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가 및 학교급식 납품농가 3곳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지회는 지난 28일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의왕분회와 경기농산물지킴이 위촉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최근 마늘, 감자 과잉 생산으로 산지 시세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과 감자 농가를 도왔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본인들의 영농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도 이웃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마늘, 감자 수확을 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고향주부모임 이강순 경기도지회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인건비 절감을 위한 인력 지원과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안심하고 신뢰하는 먹거리 공급을 통해 도내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2001년부터 경기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경기농산물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직거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 실적은 소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7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도내 제조업 업황지수는 올해 1월 68에서 4월 73까지 올랐다가 5월 70으로 하락했다가 이달 소폭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지수(68)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12~19일에 걸쳐 도내 757개 표본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89.3%에 달하는 676개 기업이 응답했다. 도내 제조업체들의 매출에 관한 이달 실적(78)과 다음달 전망(76)은 5월보다 각각 1포인트, 6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생산실적(86)과 다음달 전망(84)도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 실적(81)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음달 전망(81)은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 자금사정의 이달 실적(84)과 다음달 전망(82)은 각각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27일부터 산타리(고기느타리) 버섯 재배농가와 함께 산타리 버섯 소비 시장 확대를 전국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산타리 버섯은 조직이 쫄깃쫄깃하고 고기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고기느타리버섯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GABA 및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특히 주요 맛 성분인 글루담산 함량이 높아 맛이 좋다. 농약이나 비료 등 공해없이 재배되는 친환경농산물로 깨끗한 공기와 물, 천연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재배되고 있다. 최종인 농업연구사는 “국내에서 인공재배할 수 있는 버섯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홍보가 부족하고 요리방법이 개발되지 못해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다”며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를 찾아가 재배기술 컨설팅, 요리방법 등을 소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경제지주, 은행, 보험, 농·축협 등 도내 범농협이 공동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이날 캠페인에는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장주익 수원축협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익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농협생명·손해 경기총국, 수원축협 등 범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농협중앙회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나눔실천운동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국제적 구호단체인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농·축협 및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이 참여하는 헌혈의 날 행사를 6월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국에 있는 혈액원, 헌혈의 집과 연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도내 주택업체들이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최로 진행됐다. 주택건설협회와 HUG는 1994년부터 해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을 26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경기도회 소속 일신건영㈜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은일종합건설㈜와 ㈜엠이에이치가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시티건설은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수상 업체들은 국가유공자들의 노후 주택을 무상으로 보수해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회는 올해 4~6월 3개월간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무상보수지원 사업과 함께 도내 저소득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G-하우징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경기도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족 16가구와 도내 저소득소외계층 4가구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일신건영㈜, 석미건설㈜, 명성종합건설㈜, 태조건설㈜, ㈜대광이엔씨, ㈜
올해 1분기 경기지역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반도체 산업이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 단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지역경제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반도체 수출은 국내 반도체 수출 43.2%, 도내 전체 수출의 38.2%를 각각 차지했다. 경기지역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같은 해 12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4%까지 감소로 전환했다. 이 같은 도내 반도체 산업은 올해 1분기 -26.8%, 특히 4~5월에는 -35.9%까지 끌어내리며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상대적으로 흐름이 양호하나 지역 반도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우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4분기 후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된 데 따른 공급 증가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D램(8GB) 가격은 지난해 5월 9달러에서 올해 5월 3.8달러로 57.3% 하락했다. 낸드플래시(128GB) 가격은 같은 기간 중 6.7달러에서 5.1달러로 24.6% 하락했다. 또 글로벌 수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안성 아양,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주택 1천799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만 19~39세 청년, (예비)신혼부부·한부모 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시중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A1블록 창업지원주택은 시로부터 입주자 추천을 받은 지역 창업인·예비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창업지원주택 공급은 지구 내에서는 처음, 전국에서는 두번 째이다. 전용면적별로 ▲21㎡ 130호 ▲44㎡ 70호를 임대보증금 5천100만~9천900만원대에 월 임대료 21만~42만원대로 공급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2021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지구 내 기업지원 허브 및 기업성장센터는 이미 입주 중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A77-1블록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200만~4천300만원대에 월 임대료 9만~18만원대로, 전용면적 ▲21㎡ 300호 ▲26㎡ 174호 ▲36㎡ 426호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SRT 동탄역·G
올해 하반기 아파트 시장은 9·13 대책 등의 수요 억제책의 효과가 계속되며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114는 26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아파트 시장 전망’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보합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전, 대구, 광주 등을 제외한 지방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여파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이 번지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확고해 상승 반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동산114는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주식시장 불황 등의 여파로 투자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 과잉, 장기적 공급 부족에 대비한 강남권 투자수요 움직임은 변수로 꼽혔다. 아파트 전셋값도 하반기에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7만1천333가구로 상반기 대비 약 24% 감소하지만,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매물 출시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 조절로 이주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0.36% 하락하며 2012년 하반기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6일 시흥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시흥시 수출 붐업(Boom-Up) 방방곡곡 지원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우수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30여 개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지원책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지방에 있는 내수기업 및 초보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국 시·도·군별로 직접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드을 지원하기 위하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초보기업이 꼭 알아야할 계약서에 작성해야 하는 무역거래 조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어 카탈로그 무료 제작 사업 및 무역협회의 수출 초보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더불어 무역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e러닝 강좌 수강 기회도 제공됐다. 또 참가기업의 수출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작성한 뒤 종합상사, 해외영업부서 등의 무역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무역협회 자문위원과의 무료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업체의 필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