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공무국외여행 지침을 본청 공무원과 달리 읍·면·동장에 대해선 예산지원을 연 1회로 제한하는 등 이중적인 잣대로 불공평하게 적용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공무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당면 업무추진을 위한 국외출장비용으로 2억원을 배정하고 선진제도 체험기회를 제공해 능동적인 공무원 육성과 창의적인 업무능력 배양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내부규정을 통해 본청 공무원은 공무국외 심사위원회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해외출장이 가능한 지침을 적용하는 반면 읍면동장의 해외연수는 임기중 연 1회에 한해 예산을 지원하며 1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개인휴가일정을 심사한 후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는 예외조항을 신설했다. 이러한 독소조항으로 인해 읍면동장들이 불만을 드러내며 해외연수를 기피하면서 지난해 본청은 84명이 해외출장을 다녀온 반면 읍면동장의 해외연수는 11곳 중 단 1곳만 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공무국외여행 업무를 전담하는 후생복지팀은 지난해 12월 일본 보육시설 벤치마킹이라는 연수계획을 급조해 3박4일간 보육원 2곳을 제외하고 민속박물관, 오타루운하 관람을 비롯한 관광예산을 스스로 책정해 201
양주시 광적농협 안동준 조합장은 지난 12일 광적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안동준 조합장이 지난 2일 정기총회에서 연봉 5천만원 이상은 기부한다고 조합원과 약속한 사항으로, 안 조합장의 급여 실수령액은 5천만원 미만이지만, 그는 급여내역을 임원진에 공개하고 약속한 사항을 실행에 옮겼다. 안 조합장은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적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감사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기부된 현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동절기 보호대책 강화 양주시가 동절기 홀몸노인 종합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취약 노인계층의 소외감을 줄이고자 복지자원 발굴을 연계한 겨울나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홀몸노인 가구 사전점검을 통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양주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맞서 노인돌봄 서비스사업 수행기관(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파 대비 요령 등을 교육하고 정기적인 안전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홀몸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홀몸노인 보호의 일환으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에버그린노인복지센터)의 생활관리사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150여 가구의 집을 방문해 양주시 이마트로부터 후원받은 단열재를 설치해 주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해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급식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애쓰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홀몸노인 보호에 민관이 따로 없다’는 신념으로 민관의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겨울철 노인 여가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가 본격 개발돼 생활복지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울대리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를 포함, 10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울대리 마을회관 신축과 마을 안 하천 570m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울대리 일대는 지난 44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1960년대 수준의 낡은 슬레이트 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거 취약 지역이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국비 지원을 유치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지원, 도시가스 공급 및 소방도로 개설, 마을 안길 정비 등 각종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87@
한국감정원 경기의정부지사(지사장 서경화)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주시 문화·장애인 복지협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0포대(10kg 들이, 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감정원 경기의정부지사 임직원들과 문화·장애인 복지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서경화 지사장은 “한국감정원 임직원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 읍면동제’를 도입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난달까지 시민과 의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다음달까지 행정자치부의 기구정원 승인절차와 조례·규칙 개정, 사무실 리모델링(5월 말)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이를 운영한다. 책임 읍면동제는 인접한 읍·면·동을 하나로 묶어 대표성을 띠는 1개 읍·면·동에 본청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관하는 것으로, 신청사 건립비와 인력 채용 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백석·광적·장흥(5만653명) ▲은현·남면(1만4천635명) ▲양주1·2동(6만104명) ▲회천1·2·3·4동(7만8천127명)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오는 6일과 7일, 9일과 10일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놀이장’을 운영해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어른에게는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조선시대 국찰로 알려진 회암사 옛 절터(율정동) 3561㎡에 127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2년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을 조성해 개관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해 명절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회암사지 박물관 홈페이지(mu seum.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82-4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2016년도 양주시립교향악단 및 시립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시립교향악단에서 수석단원(제2바이올린·트럼펫)과 일반단원(비올라·첼로·트럼펫)을, 시립합창단에서 일반단원(반주자·소프라노·테너·베이스)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55세 이하 관련학과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원서접수는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 마련된 응시원서와 이력서, 최종학교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문화관광과(양주시 부흥로 1533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교향악단 전형은 2월 15일 부문별 지정곡, 오케스트라 발췌곡 등의 실기전형(반주자 동반)과 면접 전형을, 합창단은 2월 16일은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전형을, 2월 23일에는 반주자 전형 면접을 양주시립합창단·교향악단 연습실에서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 25일 최종 발표하며, 위촉기간은 3월 2일부터 1년 이내로 위촉기간 만료 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전형을 생략하고 재위촉이 가능하다.(문의: 031-8082-5653)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1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주택법’에 따라 건설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시설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한해 공동주택단지내의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보수 및 재해의 우려가 있는 석축, 경로당 집회시설의 유지보수 및 가로등, 보안등의 유지보수 및 하수도 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가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사상자를 줄이는데 기여한 ‘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7일 양주서에 따르면 양주서 교통관리계는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1.41%), 사망자(-3.7%), 부상자(-2.64%) 감소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된 ‘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잘못된 운전습관과 근거 없는 정보로 인한 거부감으로 시민들이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양주서는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월부터 방송과 문자메세지 전송을 통한 ‘2016년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의 참여를 독려하고 경찰서 입구에 배너와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로고, UCC 공모전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내 버스정보시스템·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