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는 2일 경기지역 LH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성남 도촌과 위례, 의정부 녹양, 양주 고읍 등 LH 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52명이 참석해 LH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LH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국회의장실과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헌정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등 국회 현장을 체험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스스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전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직접 국회기념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 신상진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LH 경기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꿈나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대학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를 견학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2일 경기도 내 우수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양평군 그린토피아 과수마을에서‘하나로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 거주하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농업과 농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배 수확 및 과일 잼·화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안전한 먹거리와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또 생태탐방 관광명소인 세미원을 관람하며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8)’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공조 제품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총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종합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냉방·그린 에너지·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삼성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구현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무풍 하이라이트존’에서는 기존 대비 최대 90% 절전 가능한 무풍에어컨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별도로 마련된다. 가정용 스탠딩·벽걸이형 에어컨부터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시스템 에어컨까지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또 삼성전자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도 공개한다. 가정용 솔루션은 태양광 모듈로 주간에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제조업조사 결과 올해 4분기에 투자의향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가 15.7%에 불과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수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4∼20일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투자 현황 파악 및 정책 의견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9월 투자실적이 있는 기업은 63.3%로 실적이 없는 기업(36.7%)보다 많았다. 투자실적이 있는 기업 중 작년 동기보다 투자를 ‘축소’한 곳은 13.0%, ‘확대’는 12.6%로 각각 조사됐다. 투자 ‘축소’ 기업(39개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투자실적 감소율이 평균 36.7%, ‘확대’ 기업(38개사)의 투자실적은 평균 5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 투자의향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 50.0%가 ‘없다’고 답했고 ‘있다’는 기업은 15.7%에 그쳤다. 다만 ‘미정’인 업체가 34.3%로 단기 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향이 없는 기업(150개사)의 경우 그 이유로 ‘여력 없음’(42.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
10월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인해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4분기 분양 물량은 1만7천여 가구다. 수원과 이천, 김포, 부천, 안양, 의왕, 양주, 화성, 평택 등 경기지역 6천956가구와 인천지역 1만3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화성시 병점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2천666가구 규모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전용 59~134㎡로 구성됐다. 걸어서 지하철 1호선 병점역으로 갈 수 있고,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도 가깝다. 이천에서는 13개동 790가구 규모 전용 75~84㎡로 이뤄진 ‘이천 라온프라이빗’이 분양된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938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으로 구성되며 전용 84~107㎡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서울까지 출·퇴근하기 쉽고 대출 문턱이 비교적 낮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줄면서 9월 수출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올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8.2% 감소한 505억8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 나흘 감소와 작년 9월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지난해 대비 수출 감소 원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조업일이 4일 줄어 최소 80억 달러 수출 감소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추석이 10월에 있었다.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 평균 수출은 작년 대비 10.6% 증가한 25억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다. 올해 월별 수출은 5월부터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처음 있는 일이다. 1∼9월 누적 수출은 작년 대비 4.7% 증가한 4천504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9월 일평균 수출도 22억5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다. 수입은 408억4천만 달러로 작년 대비 2.1% 감소했다. 조업일 감소에 따른 국내 생산 축소와 작년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2016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줄었다. 무역흑자는 97억5천만
중소벤처기업들이 대표 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앞으로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은 2019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창립 40주년 고객 설문조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글로벌CEO클럽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 단체 회원사 725명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지난 달 12일까지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중진공의 이미지로 응답자의 54.5%가 중소벤처기업 대표기관(대표성)을 꼽았다. 다음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친절성·20.0%), 중소벤처기업 문제 해결사(전문성·13.0%), 최초의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역사성·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의 장점은 자금, 수출, 인력, 창업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전 분야 기능 제공(67.4%), 최초의 중소벤처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이미지(14.8%), 현장실사와 기업진단 등 중소벤처기업 전문 지원인력 보유(10.9%)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앞으로 50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신규사업 추진 등 지원확대(37.7%), 중소벤처기업,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한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의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금상(INNOVATION SPIKE)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 최고권위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추최사와 영국 미디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 주최해 필름, 모바일, 디자인, 혁신 등 21개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4천여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출품돼 경연을 펼쳤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혁신 부문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심사한다. 릴루미노는 누구나 손쉽게 앱을 다운로드 받아 VR을 통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릴루미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저시력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에서 개발
한은 경기본부 지역경제보고서 경기지역 경기가 2분기보다 다소 개선되면서 향후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늘고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완만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0일 발간한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2018년 9월호)’에 따르면 올 3분기 도내 생산 분야 중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수요 분야에서는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감소한 반면 소비, 수출이 증가했다. 주택매매가격은 소폭 상승해 보합으로 전환, 전세가격은 하락 폭이 소폭 축소됐다. 도내 제조업 생산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도체는 주요 업체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되면서 소폭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이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상반기 중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내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 일부 업체 파업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휴대전화는 보합 수준이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에서는 증가하고 휴대전화는 보합 수준일 전망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폭염으로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 운수업은 수출 호조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경기지역 경기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9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8로 한 달 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그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CCSI는 5월(109.9) 1.2포인트 상승한 뒤 6월(106.4) -3.5포인트, 7월(103.5) -2.9포인트, 8월(100.3) -3.2포인트로 빠르게 하락하면서 3개월 동안 100 가까이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이달 수출 호조 지속과 주가 소폭 상승, 식품 이외 생활물가 오름세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CCSI가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항목별 CCSI를 한 달 전과 비교해 보면 현재경기판단(73→72)는 소폭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106→110)과 현재생활형편(91→93), 생활형편전망(97→99), 가계수입전망(101→102), 향후경기전망(83→84)은 각각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가계저축(93)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