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이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2013년 지방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투자가 지원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소도읍 육성사업은 안전행정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지방육성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지방사업에 재원이 집중된다. 그동안 백석읍은 ‘지방소도읍 육성지원법 제2조’에 따라 지방 소도읍으로 지정·고시된 후 2년여 만에 종합육성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4년간 ‘休 휴먼, 휴식 사람나무공원 조성사업’ 등 4개의 핵심사업에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등을 지원받아 총 17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추진될 핵심사업으로는 ▲‘休 휴먼, 휴식’ 사람나무공원 조성사업 ▲가로환경정비 및 기초기반시설 확충사업 ▲다문화 화합의 길 조성사업 ▲둘레길 조성 및 약수터·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시는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0대 김평재(58·사진) 양주경찰서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서장은 전남출신으로 광주고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특채 간부후보생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서부서 방범과장과 서울경찰청 구로서 경비과장, 서부·관악서 정보과장, 용산서 청문감사관, 전남경찰청 구례서장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경기청 수원서부서장, 광주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꼼꼼한 성품으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으며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나 양주경찰서장으로 적임자라는 내부 평가다.
양주시가 최근 도내 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시민의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도는 평가에서 경쟁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A·B·C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22점), 교통안전(17점), 택시행정(17점), 대중교통(30점), 교통정보(14점)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고점을 받으며 B그룹 우수기관에 올라 어려운 지방재정여건 속에서도 교통종합대책을 착실히 추진한 것이 입증됐다. 시는 지난해 지방대중교통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시내·외 버스 재정관리 집행 수립, 교통카드 충전소 확보, 양주첨단교통체계(IST)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수립, 버스정류장 안내전광판(BIT) 25.5% 보급 등 대중교통 기반조성에 역점을 뒀다. 강호습 시 교통과장은 “안전한 교통환경과 체계적인 교통정책의 기본은 이용자의 눈높이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교통시책을 펼쳐왔던 게 주요했고
양주시는 4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남면 초록지기마을, 맹골마을, 장흥면 천생연분 마을, 광적면 비암리 장수 팜스테이 등 관내 4개 농촌체험마을이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여름휴가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초록지기마을은 순박함을 표현한 만두인형과 지푸라기 공예 체험, 천생연분 마을은 연꽃을 테마로 한 연잎차, 연김치, 연아이스크림 체험, 맹골마을은 유기농 치즈 만들기와 전통이 살아있는 칠보공예 체험, 비암장수 팜스테이는 지역자생 나무로 만든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창의 넘치는 다양한 농사체험활동을 제공해 올 여름 가족휴가를 관내 농촌체험마을로 오게끔 하기위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2013년 상반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비롯한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은 9개 분야 32개 시책으로서 151개 세부지표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실적으로 온라인 평가(G-VPS 실적입력자료) 방법을 적용했으며 양주시를 비롯해 총 7개 시군이 시상금 수령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관광, 중점과제분야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 선정은 각 분야별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표개선 건의 및 시·군 사례 벤치마킹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속보>양주시가 현충일 전날 실시해 물의를 빚은 공무원 음주 체육대회(본보 6월10일자 8면)가 외부에 공개된 것을 내부 고발자 소행으로 단정하고 고발자 색출을 위해 청사 내 설치된 CCTV영상을 열람해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감사공보담당관실은 내부고발자 색출을 위해 청사 내 CCTV를 확보한 점을 인정했다. 이날 시의회 이희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공보담당관실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난 현충일 전날 실시된 공무원 음주체육대회로 인해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들에게 질타를 받은 부분에 대해 “양주시 공직자들의 미숙한 행사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뒤 “실수를 인정하고 공직 내부의 개선노력을 통해 정상적인 행사 진행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로 인해 의회에서도 상당한 자괴감이 들었고 의원들 간 문제 해결에 대한 많은 협의가 진행됐으며 집행부에서도 공직기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공보담당관실에서는 자신들의 문제점은 덮어둔 채 내부고발자를 찾으려 혈안이 된 점과 고위공직자로 시민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공보담당관실
24일 오전 8시 25분쯤 양주시 일영리 일영고가 아래를 지나던 군부대의 폭발물 수거차량에서 불이 났다. 인근 순찰을 하던 양주경찰서 장흥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119에 신고해 20분 만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운전석, 조수석 등 차량 내부와 적재함 일부를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차량에는 155mm 포탄, M16 소총 탄피 8상자, 지뢰 2발을 싣고 있었다. 폭발물이 담긴 철제상자까지 불이 옮겨 붙었지만 포탄 등이 뇌관이 모두 제거된 상태로 옮겨져 폭발 가능성이 없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차량은 고양지역 모 부대에서 수거한 폭발물을 연천지역 처리부대로 옮기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료계통 과열로 적재함 연결 부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수준높은 공연 문화를 이끌어갈 ‘2013년도 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바이올린, 비올라, 플릇,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등 파트별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접수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65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을 갖춘자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4년제 관련대학 졸업이상 학력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 등으로 제한한다. 응시전형은 7월10일 양주문예회관 1층 회의실에서 부문별 지정곡 및 오케스트라 발췌곡 연주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악기(타악기 제외)와 악보는 개별지참 해야 한다. 문의: ☎(031)8082-5653
양주시는 종이팩 분리수거 정착 및 자원순화 도모를 위한 ‘2013년 종이팩 집중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우유나 쥬스, 두유 등을 담는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원료는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사용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양만 연간 6.5만t에 이르며 재활용을 통해 650억원의 외화 대체효과는 물론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원으로 반드시 분리수거 정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일반 폐지류와 혼합되지 않게 배출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종이팩이 매립·소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인에게는 종이팩 1kg 당 화장지 1롤을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보상해주고 관내 학교, 군부대, 아파트단지와 같이 수거량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대행업체에서 일괄 수거 후 계량해 종이팩 1kg 당 250원을 보상한다.
신라시대 유적인 ‘대모산성(大母山城)’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6호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양주시는 올해 초 대모산성 일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1993년에는 경기도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모산성은 6~7세기 대모산 정상부에 길이 700m, 높이 4~5m, 폭 6~8m 규모로 쌓은 석성으로 추정된다. 보은 삼년산성, 문경 고모산성, 충주 남산성, 용인 할미산성, 이천 설봉산성, 포천 반월산성, 파주 칠중성 등과 유사한 형태다. 현재 100m가량 원형대로 남아있고 나머지는 흔적만 있다. 이번 지정으로 대모산성이 있는 백석읍 방성리 789번지 일대는 문화재구역(3만3천106㎡)과 보호구역(2만4천636㎡)으로 개발이 제한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대모산성을 복원하고 유적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