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1월8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청주 등 친환경 매립지·소각장 현장방문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공회의소에 운영국을 두고 있는 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0년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과 전문컨설팅, 제도 확산의 역할을 하는 전국 18개 일학습병행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종합 평가점수 9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고, 참여기업 발굴 및 홍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201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 전담 관리 및 유관기관 협업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제도는 학습근로자가 참여기업과 학교 등을 오가며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하는 방식으로 독일과 스위스 등 기술 강국들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현재 전국에 1만5000여 개의 학습기업과 9만8000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기점으로 향
1970~80년대 동인천역과 신포동 일대는 인천 청춘들의 집합소였다. 당시 동인천역 광장을 가로질러 지하상가로 들어가 바로 왼쪽으로 꺾어나오면 용동큰우물에 닿는다. 어스름 무렵부터 이곳에는 젊은이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대학생과 직장인, 연인, 휴가 나온 군인들이 삼삼오오 우정을 다지고, 시국과 미래를 논하고, 밀어를 나누며 청춘의 열기를 발산했다. 늦은 밤 술에 취해 거리에서 어깨동무를 한채 목청껏 노래를 부르거나, 여기저기 으슥한 곳에 쭈그려 앉아 배를 움켜쥐고 토악질을 하거나, 취객들 사이에 시비가 벌어지는 풍경은 낯설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은 위로 올라가 용동마루턱과 경동사거리, 신포동으로 이어졌다. 비단 술집뿐만이 아니었다. 동인천역을 나와 신포동 쪽으로 부채살처럼 퍼져있는 곳곳에 다방(음악다방), 음악감상실, 당구장, 탁구장, 빵집, 우동가게, 국화빵·붕어빵 노점, 서점, 야구연습장, 문구점, 독서실 등이 점점이 박혀 있었다. 길을 가다보면 어깨를 부딪칠 만큼 넘쳐나던 청춘들이 이곳에서 수 많은 추억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연결되는 지하상가는 색다른 공간이었다. 인천에서 처음 개통된 이곳 지하상가는 1963년 이미 ‘지하
대림산업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되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 초대형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7㎡ 69세대 ▲59㎡ 2504세대 ▲67㎡ 212세대 ▲84㎡ 117세대다. 1월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해당지역,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돼 가점이 부족한 30~4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 7% 공급할 수 있게 됐고 100% 추첨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구성원 전체 무주택 또는 1주택)로 ▲세대구성원 전체가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는 경우 ▲청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과 2018년부터 예술정거장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3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 국제업무지구역에 예술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인천도시철도를 예술정거장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시민의 사기 진작과 정서함양을 위한 취지로, 문학경기장역에 설치된 한성재 작가의 ‘음향기억장치’는 지역 음악가 및 시민들의 협업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연하고 들을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국제업무지구역에 설치된 강태환 작가의 ‘지금 이순간 헤테로토피아’는 현실속에 유토피아적인 작품을 설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현대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인천도시철도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제작됐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인천도시철도가 고객들에게 단순히 교통수단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에 적극 참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0년 상반기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33억 원을 초과한 422억 원을 집행하면서 목표 대비 127%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초부터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점검, 실적 모니터링 등 분위기를 독려하고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금액 지급일 단축 등을 추진했다. 또 4회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166억 원의 예산을 과감히 조정, 집행가능 사업으로 재편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해 1·2호선 전동차, 지하철 역사, 시내버스 등의 방역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힘을 기울였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시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재정운영 효율화를 통한 재정신속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 중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대표 이창구)는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 작업을 통해 삶과 예술을 일구어 온 작가 2인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부터 15일까지다. 김기룡(회화)·장태호(조각) 작가가 참여했다. 두 작가는 한결같이 신념에 따르고 우직하게 소 하나만을 탐구해, 그것을 작업을 통해 드러내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그간 걸어온 이들의 삶도, 예술표현도 소를 닮았다. 뚝심 있고 추진력이 강하며 오로지 소 작업을 통해 우직하게 삶을 일구는 모습이 그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양화가 김기룡 작가는 줄곧 투우 현장의 소를 통해 현실을 비유해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투우 현장이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매서운 눈매로 카메라나 스케치를 통해 담아오곤 했다. 소싸움 또는 황소의 모습을 통해 자기 이익을 위해 볼썽사납게 싸우는 인간 삶의 모습을 비유하거나 인간의 근성을 드러내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조각가 장태호 작가 역시 소가 가진 신체적 특징이나 성품을 깊이 연구하고 그것을 담아내는데 집중한다. 섬세한 관찰의 집중은 소의 행동에 따른 근육의 변화를 읽을 수 있고, 동세에 따른 시각적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 대주중공업 ▲부사장 김용섭, 박준수 ▲상무 이윤성 ▲상무보 최경곤, 엄익성, 김석근 ◇ 케이씨 ▲상무보 박용호 ◇ 대주이엔티 ▲상무보 김강호, 서정철 ◇ 한국알루미나 ▲상무보 이광봉 ◇ 대주코레스 ▲상무보 김한귀 ◇ 대주정공 ▲상무보 이상복, 신상훈 ◇ 케이디종건 ▲사장 유병모 ▲상무보 윤승관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 부서장급 전보 ▲ 운영본부 여객사업부장 이정필 ▲ 경영본부 항만뉴딜사업실장 윤상영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극지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남극이빨고기(메로)의 염색체 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연구소에 따르면 염색체는 생명체의 성장과 생존, 생식 등 유적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구조물로 남극이빨고기 염색체에는 혹한의 남극바다에서 어떻게 큰 몸집을 유지한 채 얼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는지가 담겨 있었다. 남극이빨고기는 수심 1000m에서 서식하는 심해어류로 최대 몸길이 약 1.7m, 무게 약 135kg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이며 크릴과 함께 남극해의 주요 어족자원 중 하나다. 연구소와 고려대학교 박현 교수팀, 부경대학교, 국립수산과학원 등 공동연구팀은 남극이빨고기, 일명 ‘메로’를 분석해 유전체의 크기(926Mb)와 염색체의 수(24개)를 파악했다. 남극이빨고기는 2800만 년 전 남극빙어로부터 분리돼 독립적인 진화과정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621개의 유전자군에서 적응과 진화의 흔적이 확인됐다. 염색체 해독 결과 생명체의 성장이나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에서 특이점이 나타났는데, 이 특이점이 저온 환경에서 몸집을 키우는 남극이빨고기의 성장특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측된다. 남극이빨고기의 세포막 성분 중 하나인 스핑고지질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도 늘어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