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가 오는 13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법인 설립 후 매출액은 무려 437만배, 직원 수는 2천800배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부상했으나 ‘반백년’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이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 첫 해 매출액은 3천700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해 금성사(LG전자 전신) 매출(117억원)의 316분의 1로 초라했다. 이후 15년간 ‘라이벌’ 금성사를 앞서지 못하다가 1984년 매출 1조3천516억원을 기록, 금성사(1조2천956억원)를 처음 따돌렸다. 그로부터 20년 뒤인 2004년(57조6천323억원)에는 매출 첫 50조원 돌파 후 2017년 161조9천150억원(별도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창립 첫 해에 비해 무려 437만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이 기록도 가볍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으로는 설립 첫 해 400만원 손실을 냈으나 198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38년 연속 흑자 행진이다. 고용에서도 설립 당시에는 36명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만3천23명으로 2천862배로 늘어나
올해 1분기 은행 가계대출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 개선이 지지부진하고 금리가 상승하며 가계 신용위험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8로 조사됐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동향, 전망을 -100에서 100 사이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금리나 만기 연장 조건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대출 심사를 완화하겠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들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태도 지수는 -20, 가계 일반대출 태도 지수는 -13으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가계를 대상으로 대출 심사를 전 분기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10월 3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관리지표로 도입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DSR이 관리 지표화하면서 시중 은행들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을 15%, 고위험대출(DSR 90% 초과)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강화한 9·13 대책 영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삼성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즈 무비(iTunes Movies)·TV쇼’와 ‘에어플레이(AirPlay) 2’를 동시 탑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사진> 스마트TV에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가 동시에 탑재된 것은 TV업계 최초다. 지상 최대 가전·IT쇼 CES 2019 개막 직전에 나온 이번 발표는 스마트폰 특허를 둘러싸고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온 삼성과 애플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가전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출시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았거나 새로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TV를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 기능을 별도 기기 연결 없이도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바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iOS기기 콘텐츠가 삼성TV 속으로 들어간다는 얘기다. 특히 아이튠스와 애플 이외 다른 회사 기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이 아마존 알렉사에 연동되는 에코 스피커 등에 애플뮤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적은 있지만 아이튠스가 다른 회사 제품 속으로 들어간 적은 없었다. 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추위에 강하고 관리하기도 쉬운 한국잔디 신품종들이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은 7일 한국잔디 품종인 ‘늘보미’와 ‘새보미’를 보급하기 위해 유기농자재전문업체 ㈜누보와 품종보호권 계약을 맺고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도농기원은 관리가 어려운 학교 운동장 등에 보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늘보미’와 ‘새보미’ 품종을 육성해왔으며, 앞으로 학교 운동장, 정원, 공원, 골프장 등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품종들은 재생속도가 빨라 밟기에 강하고 추위에도 강해 우리나라 겨울철에도 잘 견디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들이 밟고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 적합성이 뛰어나고 정원, 공원 등 가뭄과 겨울철 관리가 어려운 곳에 적합해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두 품종이 널리 보급돼 학생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자연녹색의 쾌적한 힐링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세관이 7일 제32대 김기재(53·사진)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기재 신임 세관장은 이날 수원세관 청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직원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 출생인 김기재 세관장은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1992년 재정경제원에 임용, 기획예산처·예산총괄과에 이어 관세청 여수세관장, 인천세관 감시국장·특송통관국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내 일부 지역에서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집값이 오른 아파트와 오르지 않은 아파트를 함께 규제 대상으로 묶은데 따른 불만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요구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수원시 팔달구와 용인시 수지·기흥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세 지역의 지난해 집값 연간 상승률은 팔달구 4.08%, 수지구 7.97%, 기흥구 5.9%다. 여기에 GTX A노선 착공과 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신분당선 연장을 비롯해 거래 과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할 요인이 있다고 판단, 선제대응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정부 설명과 달리 수년째 집값이 오르지 않고 있는데도 대상 지역에 포함됐고, 가격상승이 많은 아파트는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외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기흥역에서 5㎞ 정도 떨어진 보라동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12월 2억5천500만원에서 지난해 12월 2억4천만원으로, 역에서 7㎞가량 떨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에 윤용일(55·사진) 전 광주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윤용일 신임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와 부산대학교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중진공 입사 후 부산경남연수원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술지도사와 산업기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행정·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윤 지부장은 “지난해 7월 서해선이 개통됐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이처럼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단을 확보하고 있는 경기서부지역은 최근 급격히 향상되고 있는 교통 여건을 비롯해 경기서부 중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호재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서부지역 발전은 중기 성장에 달려 있다. 수도권의 우수한 인력들이 시화·반월산단 근무를 선호하고 해당 중기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
새해 첫 주 경기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불황 속에 정부 부동산대책 영향이 새해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가격 하락과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3대책 영향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분당(-0.01%), 동탄(-0.01%) 등이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LG가 500만~1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동탄은 공급과잉 영향으로 청계동 시범예미지가 750만원 떨어졌다. 반면 일산(+0.02%)은 GTX-A 노선 착공 이후 주엽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주엽동 문촌16단지 뉴삼익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그 밖에 파주운정, 광교, 위례 지역은 보합이다. 경기지역 중 광명(-0.15%), 의왕·평택·이천(-0.03%), 용인·화성(-0.02%), 고양·시흥·안산(-0.01%)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분양시장 호황에 힘입어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광명은 9·13 대책 이후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하안동 주공3·4·11·12단지가 300만~1천250만원 떨어졌다. 의왕은 대단지 아파트인 내손동 포일
국내 주요 제조업체 중 손실을 낸 기업 비율이 2017년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조사 대상 제조업체 중 연간 순이익률이 0% 미만인 기업 비율은 2016년 18.6%였는데 2017년 22.8%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매출액 중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며, 순이익률 0% 미만은 해당연도에 순손실을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순손실을 낸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24.7%를 기록한 이래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순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2016년 14.1%에서 2017년 13.0%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률 10% 이상인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2014년 12.0%를 기록한 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주력 산업 구조조정 등이 제조업 기업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순손실을 낸 기업(순이익률 0% 미만 기업)의 비율은 2016년 29.7%였는데 2017년 38.1%로 치솟았다. 반면 반도체 산업 등은 호황을 누렸다. 반도체 산업이 포함된 ‘전
삼성전자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업무공간의 변화를 가져올 ‘스페이스 모니터’와 화질 혁신을 보여줄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채용,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뒤 벽에 밀착시켜 놓고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책상 위 공간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클램프 형태로 고정이 가능한 테이블에 모두 설치할 수 있다. 모니터 높이도 테이블 바닥부터 최고 213㎜ 높이까지 이동 가능하다. HDMI와 전원선이 일체형인 Y케이블을 제공하고 캐이블 매립형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PC에 연결하면 깔끔하게 선 정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2형 UHD와 27형 WQHD 2종이 공개된다. 이번에 함께 공개되는 49형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GRG9 제품은 곡률 1800R 커브드 스크린 최초로 듀얼 QHD(5120x1440) 화질을 적용했으며 슈퍼 울트라 와이드인 32대9 화면 비율을 갖췄다. 최대 1천 니트 밝기로 밝은 부분은 더 밝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정하는 HDR10 기능이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