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제1회 평택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상황과 변화 방향을 측정하고 지역 간 비교를 통해 지역경제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통계청이 추진 중인 지역통계 표준메뉴얼사업의 시범조사로 선정됐으며 작성과정과 그 결과를 토대로 경제지표조사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 지자체 공통으로 활용할 표준화된 조사항목을 개발, 평택시 경제지표조사에서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평택시 경제지표조사는 평택시에 있는 1천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경영, 업종 현황 및 전망 등 사업활동 여건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 예정이며 평택시는 이를 지역 일자리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은 경제지표조사의 표준작성기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인 워라밸 향상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장 난 소상인의 워라밸 시계를 고칠 열쇠인 ‘사회안전망’이 무엇인지 논의해 워라밸 향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박찬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영업자 문제와 사회적 보호 방안’을 주제로 자영업자 사회보험 가입실태를 분석하고 저소득 지위를 벗어나기 어려운 ‘한계형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방안으로 산재보험 적용, 저소득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제안한다. 이어서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소상인 일·생활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주철기자 jc38@
법원이 선거재판에서 빠른 결론을 내기 위해 첫 공판에서 심리계획 윤곽을 확정하고 1심은 6개월, 2·3심은 3개월 이내에 판결을 선고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 대법원은 14일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선거범죄 전담재판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속한 선거재판 심리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선거범죄 전담재판장들은 첫 공판에서 입증계획과 증거조사 방법을 확정하기로 했다. 입증계획과 증거조사 방법은 재판의 향방을 판가름할 결정적 사안으로, 검찰과 피고인 측이 서로의 주장을 증거로 뒷받침하는 계획과 방법을 뜻하며 첫 공판에서 확정한 입증계획과 증거조사 방법이 다음 공판 때 바뀌는 경우도 많아 선거재판이 길어지는 결정적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고려해 재판장들은 앞으로 첫 공판에 입증계획과 증거조사 방법을 원칙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또 공직선거법이 정한 선거재판의 법정기간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직선거법상 1심 선거재판은 검찰의 공소 제기 후 6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하며, 2심과 상고심은 이전 재판의 판결 선고 이후부터 3개월 이내 선고하도록 규정한다. 재판장들은 이외에도 피고인과 변호인 등
경기도농기원은 14일 농림·산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돌발해충에 대한 효과적 방제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연회는 이날 농업기술원 내 곤충자원센터에서 도내 농촌지도·산림·공원부서 병·해충 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2017년 발생 현황 및 올해 발생 양상 ▲발해충 협업 방제 사례발표 ▲농림·산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요령 ▲주요 방제장비 사용 요령 및 제원 설명 ▲병해충 방제기 활용 돌발해충 방제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농기원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산림에 발생한 뒤 농경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고 있어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히 과수원을 비롯한 농경지와 산림에 붙어있는 경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방제 시기로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경우 깨어나는 시기가 달라 해충 80~90%가 깨어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1주일 지나 발생 상태를 살펴본 뒤 2차로 방제해야 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재 농가에 돌발해충 공동방제 약제가 공급됐는데 자신의 농경지뿐만 아니라 방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이달 15~31일에 걸쳐 수원시를 비롯한 관할지역 내 600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3세 이상 가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담당자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방식’과 응답자가 인터넷을 통해 응답하는 ‘인터넷조사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지역은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 5개 지역이며, 보건, 교육, 안전, 가족, 환경과 관련한 모두 91개 항목을 조사한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가가 지정한 지정 통계로통계법에 따라 응답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비밀이 엄격히 보장돼 있어 응답 가구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조사행정팀(전화 031-230-07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유재산 대부·매각 계약에도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서류 대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거래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자서명을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 대부·매각 계약을 체결할 때 캠코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계약할 수 있으며 부동산 실거래가가 자동 신고된다. 이용자는 소유권이전등기 대행비용을 30%가량 아낄 수 있으며 캠코도 업무량 감소와 계약문서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코는 지난 3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에도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올바른 포인트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명하고 가치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카드상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올바른 포린트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각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7%를 적립받을 수 있고, 특히 농협 우수고객인 하나로 고객에게는 전월 실적에 따라 0.1~0.3% 채움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나로마트, 농협몰, CU, GS25, 올리브영, CGV,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등 생활밀착업종과 면세점을 포함한 해외 이용액은 적립 한도 제한없이 0.5%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 라운지를 연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자금융 수수료를 통합 울 10차례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해외여행 특화상품인 ▲올바른 TRAVEL카드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며 ▲올바른 Global 체크카드 ▲올바른 OIL카드는 각각 6월과 7월에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고가로 낙찰되고 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일정까지 확정되는 분위기 속에 분묘나 활용도 떨어지는 땅까지 팔리는 형국이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일에 입찰한 연천군 왕징면의 한 임야는 첫 경매에서 감정가(7천868만5천원)의 124%(9천770만원)에 낙찰됐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임야로 여러 기(基)의 분묘가 있어 평소 같으면 수차례 유찰되고도 남을 만한 토지에 9명이 응찰하면서 유찰없이 한 번에 주인을 찾은 것이다. 또 지난 8일에 입찰한 연천군 왕징면의 민통선 일대 잡종지는 10명이 공동소유 형태로 감정가(3억1천830만7천700원)의 119%인 3억8천1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물건은 앞서 지난달 초 1회 유찰돼 최저 매각가가 감정가보다 30% 낮은 2억2천281만5천원에서 입찰이 진행됐는데 최종 낙찰가는 최저 매각가는 물론 감정가를 웃돌았다. 이 토지는 중요 군사시설의 최외곽 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 지역으로 주택이나 기타 구조물의 신축과 증축이 금지된 곳이다. 또 일부 맹지로 개발하기도 어렵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민통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각종 물품을 전달하면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기중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수원시 장안구 천사의모후 아녜스의집에서 진행됐다. 이날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과 이완표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주 대한사무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춘 삼진매트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4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한 뒤 아녜스의집에서 봄맞이 대청소도 실시했다. 김은미 아녜스의집 원장은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서 메트리스를 기부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같은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중소기업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재원을 우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 곳곳에 중소기업계의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 텃밭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은 집수장치와 여과장치, 저수탱크 및 텃밭상자로 구성돼 있다. 옥상 배수관에 설치돼 모아진 빗물을 여과장치를 거쳐 저수탱크로 이동시키고 여기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저수탱크는 최대저수량은 테이블(1천ℓ), 벤치(130ℓ), 연못(750ℓ)으로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높이를 낮추고 바닥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옥상이 받는 단위면적당 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1t 테이블형 저수탱크로 8주 동안 텃밭상자 12개를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강수가 집중되는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텃밭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가뭄이 지속되는 등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