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1)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공, 오는 7일 낮 12시에 완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문산~내포(1) 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40-10번지 임월교 교차로와 내포리 454-2번지 방촌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820m, 폭 20~23.5m 도로다. 도는 총 2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임월교를 포함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2019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물은 신규 임월교 교량 1개소와 기존 임월교 연장 1개소, 평면교차로 2개소 등이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문산 시가지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월롱 일반산업단지 접근이 수원해짐에 따라 평일 출퇴근이나 물류 이동의 상습 지·정체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산~내포(1)와 이어진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완전 개통 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교흥 도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시설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안전하고 쾌속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신축 대형 건축물에 대한 소방 시설 공사 전반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연 면적 5000㎡ 이상 제연설비 설치 대형 건축물로 대형물류센터, 복합시설, 공동주택 등 도내 대형 건축물 완공 대상 40개소를 임의 선정했다. 단속 내용은 불법 하도급, 불량 시공, 허위 감리 등이다. 특사경은 일부 건설 현장에서 여전히 소방공사에 대한 불법 하도급이 만연하고 시공 불량 등 위법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연 설비는 자연 또는 기계적인 방법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 이동 및 확산을 제한하면서 이용객의 피난과 대피를 돕는 시설이다. 주로 판매, 운수, 숙박시설, 물류터미널 용도의 바닥면적 합계가 1000㎡ 이상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 시설 공사를 불벌 하도급, 불량 시공, 거짓 감리 등의 행위를 자행한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시설은 특히 특요하다. 도내 설치되고 있는 소방 시설이 적정 시공과 함께 24시간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지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2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할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 2일~1999년 4월 1일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6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주민등록초본에는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신청 시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되며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다.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2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고 다음 달 20일부터 2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경기도가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도 과다한 위약금 부담으로 계약 해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고려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31일 가맹계약해지 갈등 현황 및 개선안 논의를 위한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가맹본부의 계약 해지권은 가맹사업법 제14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가맹점사업자의 해지권은 별도 규정이 없어 계약당사자 간 형평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온다. 통상 가맹본부는 가맹계약체결 시 가맹점주가 계약기간이 종료되기 전 중도 해지하는 경우 가맹점사업자가 지급해야 할 금액, 즉 위약금을 미리 정하고 있다. 특히 가맹계약 특성상 이는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작성해 배포해 가맹점주 중도해지 사유가 반영된 경우가 드물지만 가맹점주가 계약서 내용을 수정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이에 가맹점주는 자연재해, 질병·사고 등 계약체결 당시 예상하지 못한 사유로 사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도 과도한 위약금을 부담하고 폐점하거나 큰 손해를 감수하고 영업해야 하는 실정이다. 가맹점주 A씨는 매장 주변에 경쟁업체가 들어서며 매출이 급감하고 뇌졸중, 뇌경색이 발병해 점포를 운영하기 힘
경기도가 전세 피해 신속 지원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특별법상 요건을 갖춘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서 접수부터 법률상담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전세사기 지원대상 선정 지원을 위한 피해 사실 조사 권한을 시·도지사로 위임하는 등 내용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이날 시행됐다.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피해 임차인이 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하면 센터는 지원 대상 여부 확인 등 피해조사에 나서게 된다. 이후 국토교통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이내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은 30일 이내에 가능하며 20일 내로 재심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매 또는 공매 개시’, ‘임대인에 대한 수사 개시’와 ▲무자본 캡투기로 인한 깡통 전세 피해자 ▲이중 계약 피해자 ▲신탁 사기 피해자 ▲상업시설을 주거용으로 불법 개조한 근린생활시설 전세 피해자 등이다. 피해자 결정 신청서 접수 등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도는 원활한 결정을 위해 다음 달 1일 신설 예정인 국토교통부 소속 전세사기피해지원단에 직원 1명을 파견한다. 또 원활한 피해조사 업무 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업체와 중소제작사들이 경쟁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콘텐츠코라아 랩에서 열린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협약식에서 “창의와 도전과 시도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면 대한민국이 1등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지식재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탈취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늘 대책 마련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지식재산 보유기업들이 공유하고 활동을 같이하며 도와준다고 해서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식재산을 잘 활용해서 성공하길 바란다. 또 받은 것만큼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환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도와 협약을 맺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CJ ENM 등 5개 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은 프로젝트 발굴·선정·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현장점검 결과 발표와 관련, 정부에 과학적인 검증과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시찰단은 출국 전부터 일본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사를 신뢰한다면서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 만큼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보면 응답자 85%가 방류를 반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수원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수요가 급격히 떨어져 걱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어민과 소상공인 등 관련 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투명한 정보공개, 시찰단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그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성희롱, 성폭력부터 야근 문화, 쓸데없는 페이퍼 보고 등 공직사회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에 앞서 “스스로 반성해보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까지 생각해보면서 그것부터 깼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스스로 변화하기가 어렵다. 의식하지도 못한 채 하는 것들이 상대편에게는 성희롱이 될 수도 있고 성평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발표하면서 생길 수 있는 성폭력, 성희롱에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며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 적용을 재차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도 “실국장과 기관장들도 의식 변화와 조직 변화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은 사회적 지탄을 받아도 내부징계 못하고 국민들에게 또 지탄을 받고 있다”는 비판도 내놨다. 그는 “누가 봐도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나 자격이 없는 행태나 그런 사고를 저지른 사람인데 절차상 이유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국민과 눈높이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 세금을 축내는
경기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적극 추진 시·군에 안산시, 용인시, 연천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시·군별 예산 규모에 따라 22억 원 이상, 14억 이상 22억 원 미만, 14억 원 이하 등 3개 그룹별로 집행률 1위 시·군을 선정했다. 각 그룹별 우수 시·군 집행률은 안산시 88.7%, 용인시 99.9%, 연천군 94.7%이다. 용인시는 944대, 안산시는 786대, 연천군은 273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완료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엔진 교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등 여러 세부 사업으로 구분된다. 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진행률이 우수한 시·군의 담당 공무원에게 1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주어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집행 가능 물량을 기준으로 시·군 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4등급 노후 경유차(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도 조기 폐차
경기도는 도내 경력 보유 여성 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2차 사업 대상자 17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세~59세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이며 취업 경험이 없는 여성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화나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간 월별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