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의 공정경제 및 혁신성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역량 강화를 목표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위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이외에도 ▲협동조합·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인프라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실시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장려 ▲금융· 일자리 등 정책지원 협력 강화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온라인 수출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이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 김정섭 수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수원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지난 8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헌혈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사무소 자체 봉사동우회 ‘사랑회’ 정례 봉사활동 중 하나로, 이웃사랑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김정섭 소장은 “작은 사랑과 실천으로 고귀한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라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 공직자의 소명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단체헌혈 봉사 외에도 자체 봉사 동우회 ‘사랑회’를 통해 자매결연처인 화성시 신명아이마루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11일부터 NH오픈뱅킹에서 계좌를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9억 원 가량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27일까지 7주간 진행한다. 등록된 다른 은행 출금계좌에서 농협 본인 출금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로 출금계좌로 등록된 계좌가 자동 설정돼 선택할 수 있다. 매주 1등(1명) 1천만 원, 2등(10명) 100만 원, 3등(5천명) 1만 원, 4등(1만명) 5천 원 등 모두 1만5천11명을 추첨해 7주간 모두 10만5천77명에게 9억 원 가량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올원뱅크(11월 23일부터 가능) NH오픈뱅킹 서비스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출금계좌로 등록하고, 본인 농협 계좌에 충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출금계좌 1계좌당 1차례 응모할 수 있기 때문에 출금계좌를 여러 건 등록하고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응모 기회가 많아진다. 한편, 이벤트와 더불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NH스마트뱅킹 메인 화면에서 다른 은행 계좌정보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고,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적용해 다른 은행 계좌를 한 번에 불러와 일괄 등록할 수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9조5천억원가량의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6주간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감원과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미수령주식·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모든 상품이다. 캠페인 기간에 금융회사는 일정 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한 개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전자우편(이메일) 등으로 보유 사실과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금감원의 10개 지원은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부착, 거리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 금융 소비자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미리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하는 게 편리하다. 파인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 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재산(계좌통합관리서비스)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 소비자는 숨은
한동안 주춤했던 부동산 허위 매물이 집값 상승, 교통망 호재 등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했다. 8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4천501건으로 전 분기(2만892건)보다 17.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제 허위 매물로 적발된 건수는 1만41천12건으로 전 분기(1만2천235건) 대비 15.34% 늘었다.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지난해 3분기 5만91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9·13대책 이후 급감해 올해 1분기 1만7천195건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해서 증가 추세다. 월별 허위 매물 신고건수는 7월이 1만590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 7천686건, 9월 6천225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만1천435건으로 전 분기(9천714건)보다 17.72% 증가했고 경기도는 9천425건으로 2분기(7천356건)에 비해 28.13% 늘었다. 이에 비해 인천시는 3분기 신고 물량이 1천24건으로 전 분기(1천236건) 대비 17.15% 감소했다. 3분기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동 단위)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619건)이며,
국세청이 작년 고액 체납자 재산을 추적해 1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징수하고 9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압류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19년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5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현금 9천900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3% 늘어난 규모이다. 고액 체납자 재산 압류액도 전년대비 2.5% 감소한 8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체납자가 숨긴 재산을 신고한 건수는 지난해 572건으로 전년대비 46.3%나 급증했다. 일반 시민들의 감시와 신고가 더욱 촘촘해진 셈이다.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를 통한 현금 징수액은 전년 대비 8천4% 줄어든 80억7천만원이다. 22건의 은닉재산 신고에 대해 모두 8천1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고 포상금은 징수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지급된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 건수를 자산 종류별로 보면 금융자산이 7천26건으로 가장많았고, 건물, 토지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토지가 5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 유가증권, 금융자산 순이었다. 증여세 신고는 토지가 5만5천건에 8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 금융자산, 유가증권 순으로 나타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8일 양평군 옥천면사무소에서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있는 주민과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캠코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캠코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 등을 위해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유재산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올해 배추·무 작황이 9월 초 전후 잦은 강우와 태풍에 의한 생육 부진이 경기지역 김장배추, 무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가을배추 생산량은 태풍과 잦은 강우 등으로 지난해 보다 5.3% 감소한 12만t으로 예상된다. 가을무도 지난해보다 11.9% 감소한 8.7만t으로 예측된다. 올해 배추·무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 저조에 따라 지난 5일 기준(농수산물유통공사) 가을배추(10㎏)는 지난해보다 2천원 가량 높은 1만원 안팎로 거래되고 있다. 가을무(20㎏) 가격도 지난해 보다 1만원 가량 높은 2만원 내외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파종(정식) 지연에 따른 가을배추 포기 형성 불량 등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농기원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확기까지 김장 무배추가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 총 김장규모는 97만t 수준으로 추청됐다. 김장규모는 4인 가구 기준 22.3포기로 전년보다 1.1포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비용은 34만원으로 예상됐다. /이주철기자 jc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3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고양시 수출카라반’을 개최한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수출지원기관들이 도내 31개 시·군의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4월 남양주 경기중소기업융합회 수출카라반 이후 2번째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카라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수출규제 등 대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질의를 제한하지 않고 기업들의 현장 질문에 대해 소관 수출지원기관에서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후에는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수출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고,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
삼성전자는 회사가 진행한 사회공헌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를 위한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는 초단기 기후 변화를 탐지하고 대피 알림을 보내 재난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레인버드지오’ 팀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주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을 위한 스마트 유목 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라이브스톡팀’이 수상했다. 2017년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던 이 팀에는 이후 삼성전자 연구원이 참여해 올해 카자흐스탄 50개 목장에 기기 700여대를 보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대상은 무인 책 대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거제 수월초등학교 6학년 황동현 학생이,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