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만 해도 수원 고색동, 오목천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20분가량 걸렸다. 하지만 지난 달 12일 수인분당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같은 거리를 3~6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수원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 이르는 모든 구간(52.8㎞)이 이어졌다. 수원지역을 지나는 구간은 5.35㎞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있다. 모든 구간이 연결된 수인선에 분당선이 연결되면서 서수원권 주민들은 고색·오목천역을 이용해 전철을 타고 환승 없이 인천과 안산, 용인, 성남은 물론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동수원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수원 지역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동·서수원의 발전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 철도망 구축에 이어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주민 편의 시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인분당선 개통으로 서수원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 구간을 연장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다음 주 등교 수업을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5일 앞으로 등교 방침과 관련해 “학교 밀집도를 방역 기준에 맞게 지켜나가면서도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주 중으로 시·도 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11일까지 전국 유치원·초·중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된다. 유 부총리의 발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등교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원칙엔 변함없지만, 12일 이후 학생들의 등교 일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학사 운영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을 늘리자는 방향에는 시·도 교육청, 학교 현장에서 대체로 같은 입장이라 생각한다”며 “일부 학교의 경우 오전·오후반을 운영하는 등 실제로 밀집도를 지키면서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등교 방침이 서면 어떤 곳은 12~13일부터 적용하고, 준비가 필요한 학교는 (다음) 주중 또는 주 후반에 적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취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후 4시 이재준 신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재준 이사장은 “‘도시가 바뀌면 우리의 삶이 바뀐다’라는 일념으로 수원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롭게 바뀔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도시서비스를 확보해 인간중심과 시민 행복의 가치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간 이재준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이사장 공모를 진행해 9월 24일 최종 임용후보자 추천 결정을 공고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공학 박사인 이재준 이사장은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 등을 거쳐 협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5년간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도시재생사업 등을 지휘하며 염태영 시장과 함께 시 발전을 이끌었다. 이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과 성균관대 건축학과 초빙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지내며 도시분야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19세 미만 소년 사건이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2020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소년보호사건 접수 건수는 3만7000건가량으로 전년(3만3000건)보다 9.83% 늘었다. 이 가운데 2만4000여명(69.2%)이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16세 이상 18세 미만 소년이 8900명으로 37%를 차지했다. 보호처분은 처벌보다는 미성년의 바른 성장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호관찰부터 소년원 송치까지 다양하다. 소년보호 사건은 형사사건으로 처리되는 학교 폭력 사건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922건이었던 소년보호 폭행 사건은 2018년 1799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 건수는 전년(658만6000건)보다 0.74% 늘어난 663만4000건이었다. 이 중 형사사건은 전년(151만7000건)보다 2만여건 늘어난 154만1000건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형사사건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등으로 2018년까지 2년 연속 매년 9만건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사건 수를 보면 민사 본안사건은 18건, 형사 본안사건은 5건, 가사 본안사건은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5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점자 판결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은 이날부터 자신이 사건 당사자인 판결문을 점자 파일이나 문서, 음성 파일 등의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법원행정처가 부담한다. 시각장애인이 법원에 점자 판결문 발급을 신청하면 연합회가 법원의 요청을 받아 점자 판결문을 제작한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여러 장애 유형에 따른 사법 지원이 원활하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수원시가 75ℓ 봉투를 새로 만들고 기존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정 조례안은 기존 소각용 종량제 봉투 100ℓ 규격을 삭제했다. 또 75ℓ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신설해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무게를 19㎏ 이하로 제한했다. 100ℓ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가독 채우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관리원 보호를 위해 소각용 종량제 봉투 규격과 배출 무게를 줄이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신설되는 75ℓ 종량제 봉투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100ℓ 종량제 봉투의 재고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민들이 기존에 구매한 100ℓ 종량제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시민들이 협조 덕분에 환경관리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할 수 있었다”며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 축소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기간 명절 폐기물이 쌓이지 않고 신속히 처리되도록 하는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추석 선물 포장재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을 분산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선별장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수원시도 이번 대책에 따라 기동처리반을 구성, 지난 1~2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에 폐기물을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 수거·처리 중이다. 조 장관은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수거작업에 참여하고 재활용폐기물 급증에 따른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현장 작업자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묵묵하지만 매우 중요한 노력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 장관은 “모든 자원순환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노력과 함꼐 재활용시장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수거·선별업계 지원 확
수원시가 역사·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강연을 제공하는 인문학 콘서트 ‘2020 토요수원 인문여행’을 마련했다.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토요수원 인문여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uwonloves)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강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3일 권미루 작가의 ‘생각보다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업로드했다. 오는 10일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수원의 역사와 미래’에 이어 17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매 순간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위해’가 이어진다. 한복여행 에세이 ‘한복, 여행하다’를 집필한 권미루 작가는 강연에서 한복을 입고 히말라야를 등반했던 경험 등 특별했던 세계여행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경일 교수는 현실에 부딪혀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조명한 뒤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방법 등을 소개하고, 김준혁 교수는 정조에 대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영상은 당일 오전 10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고 12월 31일까지 게시
수원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들이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문을 연다. 또 4개 보건소가 연휴 기간 중에도 선별진료소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반영해 오는 10월 11일까지 2주간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문화시설을 예약한 뒤 방역수칙을 지키며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수원시 19개 공공도서관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과 월효일만 휴관하고 11일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자료를 대출·반납할 수 있고 좌석의 30% 안팎으로 열람실도 운영된다. 수원박물관(한국전쟁과 수원화성’ 사진전)과 수원광교박물관(시민의 힘! 민주주의를 꽃 피우다), 수원화성박물관(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등 3개 박물관에서 각종 전시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시간대 40명 이하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내 나니 여자라,’ 전시와 아트스페이스광교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등 전시도 1일 4회씩 회당 인원을 제한해 공개되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5명의 자녀를 둔 가구가 열 아홉번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한다. 딸 둘과 아들 셋이 있는 김모(44)씨 가족은 29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에 마련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전용면적 60.46㎡,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다. 반경 800m 안에 어린이집과 초·중학교가 있어 아이들 통학이 편리하다. 김씨 가족이 입주할 집은 수원시와 LH가 지난 7월 2일 맺은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LH가 공급한 두 번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이다. LH가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임대보증금·임대료를 지원한다. 이날 김씨 가족이 입주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보증금은 1000만 원이고, 임대료는 월 30만1700원이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다자녀가구에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시설물을 관리·운영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지역 음식점인 유치회관 박명숙 대표는 입주 하루 전인 지난 28일 김씨 가족이 거주하게 될 수원휴먼주택을 찾아 스탠드형 에어컨(14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