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는 2일 경기지역 LH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성남 도촌과 위례, 의정부 녹양, 양주 고읍 등 LH 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52명이 참석해 LH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LH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국회의장실과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헌정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등 국회 현장을 체험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스스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전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직접 국회기념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 신상진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LH 경기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꿈나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대학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를 견학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