭 서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치안활동 동참은 이주민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개선과 내·외국인의 신뢰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1998년산 500원짜리 동전이 1만개도 채 발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아이템’으로 인정받아 수집가들 사이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998년 제조된 500원짜리 동전은 8천개에 불과하다. 1998년 전후 10년인 1988∼2008년 500원짜리 동전이 연평균 7천981만개씩 제조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해에만 발행량이 0.01%에 그치는 셈이다. 500원짜리 동전은 1988년 2천700만개, 1989년 2천500만개 발행되는 데 그쳤으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발행량이 급증, 1992년 한해에는 1억500만개 제조됐다. 1998년 직전 2개년인 1996년에도 1억2천200만개, 1997년 6천200만개가 각각 발행됐다. 당초 1998년에도 500원짜리 동전은 전년과 비슷한 5천600만개 제조될 예정이었지만 1997년 말 외환위기가 터지며 계획이 틀어졌다. 외환위기 당시 범국민적으로 동전 모으기 운동이 진행돼 한은이 500원짜리 동전을 대량 환수했기 때문이다.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1998년산 500원 동전이 희소성 때문에 개당 수십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미국 금리가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 1년 사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미국 금리가 오를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할 전망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가이드 금리(5년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를 3.60%∼4.94%로 고시했다. 이는 1년 전의 금리(3.30%∼4.34%)와 비교해 최고 0.6%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다른 은행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신한은행은 1년 전에 3.22%∼4.33%였던 금리가 3.73%∼4.84%로 0.51%포인트 올랐고, KB국민은행은 3.29%∼4.59%에서 3.76%∼4.96%로 금리 하단 기준으로 0.47%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금리가 오른 것은 그동안 미국 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민평평균 기준)가 1년 새 0.6%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1번 올릴 동안 미국은 3번 올렸고, 지난 23일에도 추가로 금리를 올렸다. 다만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주 전과 비교하면 0.02∼0.05%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