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설을 앞둔 22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어린이 보호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이날 어린이 보호시설인 동광원에 의류와 운동화 등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환담하면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중부청 직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을 찾아가 떡, 과일 등 먹거리, 생활필수품을 직접 구매한 뒤 상인회사무실에서 상인회 대표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3구 이상 인덕션 핵심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인덕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일 이후 3구 이상 인덕션을 산 고객이 이 서비스 적용 대상이다. 기존에는 인덕션 코일과 상판 무상 보증 기간은 모두 1년이었으나 코일은 10년, 상판은 3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다른 부품들의 무상 보증 기간은 기존과 같은 1년이다. /이주철기자 jc38@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와 도시철도(트램)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로 경기도 일부 지역 아파트값 호가가 들썩이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은 10년 이상 끌어온 경기 서남부권 숙원 사업이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광교중앙역을 거쳐 강남역까지는 47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버스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가량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2023년 착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타를 통과했다는 발표가 나자 신분당선이 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가 뛰고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교통이 불편했던 문제가 해결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능실마을19단지 호매실스위첸’ 호가는 하루 사이에 1억~2억원 올랐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84㎡는 지난 3일 3억5천만원에 실거래됐었다. 호매실스위첸 인근 공인중개사는 “4억원 이하 물건은 이미 없고, 집주인이 하루 사이에 호가를 5억원
삼성전자가 21일 부사장 14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규모다.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부사장에는 1970년대생을 포함한 모두 14명의 젊은 리더들을 발탁, 승진시켜 ‘뉴삼성’으로 ‘세대교체’ 흐름이다. 올해 삼성전자 부사장 승진자는 총 14명으로 최연소는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50) 부사장이다.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 상용화와 S10 시리즈 적기 출시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원준 부사장 외에도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3명이 50대 초반의 ‘젊은 피’였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 개발그룹장 최용훈(51) 부사장은 마이크로 LED TV ‘더 월’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트부문 나기홍(54)과 김우준(52) 부사장도 젊은 리더에 속했다. 50대 후반 부사장으로는 김진해(57), 김성진(55), 서병훈(57), 정해린(56), 이원식(58)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대에 기여한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심상필 부사장, 파운드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에 경기지역 업체 5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서 도내 백년가게는 모두 33개 늘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부천지역에서 3대를 이어 운영 중인 ‘부일곱창’은 곱창 특유 냄새와 질긴 식감을 잡는 조리 노하우를 보유해 고품질 관리로 정평이 나 있어 고객층이 두텁다. 안산지역 ‘두꺼비집’은 30년 동안 부대찌개 한 가지 메뉴에만 정성을 들여 연구개발을 통해 칼칼한 양념과 풍미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업소다. 안양시 ‘폭포수식당’은 창업 당시부터 이어온 손수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본 점포만의 오랜 조리법을 유지하고 있다. 가족이 합심해 경영하고 있는 양주시 ‘대성민물매운탕’은 1대 대표가 직접 고추장과 된장 제조에 참여하면서 맛의 차별화는 물론 본 점포만의 비법을 이어가고 있다. 가업승계 후 ‘한 분야 최고수준’을 철학으로 이어가고 있는 광명시 ‘새서울정육점’은 변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 고객서비스 등의 활발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백년가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서부지부가 시흥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시흥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2일 오후 2~5시에 걸쳐 시흥시 지원사업, 정책자금, 판로·수출지원, R&D 지원사업 순으로 진행되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진공, 시흥시, 기보, 소진공, 경기신보재단, 코트라(KOTRA), 경기TP 등이 참가한다. 또 안산세관과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에서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별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박노우 경기서부지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된 경기서부지역의 발전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며 “수도권의 우수 인력들이 시화·반월산단 근무를 선호하고 해당 중소기어빙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지난해 하반기분 인센티브 총 417억4천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확대, 총 지급액 누계는 3천476억5천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2일에도 협력사 임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15억4천만원을 지급한다. 2012년부터 지급된 상품권 규모는 258억3천만원이다. 이밖에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를 지원, 우수 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고 사기 진작을 하는 것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지원으로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경기농협 직원‘모’임)가 21일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있는 아녜스의집과 용인에 있는 성심원을 찾아가 생활용품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고일형 천사모 회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용품은 온정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검사국, 보증센터 등 경기농협 소속 임직원 300여명이 매월 일정급여액을 기부한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김장섭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공감, 으뜸경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CJ대한통운과 LH 신규 입주 단지 내 실버택배 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H 경기지역본부와 CJ대한통운이 공동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입주를 앞둔 의왕고천 행복주택 A1블록을 시작해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해 대상 단지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LH 김요섭 경기지역본부장은 “실버택배는 노년빈곤이라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신협중앙회가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를 21일 출시했다. ‘온뱅크’는 간편 거래부터 음성 뱅킹까지 가능해 신협 이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공인인증서 사용을 최소화하고 패턴·지문·얼굴·간편비밀번호 등으로 ‘온뱅크’ 가입은 물론 이체, 상품가입, 뱅킹 거래 등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메인화면에서 전체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200만원까지 보안 매체없이 즉시 이체할 수 있는 ‘소액이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SNS(연락처, 카카오톡) 이체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전액 무료이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간편이체·메뉴 이동할 수 있는 음성 뱅킹 서비스도 신설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뱅크’를 통해 체크카드 발급이 쉬워지며, QR·바코드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제로페이 서비스와 제휴 환전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뱅크’ 런칭에 맞춰 모바일 전용상품이 출시된다. 먼저, 신협 수신 평균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