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2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조합 상임이사와 전무, 시·군지부 부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종합심사 분석 및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분기 추진성과와 부진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2분기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추진방향 등 일등 경기농협 건설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준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농협이 최고의 농식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등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과 사업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주의형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및 고객에게 최고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짜양주 신고포상금이 2천만원으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가짜양주 제조 일당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지난 27일 제보자 신고에 따라 평택시 소재 가짜양주 제조장에 대한 기습단속을 벌여 이모(39·안성)씨 등 2명을 붙잡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또 제조공장에서 가짜 고급위스키 17년산 완제품 449병과 반제품 156병뿐 아니라 주정, 색소 등 가짜양주 원료, 콤프레샤, 터전기 등 제조장비 일체를 압수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씨 등은 중국 동포를 고용해 소주 제조용 주정에 색소, 물엿과 함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명 드링크제를 혼합해 가짜양주를 제조해온 협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짜양주 제조장비 및 원료 공급책과 직접 가짜양주를 제조하는 제조책,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신분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지난 24일부터 가짜양주 신고포상금이 최고 2천만원으로 인상됐다는 소식을 접한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단속반을 투입, 잠복근무를 벌여 가짜양주 제조장을 적발했다. 국세청 소비세과 황대철 사무관은 “이번 가짜양주 제보자에겐 인상된 신고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가짜양주 제조관련 내부 가담
레드&화이트 혀 끝을 매료시키다 훌륭한 와인은 떼루아(와인을 재배하기 위한 제반 자연조건을 총칭하는 말. 토양, 포도품종, 기후 등이 떼루아를 구성하는 주요 요인)가 잘 반영된 와인이라고 한다. 모든 요소가 시너지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산도, 탄닌, 알콜이 균형을 이루고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와인은 손색이 없다. 해풍을 맞고 자란 화성 송산포도는 당도 15도 내지는 18도에 이르는 황홀하게 단 포도이자 신맛이 적어 이미 특산품이 된 과일이다. 송산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어떨까(?).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돼 탄생한 와인이 바로 ‘포리버(for River)’다. 포리버는 송산포도를 100% 원료로 사용해 만든 국산 포도주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가 6여년의 공동 연구 끝에 탄생한 와인. 샌드리버 김승원 대표는 “이미 서울시 여의도에 시음과 판매를 겸한 포리버 체험관을 마련하고 포도주 애호가들과 동호인들로부터는 그 맛과 향을 인정을 받고 있다”며 “포리버의 맛과 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맛엔 식용포도로 만든 우리 와인이 최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화성 송산포도로 만든 와인은 우리
삼성전자가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하는 240헤르쯔(Hz) LED TV를 출시, 시장 선점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수도권 주요 백화점 26곳을 시작으로 파브(PAVV) LED TV 8000 시리즈 116cm(46인치)와 139cm(55인치)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미국시장에는 지난 20일부터 베스트바이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5월 중에는 유럽과 동남아 등에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120Hz 제품인 LED TV 6000/7000시리즈 6개 모델에 이어 240Hz인 LED TV 8000시리즈 2개 모델을 추가, 업계 최초로 기능별·사이즈별·가격대별 LED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새 제품은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Hz 기술을 적용해 잔상이 거의 없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내추럴 화면 모드’ 기능으로 눈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표현해 주고 소비전력도 절감해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TV
최근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돼지인플루엔자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7일 도와 경기농협 등에 따르면 도는 일선 시·군 및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운영중인 조류독감(AI)과 구제역 비상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해외정보 수집, 검역상황 점검 및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내 양돈농가에 불필요한 사람·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등 예방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증상이 발견되는 곳 주변은 신고 즉시 방역소독을 벌일 방침이다. 임병구 도(道) 동물방역담당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는 없으나 만약을 대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한 뒤 감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농협도 도내 양돈농가의 보호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기농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76개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평가결과, 공사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와 고객후견인제도 및 다솜둥지사업 운영 등 적극적인 고객 중심 경영활동을 벌여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농어업회사 설립 지원 및 농어촌지역 대규모 프로젝트사업 추진 등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천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94개 고객센터를 통해 1천701개 마을을 방문해 고객 요구사항을 처리했는가 하면 농어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337명의 고객후견인을 선정, 1대1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고객지향적 경영활동을 편 것이 이같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대왕님표여주쌀과 화성 햇살드리 등 경기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한 브랜드쌀이 농협중앙회가 뽑은 우수브랜드쌀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RPC 대표브랜드 쌀 품질 평가결과, 우수브랜드 30개 가운데 경기농협 RPC 브랜드가 10개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7개, 전남 6개, 전북 3개, 인천 1개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 최근 전국 165개 농협 RPC 브랜드쌀의 겉모양과 성분, 상품성 등 9개 항목을 자체 평가해 우수브랜드 3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쌀 품질 상위 30개 브랜드에 포함된 경기지역의 우수브랜드는 여주 대왕님표여주쌀 2개(여주대신·여주농협 RPC)과 햇살드리(화성비봉농협 RPC), 백옥쌀(용인통합 RPC), 동청미(평택송탄 RPC), 김포금쌀(김포신김포농협 RPC), 임금님표이천쌀 3개(이천장호원·이천·모가농협 RPC), 맑은고을쌀(양평양평농협 RPC) 등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경기농협 브랜드쌀이 이처럼 상위 30개 브랜드에 대거 포함된 것은 그동안 생산에서부터 건조, 보관관리까지 미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품종 확대, 벼 공
‘근로장려금 이렇게 신청하세요’ 허병일 국세청장 직무대행은 근로장려세제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수홍, 탤런트 최정원과 함께 27일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허 직무대행 등은 이날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에서 홍보물을 나눠주고 근로장려금 신청 상담을 벌이는 등 수급대상자들이 근로장려금을 차질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자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근로장려금 신청·접수(5월1~6월1일)를 앞두고 이날 본청과 6개 지방청, 107개 세무서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농협이 개최한 농업인 중심 지도사업 활성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농협 제공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 팜스테이마을에서 경기새농민회(회장 윤찬섭)과 경기팜스테이협의회(회장 이수인), 도내 시·군지부 영농지도 담당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중심 지도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혁신, 조합과 농업인 중심의 운영혁신, 의식개혁을 통한 문화혁신 등을 통해 농업인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등 경기농협 건설을 결의했다. 또 ▲경기농축산물 판매 확대 ▲농외소득 증대 ▲농업인복지사업 확대 ▲1사1촌 자매결연체결 및 교류 확대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의 현장의 목소리 반영 등을 구체적인 실천내용으로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