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은 유양동 68번지 일원에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예술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양주아트센터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며, 부지면적 3만3373㎡, 건축연면적 1만6923㎡,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첨단시설을 갖춘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게 된다. 어울림센터는 양주아트센터와 연접해 부지면적 8000㎡, 건축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종합사회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주민의견 청취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사업예정 면적 7만2475㎡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 대상은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
양주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올해 1월 정부가 공포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행 ‘지방의회 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제도’가 인구 비례를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덕영 의장은 해당 건의안에서 “우리나라 총 인구의 25%인 1365만이 거주하는 경기도의 기초의원 정수는 총 정수 2927석의 15%인 447석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 1인이 감당하는 평균 인구 수를 보면 경기도가 제일 많은 3만8명인 반면, 전라남도는 제일 적어 7614명으로 그 격차가 3.9배에 이른다”며 “현행 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제도는 헌법이 지향하는 ‘평등선거’와 거리가 멀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표의 등가성’ 원칙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기초의원 인구편차 허용 기준인 4:1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투표가치의 불평등이 지나쳐 2022년 기초의원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구역표의 개정 지침을 1인당 인구편차 3:1로 변경해야 한다고 2018년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양주시가 양주권역의 생태계 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비오톱 지도, Biotope Map)’ 제작에 착수한다.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를 담고 있다. 사업비는 총 5억5000만원으로 2022년 7월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생태 현황지도는 ▲양주시 전역 자연환경 조사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유형화 및 평가기준‧체계 마련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식생, 동·식물 등 도시생태 관련 전 분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 환경친화적 도시 건설과 도시환경 보전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방안은 ▲전략환경영향평가자연생태계 분야 ▲개발행위 허가제도 ▲공원 및 녹지 지정 대상지 선정 ▲도시관리계획 시 합리적 용도지역지구 지정 등의 기초자료이다. 시는 이번 도시생태 현황지도가 최초 작성임을 고려해 관내 전역의 생태현황을 현장조사해 토지이용과 관리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생태정보 등의 다양한 이용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정부의 생태지도보다 약
양주시가 실효성 있는 수도시책 추진을 위해 봉양동에 소재한 도시환경사업소에 한국수자원공사(양주수도지사)를 입주시켜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 양주수도지사 통합을 위해 시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기존 도시환경사업소 건물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31㎡ 규모의 별관을 증축한다. 이는 수도시설 개설사업을 담당하는 양주시와 수도시설 유지·관리를 비롯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양주수도지사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한 신속한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 등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서다.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양주수도지사 건물에는 사무 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수도지사가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사업소 내로 입주하면 시민들의 수도 관련 민원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수도지사는 지난 2005년 양주시와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관내 수도관 망관리, 유수율 제고관리, 설비 운영관리, 고객관리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한파와 코로나 위기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전액 기부했다. 시의회가 최근 8명의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간부 공무원들이 기부하기로 결정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성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앞서 시의원들은 지난 연말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자 성금 300만원을 쾌척하며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혹한과 코로나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이 주변에 많아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에게 삶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주시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모금액 총 3억 7500만원으로 목표 금액인 3억 3000만원을 넘어 ‘사랑의 온도탑’ 온도 113.7℃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석읍 기산리 391-1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장호수는 부족한 주차장 시설로 인한 큰 불편으로 추가 주차장 조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편의 제공과 백석읍 기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토지를 매입해 총 15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마장호수 둘레길 옆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 벤치와 조경수목, 산책로가 어우러진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한편, 시는 운영 방안 확정 시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차량이용과 주차불편 해소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긴급재난 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지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 강화조치에도 영업손실을 감내하며 방역에 적극 협조한 소상공인의 생계안정과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나선 것이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특별피해업종 중 2021년 1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집합금지 유지업종 100만원 ▲집합금지 완화업종 70만원 ▲집합제한 업종 5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관내 집합금지 유지업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126개소이며 집합금지 완화업종은 노래방·실내체육시설 등 784개소, 영업제한 업종은 식당·카페·미용실·PC방 등 4678개소이다. 특히,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양주시 인구수에 비례한 30억원 수준으로 필요한 재원은 예비비와 세출구조 조정 등을 통해 지급되며 향후 추경을 통한 미지급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원금 지급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자료를 기준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버팀목자금 자료
양주시는 2월 1일부터 전화 신청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예약해 방문 즉시 교부하는 ‘민원서류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처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차감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등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서비스 적용대상은 신분 확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지적‧건축물 민원서류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부동산등기용등록증명서, 부동산종합증명서, 지적기준점 등 8종이다. 민원인은 증명서류, 방문시간 등을 정해 전화신청 후 발급완료문자를 수신,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선택한 교부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민원여권팀(☎031-8082-5315, 53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이 지난 28일 ‘제2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은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희창 의원은 지난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뒤, 은현면과 남면 지역 추수를 앞둔 농가를 위해 드론을 임대하여 방제작업을 돕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다. 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희창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시간을 쪼개면서 주말에도 드론 교육장을 찾아 연습에 매진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평소 품어왔던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지난해 9월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희창 의원은 현재 조례 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외에도 과학적 영농방식인 드론 방제를 내년도 농가소득 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창 의원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재능기부가 가능하다. 재능이 모이면 지역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진다”며 “수상도 기쁘지만, 드론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홍기태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보재 ‘애견핸들링 모델독’을 특허개발 했다. 현재 반려동물관련 교보재로는 애견미용용으로 개발된 위그(wig)가 상용화되어 국내 및 해외에 유통되고 있으나 애견핸들링 교보재로 국내 및 해외에서 특허등록 및 상용화까지 성공한 사례는 본 개발품이 최초이다. ‘애견핸들링 모델독’ 교보재는 2020년 5월부터 학교기업(창작자 홍기태)에서 자체 개발해 2021년 1월에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준비를 마치고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 관련 학생들의 도그쇼 및 핸들링 수업에 활용되는 교육용 교보재로서 실습 시 실견을 대체하고 혹한기 및 혹서기, 악천후 시 개를 활용할 수 없는 실습환경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본 개발품은 앞으로 허비비 팩토리(대표 박인혁)에서 ODM방식으로 생산되며, 서정대 학교기업 펫인쥬에서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정대 학교기업은 국내 최대 특수동물 기반의 교육, 전시, 입양, 제조 및 판매, 미용, 훈련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펫샵으로 경기도 의정부시에 1호점 서정애완동물센터와 2호점 펫인쥬(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