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모산성에서 태봉 관련 목간 4점이 14차 발굴 조사 과정중에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출토되었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목간’은 궁예(?~918)가 세운 나라인 태봉(후고구려) 유물의 최초 출토 사례로 국내 출토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123글자의 최다 글자 수로 구성되어 국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신 출토 목간 총 4점 가운데 2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이하 목간 1, 2) 하나의 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형식과 내용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자루 부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고 칼 모양으로 다듬은 후 칼날 부분에 묵서하였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이하 목간 3)에 나오는 차이인이라는 글귀는 금와인, 토와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양주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주술적 성격과 일치하고 연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교육공무직원 및 대체인력 채용지원을 위해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근상 소장이 참석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공무직원 및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현안을 공유하여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인력 지원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의 구직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 예산을 절감하고, 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을 받을 예정이며,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알선하여 공공부문 협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 지원을 통해 지역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주 경동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4 양주시·경동대학교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동대학교와 양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양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각각 16개 팀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e스포츠의 대표적인 인기 게임이자 많은 젊은 세대가 즐기는 종목이다. 예선전은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결승전은 12월 4일 12시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우당관 1608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인 PC와 디스코드 방식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대회 결승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e스포츠 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상세 정보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준 경동대 스포츠학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에게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건전한 경쟁과 e스포츠 대회 출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시 입시를 마친 학생들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현수 주시의원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올바른 하천 정비사업의 방향’을 크게 4가지로 제안해 양주시민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지난 22일 양주시립옥정호수도서관에서 ‘지방하천을 더 가까이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토론회의 주제는 상호 토론을 통해 천보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해 신천까지 흘러드는 청담천을 중심으로 지방하천의 가치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깊이 논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주제 발표에 이은 첫 번째 토론자로서 하천을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올바른 하천 정비사업의 방향’을 4가지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자연 친화적 자재를 사용한 하천 정비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의 명확한 구분 ▲하천정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철저한 수질관리 ▲ 매력적인 지역명소로 부상할 수 있는 경관조명 설치 등을 4가지 구체적인 방안으로 밝혔다. 이중 하천 수변구역 양 옆으로 개설한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의원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사례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코펜하겐의 경우, 자전거
양주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252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인 1조 1181억 원 대비 1343억 원 늘어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가 1조 699억 원으로 전년과 대비해 1104억 원(11.5%)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8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9억 원(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2834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943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656억 원이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46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2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4276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6423억 원으로 구성됐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사회복지사업이 확대되어 전년 대비 650억(11.2%)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5,034억 원(47%), ▲일반 공공 행정 849억 원(7.9%), ▲교통 및 물류 800억 원(7.5%), ▲국토 및 지역 개발 771억 원(7.2%), ▲환경 718억 원(6.7%), ▲농림 해양수산 402억 원(3.7%), ▲문화 및 관광 374억 원(3.5%), ▲보건 2
양주 회천중앙역 대산메디컬 프라자를 조성중인 대산도시개발이 양주시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행사는 대산메디컬프라자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앞서 회천중앙역 현장에서 컵라면 120박스(환가액 1,000,000원)를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주)대산도시개발 정수현·박경희 공동대표, 나국도 고문변호사, 옥정 1동 김동희 동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성품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산도시개발 정수현 대표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에 꾸준히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한 성금 기부를 추진중”이라며 “회천중앙역에 메디컬프라자를 조기 착공해 회천신도시에 미진한 의료공백을 채우고 안전한 회천신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옥정 1동장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수현 대표에게 감사하다” 며 “따뜻한 마음을 양주시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사단법인 한국지속가능 캠퍼스협회가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명품에너지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명품에너지KOREA의 박광민 대표와 (사)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의 강성종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솔루션 제공,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교육 및 지속가능성 캠페인 프로그램 개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명품에너지 KORE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에 적합한 맞춤형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한국지속가능 캠퍼스협회는 전국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확산과 성과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명품에너지KOREA 박광민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학 캠퍼스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양주시가 오는 12월 17일 은현복지회관에서 ‘2025년 은현 운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 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년 운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운암리 201번지 일원으로 사업량은 403필지 521,581㎡이다. 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 불부합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적재조사 기준점 측량 ▲토지 현황조사 및 측량 ▲경계 설정 협의 ▲사업지구 지정·고시 ▲경계 결정 ▲이의신청 ▲경계확정 ▲지적공부 정리 ▲면적 증감 토지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해소, 토지 형상 정형화,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이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은 18일 자매도시인 양주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둥잉시 당위원회 손전활 부부장을 비롯한 홍보 및 문화 교류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양 도시의 발전 상황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 및 상호 홍보 방안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시청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양주와 둥잉시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도 열렸다. 둥잉시는 양주시에 중국 문화 관련 도서 200권을 기증했고, 양주시는 이에 감사의 뜻으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등을 포함한 도서를 기증했다. 손전활 부부장은 “서로 이해하면, 아무리 먼 거리도 이웃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도 “둥잉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넓은 범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 도시는 2010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
양주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한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 최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상세히 공급해 투자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기업 유치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산업단지의 세부 계획 및 입주 조건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사전 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양주시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국 기업인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 며 “ 양주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발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북부의 중심으로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는 사통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