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만든 프리미엄 과일브랜드 ‘잎맞춤 배’가 태국 방콕에 있는 대형백화점 신선농산물 전문판매코너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입맞춤 배가 입점한 전문판매코너는 방콕 대형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과 엠쿼티어 백화점 내 ‘K-Fresh Zone’(케이 프레쉬 존)이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방콕지사가 지원했다. 케이 프레쉬 존은 지난 3월 30일 방콕 시암 파라곤 매장에 입점한 1호점에 이어 2·3호점이 각각 문을 열게 돼 앞으로 도내 농산물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케이 프레쉬 존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 등을 상설 판매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코너’로써, 경기농협은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등 올해 안으로 케이 프레쉬 존을 최대 6개 매장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한류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aT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을 위한 실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오후 6시 성남 분당에 위치한 지역본부 사옥에서 수원과 분당 등 지역 주민 80여명을 초대, 버블쇼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패밀리가 떴다’라는 제목으로, LH와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LH 지역본부 직원가족 200여명도 함께 어울렸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풍선아트, 과자뽑기, 룰렛게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 가운데 지역주민과 직원가족이 한데 어울려 햄버거, 팝콘 등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버블쇼와 영화 「코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및 다양한 사회공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3월 다소 안정을 찾았던 농산물값이 치솟으면서 외식비 물가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5% 올랐다. 지난 3월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2.9%가 올랐다. 경기도 내 농축수산물 물가는 올 들어 1월(-1.6%)로 안정세를 보이다 지난 2월 2.4%로 급등한 뒤 3월에는 0.9%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채소값이 많이 올랐다. 감자는 무려 73%나 치솟았고, 호박(49.2%), 무(48.9%), 고춧가루(48.2%), 오징어(33.4%) 등 농수산물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1.7% 올랐고 외식비는 3.1% 올랐다. 구내식당 식사비 6.3%, 소주(외식) 6.3%, 돼지갈비(외식) 5%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을 포함한 개인 서비스물가도 2.7% 올랐다. 공동주택 관리비 6.8%, 미용료 3.6%, 중·고등학생 학원비 2.7~2.9% 등의 상승세가 뚜렸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1년 전보다 1.4% 상승했다. 구두(25.5%), 식기(16%), 전기밥솥(15.1%), 경유(5.
농협자산관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포천시 심북면 심곡3리 마을에서 허원웅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와 최광수 농협자산관리 전무,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박창수 포촌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곡3리 마을 주변에 꽃밭을 조성하고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사과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농협 관계자는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유지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민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두달 연속 하락했다. 낙폭도 전 달보다 커지면서 역전세난이 확산할 조짐이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내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5%로 1개월 전(-0.2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전달 대비 0.2% 떨어지면서 3월(-0.08%)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과 투자자들이 내놓은 전세 물건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전셋값도 0.22% 떨어지면서 전달(-0.15%)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오히려 이 기간 지방 전셋값 변동률(-0.12%)보다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더 많이 떨어졌다./이주철기자 jc38@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이는 아파트 규제에 대한 반등효과로 보인다. 안양 평촌에서 분양된 한 오피스텔에 6만 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되며 과열 현상이 빚어진 것이 이같은 현상을 반영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진행된 안양시 동안구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 622실 청약에 총 6만5천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데스개발과 현대건설이 공급한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타입(154실)에 가장 많은 1만4천61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9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6실을 분양한 전용면적 84㎡타입은 평균 1천77.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59㎡A·B타입(231실)이 115.3대 1, 54㎡A·B타입(231실)이 77.1대 1로 마감됐다. 지하 7층, 지상 43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평촌 옛 NC백화점 부지에 들어서 관심을 끌었다. 피데스개발 김희정 연구소장은 “범계역 초역세권 상품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소형 임대사업용으로 적합해 투자수요
국내외 바이어 대상 홍보 강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직접 개발한 신품종과 신기술을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한 참드림, 맛드림 등 신품종 쌀, 겉과 속이 모두 녹색으로 두유로 가공하면 기호성이 우수한 녹풍콩, 재배가 편리해진 잎세버섯 신품종 대박 등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참가하는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42개국에서 모두 1천500여개 식품업체가 참가한다. 도농기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될 수 있도록 국내·외 농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술 이전과 농업인 가공창업을 지원해 실용화된 우수 농식품 생산자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단체관도 구성해 농업인 가공창업 사업장, 기술이전 농식품 생산업체 등 업체 10곳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 및 신기술이 개발된 이후 실용화
중국인을 비롯해 외국인이 보유한 경기도 토지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경기도내 토지 면적은 4천271만9천㎡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 면적(2억3천890만㎡)의 17.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으며 전남 3천777만㎡(15.8%), 경북 3천561㎡(14.9%), 제주 2천165만㎡(9.1%), 강원 2천49㎡(8.6%) 등이다. 이 같은 도내 외국인 소유 면적은 1년 전(2016년 말) 대비 12%(458만6천㎡) 증가했으며, 2015년 말(3천599만3천㎡) 이후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가 늘어난 것은 대부분 미국, 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등의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임야 등을 취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 국토 면적의 0.2%인 2억3천890만㎡로 전년 대비 2.3%(534만㎡) 늘어났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30조1천183억원으로, 2016년 말보다 6.8% 줄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년 전보다 4.3% 늘어난 1억2천4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30일 ‘2018년 상반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소통·화합·경청·배려’를 적극 실천해 상호 신뢰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또 일선 현장과 본부가 하나돼 농업·농촌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도 지난 주말 3급 이상 책임자 및 31개 시·군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에 위치한 썬리치 레저타운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당면현안 전달 및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상호 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학교운동장 잔디품질 향상을 위한 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 경기도내 학교운동장 잔디관리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부분 관리되지 않은 도내 학교 천연잔디 운동장 현장에 필요한 기본적인 관리방법 및 관리기술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운동장 잔디관리에 중요한 깎기, 시비, 잡초방제, 연간 관리계획 등 기본관리 요령 등에 대한 설명과 야외 잔디밭에서 현장 교육과 학교운동장 잔디를 관리할 때 어려움 등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발간, 배포된 ‘학교운동장 천연잔디 관리 현장매뉴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언제든 잔디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잔디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리자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기술 제공으로 앞으로 잔디운동장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