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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문중학교, IB월드스쿨 인증 획득

효촌초 이어 두 번째 성과 만들어

 

양주 남문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B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효촌초등학교에 이어 양주시에서 올해 두 번째이며 관내 중학교로는 최초다.

 

남문중의 IB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와 남문중을 잇는 IB 연계 교육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여기에 현재 IB 후보학교인 덕정고등학교가 추후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는 ‘IB 교육벨트’가 지역 내에 구축된다.

 

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은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개발한 미래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중시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IB를 운영하려면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번 남문중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효촌초는 IB 인증 이후 관내·외에서 관심이 급증하며 학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타 학군 학생들의 전입과 보호자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문중학교의 IB 인증은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쾌거”라며 “효촌초와 남문중을 시작으로, 양주시가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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