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8년 1차 공모 심사 결과 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등 3개사가 수원 고등과 하남 감일, 경산 하양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를 심사한 결과 수원 고등지구 A-2블록의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하남 감일 B-8블록의 사업자로 제일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산 하양지구 A-5블록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우미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LH는 지난 3월 말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14∼15일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수원 고등지구 민간임대를 청년세대에 특화해 대학생 등에게는 자기 개발과 창업·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창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신혼부부에게는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육아나눔터 등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69㎡, 79㎡ 285가구로 건설된다. 하남 감일지구의 제일건설 민간임대는 전용 69∼84㎡ 5개동 866가구로 건설되며 대학생·사회초년생을 위한 쉐어형, 청년직장인과 신혼부부를 위한 세대분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함께나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농협과 도농기원 직원 20여명은 지난 15일 광주시 퇴촌면 안병환씨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벼 직파재배 및 쌀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농협 임직원 10여명은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염남열씨 농가를 찾아가 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시설하우스에서 수확 일손을 돕는 등 영농철을 맞아 본격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경기농촌지원단은 농번기인 6월 말까지 시·군별로 전사적으로 나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고질적인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도 내 중소 규모, 벤처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은 물론 판로 개척, 수출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영세 업체가 갖추기 힘든 첨단 장비를 갖춰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강당과 대·소규모 회의실 등을 개방해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마디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데 꼭 필요한 행정기관이다.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에 따라 개편 2년째를 맞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백운만 청장이 취임하면서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어려움 등을 직접 찾아가 개선·건의하는 현장 중심 행정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창업·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술 창업 인재 육성 발굴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113곳에서 청소년들의 창업 아이디어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Bizcool)을 시행하고 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
법무부가 18일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연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개혁에 고삐를 죄는 문재인 정부의 조직 운용방향을 이번 주 단행될 검사장 인사로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1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안건을 논의한다. 인사는 이르면 인사위 당일, 늦어도 금주 중반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반열에 누가 새로 오를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검사장 승진 인사 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적은 6∼8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규모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가 추가로 사직할지, 검사장에게 맡길 직책을 새로 조정할지 등에 따라 결정된다. 사법연수원 19∼20기 고검장과 검사장 6명이 지난주 잇따라 용퇴했고 인사 발표 전까지 사직하는 간부가 더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검사장 직위 감축 방침에 따라 1년째 공석인 대전·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이번에도 검사장을 보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자리 역시 검찰 외부 인사 몫으로 남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지시한 대검찰청 인권옹호부(가칭) 신설이 이번 인사에 반영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59·사법연수원 19기) 인천지검장과 안상돈(56·20기) 서울북부지검장이 14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공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고마웠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다. 공 지검장은 이 글에서 “이제 저의 청춘과 함께한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8년 4개월간 검사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선배·후배·동료 덕분”이라며 “(제가) 떠나더라도 대한민국 검찰이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검장도 오전 이프로스에 올린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란 글에서 “후배들에게 큰 짐을 안긴 채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는 검찰을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해 온 검찰 구성원들이 비난을 받고 권한을 박탈당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안 지검장은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비록 많은 것을 빼앗겨도 마지막 남은 주머니칼 하나라도 힘주어 들고 정의
북미 정상회담 후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농수산업 분야 남북 협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분야는 식량 지원을 통한 북한 식량난 해결과 수산자원 보호, 어민생계 보호 등 남북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남북 농업 협력은 인도적 식량 지원 명분도 있어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현재 북한 인구 2천480만명 중 1천만명이 영양결핍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리로서는 지난해 정부 비축량만 186t에 달하는 심각한 쌀 재고를 축소로 쌀값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농업 분야는 지방자치단체나 비정부기구(NGO)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고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어 협력 조건이 좋다. 식량지원에 이어 본격적인 협력은 종자 생산·가공시설 및 유전자원 저장고 건설 지원, 동·식물 검역체계 확립, 과수·채소·잠업·축산·농업기술 분야 협력 등 사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 구성했으나 2016년 이후 남북 관계 경색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역할도 주목된다. 협의회는 당시 북한 산림·농경지 복구, 비료·농자재 지원, 복합농촌단지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2017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 등 5개 지역에 있는 사업체 6천3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체 응답부담을 덜고자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6종류의 경게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조사별 조사 사항은 ▲기업 활동 조사 ▲서비스업 조사 ▲운수업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서비스업 동향 조사 ▲광업·제조업 동향 조사로 업종별 특성 항목을 포함해 모두 6종류이다.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 변화와 산업 연관표, 국민소득 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 연구기관·대학 연구, 분석 등에 활용딘다. 조사 기간 중 응답자가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터넷 조사(www.narastar.kr/ieco)도 가능하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 저확히 만든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하게 응답해달라”고 당부했다. /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종사자의 일급이 지난해보다 평균 11.7%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연간 매출 30억원 이상이면서 종사자 수 10명 이상인 1천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17개 조사 직종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올해 3월 현재 8만7천177원으로 지난해 7만8천14원보다 11.7% 상승했다. 조사 대상 업체가 3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유급휴일(주휴) 수당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용직과 산업기능요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작업반장 일급은 9만6천656원으로 지난해보다 11.0% 높아졌고 단순노무 종사원 노임은 7만1천837원으로 4.3% 상승했다. 노임단가 상위 직종을 보면 컴퓨터지원설계(CAD) 설계사(회로) 12만4천546원, 전기기사 12만776원, 화학공학 품질관리사 11만3천782원 등의 순이었다. 노임단가가 가장 싼 직종은 수동물품 포장원으로 7만3천701원에 그쳤다. 요업원(7만3천806원), 방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14일 경기도 내 9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산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창업성장본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을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적 현안인 청년일자리·창업대책에 대한 집행 계획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모든 기관이 공감대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치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 기관 관계자들은 ‘2개월 안에 추경 예산 70% 집행’ 등 적극적인 집행 목표를 갖고 앞으로 매달 집행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정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실업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들이 현장 점검에서
경기지역 경매시장이 지난 5월 들어 회복했다. 특히 용인과 화성지역 아파트 경매에 수십명이 응찰하고 용인 교육연구시설이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경기지역 주거시설 경매 건수는 모두 900건으로 그 중 40.8%(36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로 1개월 전(82.7%)보다 소폭 오르는데 그쳐 전국 평균(85%)보다 낮았다. 평균 응찰자 수는 6명을 기록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자연앤스위첸 아파트(85㎡)에 무려 47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14%인 4억5천599만원에 낙찰돼 도내 최다응찰 물건이 됐다. 이 아파트를 비롯한 흥덕마을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교통 불편이 극심했지만 지난 4월 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2개월간 부동산가격이 1억원 가량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진행된 같은 단지 경매에도 21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13%인 4억6천399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어 감정가 92%인 3억8천300만원에 낙찰된 화성시 반송동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85㎡형에도 45명이 응찰했다. 같은 기간 도내 업무·상업시설 경매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