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가족친화 인식개선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인식을 개선,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앙부처·지자체 기업 지원 정책사업 안내 ▲주요 가족친화제도 개념 교육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공유 ▲최선 법 개정사항, 취업규칙 변경 안내 ▲중소기업 노동 이슈 대비 등이다. 도는 사업 참여 후 기업에 기족친화제도를 도입하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을 받는 데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 관심도 ▲기업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인증한다. 매년 도내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고 재인증도 가능하다. 인증기업에게는 특별경영자금, 유공납세자 선정, 유망중소기업 인증 등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며 인증 기업 중 우수기업은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올해 기준 12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범시민 일동’은 북한의 6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 “정부, 경기도, 관련 당국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평화누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YMCA경기도협의회 등 24개 평화·통일 민간단체는 26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살포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도 접경지역 주민들은 새벽마다 대형 풍선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고 불안감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생활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토로했다. 이어 “도에서 풍선을 활용한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항공안전법 위반에 해당돼 수사 의뢰를 했다고 알고 있다”며 “수사당국은 신속한 수사로 관련법 위반 행위가 중단되도록 하라”고 했다.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향해선 “대북전단 살포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일임을 깨닫고 즉각 영구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유일한 길”이라며 “대북전단 같이 북측을 자극하는 방법보다 남북 상호 이해와 대화를 기반으로 한 접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모두가 추구해
경기도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를 위해 도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이하 직원들의 실명을 다음 달부터 비공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 게재, 반복민원 제기 등 일명 ‘좌표찍기’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직원 실명 비공개로 행정 책임성 및 투명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직원과 도민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 범위를 6급 이하 직원, 이름으로 한정했다. 앞서 5~6월 직원, 도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직원 실명 비공개’에 직원 93%, 도민 80%가 찬성했고 비공개 범위 관련 도민 52%가 ‘일반직원에 한해 선별적 비공개’에 찬성했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직원 실명 비공개로 직원은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고충 경감, 도민은 경험 있는 팀장의 전문성 있는 민원 응대로 민원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업지원 관계 공무원과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기업에 대한 10개 지원사업을 보고하고 최근 3년간 예산 65억 원을 투입한 2319개사의 기술, 수출, 내수, 경영 등 분야별 성과를 발표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시장개척단 지원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10개 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술분야 수혜기업은 1개 기업당 평균 3개 이상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성공률은 89.9%에 달했다. 수출분야 수혜기업은 243건 이상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신규 계약은 190건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수출액은 7.8% 증가했다. 내수분야 수혜기업의 50% 이상은 지원사업 이후 고객 확보와 매출액이 평균 18% 내외로 증가했다. 이밖에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을 통해 37.5%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냉난방 공기순환 장기 제조기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리튬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 걸음은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는데 도는 다르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산업현장 내 직원 안전 교육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주노동자 안전,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차별 없이 안전문제와 의료문제부터 시작해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시 리튬 제조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은 통상 일주일 소요되지만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빠른 시간 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5일 화성 화재현장에서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소방, 경찰 등 9개 기관 40명을 합동감식에 투입하고 CCTV 영상을 확보해 발화 지점과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사상자·유족 ▲이주노동자 ▲인근 주민 ▲소방대원에 대한 지원과 ▲이주노동자 중장기 대책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국과수 DNA 검사를 통해 신분 확인 후 유족 뜻에 따라 장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청 로비에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장례 절차가 논의되면 화성시와 합동 분향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별로 도, 화성 1명씩 2인 1조 매칭해서 유족을 지원하겠다”며 “유족이 머무르거나 휴식할 공간을 마련하고 통역사와 심리상담사를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으로는 “중국 대사관 라오스 대사관과 지속 연락하겠다”며 “라오스 희생자는 귀화 과정을 밟고 있어서 라오사 대사랑 통화해서 수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주 노동자는 신원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체류 지위와
경기도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환자에 대한 안전 이송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5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도(한림대학교성심병원)가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46억 원을 투입,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를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최근 3년간 의료기관의 중증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진료실적과 치료역량 등을 토대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전담 구급차로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에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중증환자 생명유지를 위한 특수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또는 중환자 세부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송 중 환자의 상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전담구급차를 도입해 중증환자의 예후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은 25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경기신보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기반으로 도와 재단의 정책서비스를 적극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블로그 12명, 유튜브 8명 등 총 청년 20명이 월별 홍보주제에 따라 블로그 70개, 유튜브 29개 등 총 99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모바일앱 Easy-One,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도와 재단의 중점 추진정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도현 씨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도와 경기신보의 도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가고 나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홍보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도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5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친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주한서 경상원 사업본부장 등 직원 15여 명은 양평 용문천년시장에서 장보기와 친환경 장바구니 배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일회용품 절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을 돕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P-PET 소재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다회용품을 적극 권장했으며 제로웨이스트 설거지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을 병행했다. 주 본부장은 “경상원은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이용의 날, 친환경 캠페인,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북미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272건 2418만 달러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50여 개국에서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이미지 처리 기술과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용 뷰티 디바이스, 디지털 측정기기 등 품목을 선보였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 분야 중소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부스 운영, 전시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및 통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참가 중소기업 26개사는 수출상담 8110만 달러, 계약 2418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정용찬 ㈜비멤스 상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남미 바이어 신규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당사 엑스선진단장비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K-메디컬과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