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장욱진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가 소장하던 장욱진의 대표작 ‘가족도’(1972년도 작품) 기증식을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장욱진의 ‘가족도’는 화가 장욱진의 전체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장욱진 특유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화가의 소박하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담겨 있다. 장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는 “저희 가족이 그동안 소중히 간직하던 ‘가족도’를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양주시에 영구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증한 장욱진 ‘가족도’(1972) 작품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써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전시에 대표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 작품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홍보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한편, 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직 및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으로 봉직한 것 외에는 줄곧 한적한 시골인 덕소, 수안보, 신갈 등지에서 화실을
양주시는 24일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조사, 소비자 투표를 통해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과 지자체의 브랜드를 평가해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지난해 연말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자체의 규제 환경과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2016년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로 선정됐다. 또 단일기업 산업단지 준공 후 소유권 보존등기 행정절차 간소화,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 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기업부담 해소를 위한 과도한 군협의 이행사항 완화, 불합리한 중앙법령 개선 건의, 임진강 고시 개정과 기업유치 촉진 조례 개정 등을 추진, 높은 점수를
양주시 회천2동 감동365추진협의체 시민감동분과가 16일 복합청사 3층에서 ‘2017년도 사랑의 짜장데이+(Plus)행사’를 진행했다. 감동365추진 협의체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부-GIVE’의 일환인 ‘사랑의 짜장데이 Plus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무료 짜장면 나눔 봉사에 매달 재능기부 ‘건강플러스 강좌’를 더해 어르신들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도 먹고, 우리 나이 대에 맞는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회천2동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덕 회천2동장은 “무료 건강강좌 재능기부를 지원해 준 의정부 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회천2동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소재 ‘장흥 자연휴양림’이 개장 3년만에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장흥 자연휴양림은 자연 친화형 복합 예술 체험단지로 양주눈꽃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개장 첫해인 지난 2014년 3만7천명, 2015년에는 4만3천명, 지난해에는 5만4천명이 찾아 연평균 20% 이상 방문객이 늘었다.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4년만에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산 송추계곡에 위치한 장흥 자연휴양림에서는 ▲양주 눈꽃축제 ▲유수풀 물놀이장 ▲자연미술제 등이 운영되며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가 핵심적인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차로 1시간이면 찾아올 수 있는 서울 지역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4번째로 열리는 ‘2017 양주눈꽃축제’는 장흥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오는 2월까지 열리며 눈썰매장, 눈떼조각, 스노우마운틴, 허니랜드 등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와 눈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겨울축제가 펼쳐진다. 눈썰매장은 성인용 슬로프(150m)와 어린이용 슬
40대 남성이 이혼문제로 부인, 장모와 말다툼을 하다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46)씨는 부인 B(46·여)씨, A씨의 장모 C(73·여)씨와 합의 이혼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장모 C씨는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 A씨는 C씨가 쓰러진 직후 아파트 20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장모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 안에 있던 망치를 들고 위협하자 C씨가 놀라 쓰러지며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크지만, C씨가 다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집에 있던 부인 B씨와 다른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미취학아동과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구강캠프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치발생률이 높은 아동의 충치예방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만 4세 이상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들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청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정밀구강검진 ▲개인별 칫솔질 교육 ▲불소 바니쉬 도포 ▲치면 세균막 검사 등으로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구강보건팀(☎031-8082-7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치아 우식증의 약 80%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관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불소 도포로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4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학과별로 가군(217명), 나군(171명), 다군(42명)으로 분할해 모집한다. 계열별로 인문사회 153명, 자연과학 218명, 공학 43명, 예체능 16명을 각각 모집하며 캠퍼스별로는 메트로폴 캠퍼스 90명, 메디컬 캠퍼스 228명, 글로벌 캠퍼스 112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 입학전형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60%에서 70%로 확대됐으며 수능 한국사 영역에 대한 가산점(1~3등급 해당자)을 부여하게 됐다. 또 가군과 나군으로 군별 분할 모집했던 간호학과는 올해부터 가군으로 통합해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및 학생부 성적반영 방법은 모든 모집학과의 가·나·다군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레저&리조트 학과와 체육학과는 면접 또는 실기고사를 별도로 시행하고 수능 성적은 국·수·영 영역 중에서 우수한 2개 과목,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에서 우수한 1개 과목의 등급을 합산해 평균을 반영한다. 단,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 성적은 1~3학년까지 전체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내년 1월 3~13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정대 간호학과, 응급구조과의 경우 정시 선발 비중이 높고 다른 학과도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한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 1차에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만 하다. 특히 최근 들어 누리과정 예산이 통과되는 등 보육교사로의 취업 전망이 좋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보육과, 사회복지행정과, 유아교육과의 지원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반 전형은 전체 학과가 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50%로 면접없이 진행이 되며 정원외 특별전형은 응급구조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가 학생부성적 100%,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성적 40%, 학생부 성적 40%, 면접 20%로 진행된다. 응급구조학과와 간호학과는 정원내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 반영 최저학력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학 및 대학졸업자를 위한 별도 전형을 운영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서정대 홈페이지(www.seojeo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모집인원
양주시는 관내 남문중학교의 수학·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가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대회(YS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민수·박정원·최종욱군은 식용곤충 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회 출전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남문중학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의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하고 분양해 줬다. 남문중 역시 행복교육 박람회, 별자리 과학축전 등에서 프리키피아의 성과물을 알리는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진행,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 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성 호 양주시장 지난 4·13 재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 9개월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찬 움직임은 쉼 없이 계속되었고 여러 분야에서 시정 지표인 ‘감동365’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물도 드러나고 있다.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부서주하는 이 시장을 만나 취임 이후 달라진 양주시정과 2017년을 맞는 양주시의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식용곤충 가공공장 전국서 첫 개장 등 경기북부중심도시 도약 위해 동분서주 전철7호선 연장·조기착공 위해 최선 장학사업 확대·외국어 교육 지원 강화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개발도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강조했는데 이성호 시장은 평소 공직자들에게 “시장을 바라보지 말고 시민을 바라보며 일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민을 시정의 가치 중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모두 현실로 옮겨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사의 모습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