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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한 봄 영농철 “한 손이라도 거들자”

경기농협·도농기원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함께나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농협과 도농기원 직원 20여명은 지난 15일 광주시 퇴촌면 안병환씨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벼 직파재배 및 쌀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농협 임직원 10여명은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염남열씨 농가를 찾아가 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시설하우스에서 수확 일손을 돕는 등 영농철을 맞아 본격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경기농촌지원단은 농번기인 6월 말까지 시·군별로 전사적으로 나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고질적인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력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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